큰놈이 pc앞에서 야단을 맞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방학동안 열심히 놀았던지 알만한 수학내용을 풀지못한다고 와이프한테 혼나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지원군을 찾고 있었지만.......
나 또한 속으로는 아쉬웠다.
공부잘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것이다.
최대한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나의 욕심이 부모의 욕심이 아이에게 기대이상을 바라고, 그렇게 하길 강요하는것은 아닌지..
힘내라 김솔!!!
넌 잘 할수 있다.
덩달이로 언니 옆에서 혼난 다은이....
언니가 너를 엄청 사랑하고 귀엽데....
그러니 너도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하고....
엄청 이쁘고, 귀여운 두딸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