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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설날연휴..!!

잘 먹기만 하고, 움직임이 없으니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뭔가는 하고푼데..??

지방으로 내려가자니 정체가 걱정되고...!!

주변에 있는 가까운 무의도로 발걸음 해본다


원계획은 국사봉, 호룡곡산을 한바퀴하려 하였는데..

시작점을 잘못생각해 호룡곡산만 올랐다가 온다.


[트랭글기록]


10:25분

국사봉과 호룡곡산의 중간을 가르는 하나개해수욕장가는길에 들어서

해수욕장까지 내려가지 않고 길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땀좀 빼 보려고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연결해 보려고 했는데...

오르는길을 잘못생각해 호룡곡산만 갔다오기로 한다.


국사봉, 호룡곡산을 연결하며 산행을 하려면 실미고개에서 하던가.

아니면 무의도 초입의 선착장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호룡곡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국사봉

바다가에는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다.


약간의 계단을 올라가며 고도를 높인다.


짧은 오르막을 올라서니 전망이 터지는데..

서서히 물러나고 있는 안개가 풍경을 가린다.


조금 더 고도를 높이고...


11:00분

 호룡곡산 정상 도착!


30여분만에 올라선 정상에는

연휴를 맞이해 찾아온 산객들이 많다. 

우리도 한켠에서 잠시쉬었다 간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


11:25분

20여분 쉬었으니  하산한다.


이전에는

광명항으로 내려가 소무의도까지 돌아보았지만,

이번에는 차가 하나개해수욕장 부근에 있으니 거기로 내려간다.

 


부처가 그려질것 같은 바위인데..

안그려져 있어서 부처바위라고 한다는데...!!

뭔 소린지???.


조금이라도 먼 거리를 걸어보려,

최대한 먼길을 찾아간다.


개어가던 안개가 내려서니

언제왔는지 자욱하다.


언제 이렇게 고도를 높였는지..??

내려가는 경사가 엄청 급하다.


12:05분

소사나무 숲 안내판 통과!


둘레길과 만나면서 고도 내리기는 다 한듯하다.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이 이어진다.


12:15분

제3전망대


안개속 바다가를 바라보니 데크길이 있는데

출입금지다.

 

나중에 오픈되면

바다 데크길과 지금걷는 이 둘레길을 연결해 걸어도 좋을듯 하다.


둘레길과 같이가는 바닷가 데크길

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12:30분

제2전망대 도착


잠시 안개속 풍경을 구경하며 멍 때리기 하다 간다.


12:40분

제1전망대 통과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닷가 모래사장이 또렸이 보였는데..!!

지금의 바다가는..??

타워도 보이지 않고

자욱한 안개가 해수욕장을 백지로 만들었다.


12:55분

유원지 입구를 나오며 호룡곡산 산행을 마친다.


가까워 쉽게 올수있고

가볍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무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접근성이 너무 좋아지니

나가는 길 정체가 엄청 심하다.

무의대교에서영종도 해안도로 3~4k 될까...??

이런 거리를 거의 2시간만에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