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2016년 다녀오고 3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봉하마을!

10주기 추모식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에서 봉하까지 열심히 달려갔지만,

워낙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추도식에 제대로 참석도 못하고 봉하를 나와야 했다.

조금은 변화된 봉하마을 풍경이지만,

정겹게 느껴지는건 뭔지???.

송도에서 8시가 조금넘은시간에 출발하여

진영읍에 진입하는 시간이 12시50분!  

봉하마을 진입로는?

차량 정체로 거의 주차장 수준이라

근처 공장지대 한켠에 차를 주차하고 봉하마을로 가는데...

너무멀리 주차하여 거의 30분을 걸어야 했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지만,

 봉하마을로 시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우리도 이분들 틈에 끼여 봉하마을로....

봉하마을에 도착 시간이 13:50분!

예전처럼 그냥 추도식장으로 가면 될줄 알았는데,

물품 검문대가 신설되었고, 신체 검문검색을 하니

입구는 인산인해...

거기에 갑자기 출입을 통제하니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하필!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귀빈들이 추도식장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겹쳤다.

식장으로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덕분에

영부인과, 부시, 권여사님등

보기 힘든 분들을 먼발치에서 볼수는 있었다.

그분들이 통과하고 다시 오픈된 검색대를 지나

추도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노대통령님과 인증샷 한장찍고...

추도식장에 발걸음을 했지만,

발만 동동거리다 다시 나온다.

묘역도

추도식 후 오픈예정이라 차단 중!

인증샷 찍고 잠시 기다리기로.....

추도식 후 관계자들 먼저 조문하고 차례를 기다리는데..

조문대기하는 시민들도 엄청나?

아쉽지만 포기...

15:50분!

너무나 많은 분들이 모인 상황인 만큼

다음에 여유있는 시간에 다시올것을 기약하며

봉하마을 나온다.

너무 늦은시간 봉하마을에 도착한 죄로,

제대로

추도식과 조문을 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새로운 노무현이 탄생되는,

10주기를 함께 할수있었다는 마음으로

 봉하마을을 떠난다.

"5월은 노무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