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절임배추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김장"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보면.. 김장은..?? 초 겨울 집안의 1박2일짜리 큰 행사였다. 배추를 옮기고, 정리하고,소금에 절이고, 세척하고, 김장 담그고.... 아이들이 커 가면서 역설적이게도 집에서 밥먹는 횟수가 더 줄어들고 있다. 출근으로 바쁜 아침은 건너뛰고, 퇴근시간으로 늦어지는 저녁은 대충대충.. 이런 생활속에 김장의 의미가 자꾸 퇴색되어가지만, 우린 김장을 담근다. 올해 텃밭의 배추는..?? 게으름 피우다 심는 시기를 놓쳐더니 쌈 싸먹을 수준의 배추만 수확했다. 김장은 어려워 절임배추를 구매하였다. 역시나 늦게 심은 무도 크게 자라지 않아 속 재료와 총각김치용으로 사용한다. 이전에는 장모님의 지도하에 양념을 만들었지만, 올해는 김여사의 맛 감각에 의존해 양념을 만든다. 작년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