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종주 산행
불수사도북의 끝판왕..!!
불수사도북을 완결짓지는 못했지만,
북한산 종주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산행에 나선다.
[트랭글 기록]
북한산 산행은..??
이제까지 집에서 접근하기 쉬운
북한산성 탐방소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끝내고 하다보니
육모정, 영봉은 초행길.
그래서일까 ..??
이번 종주길에 괜시리 마음 설레이게 한다.
9시가 조금넘은 시간
우이역 2번 출구에서 육모정 산행길을 찾아 간다.
북한산 등산로가 맞은가..?? 싶을정도로 산객 하나 없는
육모정 출발지를 찾아 계곡따라 난 임도길을 하염없이 올라선다
9:40분
우이역에서 15분여 ....
육모정 탐방소 입구를 찾아 본격적인 북한산 종주 산행을 시작한다.
화려한 벚꽃은 새순으로 교체되고 있지만,
봄의 그린그린한 풍경이 멋진 육모정 고개 가는길..!!
용덕사를 지나니
산행로 주변에 진달래가 연분홍빛으로 만개하여
기대하지 않던 꽃 산행하며 육모정 고개로 올라간다.
10:15분
육모정 고개 도착
북한산 능선 접속길 중
아마 제일 완만하게 접속되는 육모정 고개길이 아닌지..???
30여분 쉼 없이 왔으니 잠시 한숨 돌리고 간다.
영봉을 향해 가는 능선길이 진달래 밭이다...!!
육모정 고개에서 조금의 고도를 높였더니,
조망도 확 트이면서 진달래가 만개한 명품 산행로가 펼쳐진다.
무슨 바위인지 모르지만, 여기도 뷰 맛집일듯 하여 올라본다.
역시나 멋진 조망과 풍경이 일품이다.
인수봉과 영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이 시원하다.
완만하게 영봉으로 올라서는 능선길에
계속되는 멋진 풍경
정말 좋은 종주길이다.
영봉을 코앞에 두고
다시 멋진 조망바위에 올라서고....
도봉산과 상장능선도 또렸하고....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와 산성길 능선도 또렸하며...
정말 뷰가 너무나 멋진 바위 전망대 이다.
11:20분
영봉 도착
육모정 고개에서 이어지는 종주길이 된비알에 힘든 능선길이 아닌데....
조망바위에 올라 풍경 구경하고, 진달래 만발한 꽃길을 걸으니 발걸음이 늦어져
1.3k를 1시간여만에 올라섰다.
뷰 맛집 넘버 원..!!
영봉에서 바라 본 인수봉과 북한산 풍경은
역시나 명품 이다.!!
10여분 풍경구경에 넉을 빼고 있다가,
아직도 갈 길이 멀으니 자리를 털고 하루재로 내려간다.
11:42분
하루재 통과
육모정~영봉 능선길은 산객 많나기 쉽지않더니,
하루재 부터는 산객들이 줄맞춰 백운대로 올라서는 듯 북적인다.
이번 종주길에서 제일 힘든구간인 백운대 올라서는 길..!!
돌계단, 데크계단을 번갈아 가며 급속히 고도를 높이는데...
그나마,
거리가 얼마되지 않으니 참을만 하다.
12:10분
백운산장 도착
된비알 계단이 언제나 끝날까...???
발걸음에 시선을 고정하고 고도를 높여더니 어느덧 산장 도착한다.
숨가쁘게 올라섰으니 잠시 휴식..!!
지붕위로 보이는 백운대에는
산객들이 개미처럼 줄지어 오르고 있다.
12:17분
5분여 쉼을 끝내고 백운산장 출발한다.
12:27분
백운동 암문 통과
백운대 올라설 계획은 애초에 없었지만,
오늘 산객들의 행렬을 보니 올라보고 싶은 맘도 없어 바로 통과한다.
노적봉으로 향하며 바라본 백운대.!!
산객들의 행렬이 끊이질 안는다.
우리가 자주 찾는
북한산성 탐방소 부근의 조망도 오늘은 좋다.
우리 앞에 선 노적봉에도 산객들이 보이고....
이젠 북한산 서쪽 방면을 바라보며 걷는다.
12:59분
점심식사
노적봉을 지나며 쉬기 좋은곳을 물색하다
그늘지고 평탄한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점심 겸 휴식 시간을 갖는다.
13:31분
30여분 휴식을 갖고 다시 종주길 출발
산성길도 드문 드문 진달래가 피었지만,
영봉 오름길에 눈 높이가 높아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3:41분
용암문 통과
용암문부터 문수봉까지 오르, 내림은 있으나,
급 된비알이 아닌 트레킹 하듯 걸을수 있는 길이라 맘 편하게 종주길을 이어간다.
13:58분
동장대 통과
14:08분
대동문 통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쉴수 없던 대동문 주변이
해제가 되었는지 접근금지 노끈이 보이질 않는다.
산객들도 많고...우린 바로 통과.!!
14:16분
칼바위 능선 갈림길 통과
대동문에서 산성길따라 고도를 조금 높였더니 칼바위 갈림길
여기도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는걸로....
14:23분
보국문 통과
내려서니 보국문, 다시 고도를 높인다.
14:32분
산성 주능선 전망대 통과
산성길에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이 아닐런지..!!
이런곳은 그냥 지날칠수 없다.
계속 산성을 따라 문수봉으로 향해 간다.
14:57분
대성문 통과
잠시 정자에 쉬며 간식으로 체력충전 하고 종주길을 이어간다.
15:04분
대남문 통과
바로 문수봉으로 고도를 높이고....
문수봉으로 올라서며 바라본 보현봉
오늘은 여기도 산객들이 많다.
15:15분
문수봉 도착
종주길도 3/2를 지나고 있고, 자주 올랐던 곳이라 그런가..??
일단 맘이 편안해 지는 문수봉이다.
문수봉도 말이 필요없는 뷰 맛집.
잠시 둘러보고 비봉능선으로 ....!!
15:20분
비봉능선 시작
하산길이라 생각하니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선다.
비봉 능선의 제일 위험구간 진입
그러나,
천천히 잘 잡고 무리하지 않으면 무난히 내려간다.
비봉능선길 진달래가 산성길 보다는 풍성하다.
덕분에 힘내며 종주길을 이어간다.
15:50분
통천문 통과
통천문 바위에 올라서니 여기도 뷰 맛집이다.
문수봉에서 내려선 길과 의상 능선의 장쾌함이 멋지다.
다시 승가봉으로 진행..!!
16:01분
승가봉 통과
여기도 통천문과 비슷한 조망이지만,
역시나 풍경좋고...
사모바위로 종주길을 이어가고...
16:12분
사모바위 통과
비봉은 올라가지 않고, 돌아왔더니 벌써 지나쳐 버렸다.
16:40분
관봉 전망바위 도착
비봉능선의 최애 전망대...관봉..!!
지나온길과 북한산의 멋진 풍경을 다시금 돌아보니...
역시 북한산 멋지다.
박무는 있지만,
한강과 인천 앞바다도 보이고...
16:49분
향로봉 입구 통과
족두리봉을 가기 위해 향로봉을 올라서지 않고 지나간다.
17:17분
향로봉 우회길 통과
이제는 어느정도 체력의 누수가 왔는지..
내려서는 길도 다리가 무겁다.
족두리봉도 우회하고...
17:47분
족두리봉 통과
조금만 고도를 높이면 족두리봉에 올라설수 있지만,
좋은 풍경과 조망은
맘것 즐겼으니 그늘에 쉬면서 방전된 체력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10여분 쉬고 하산
다 왔다고 생각하니...다리가 더 무거워진것 같다.
18:19분
북한산 종주산행 종료
불광동 산행입구 도착
약 9시간의 종주길..!!
예상치 못한 진달래의 환대와 멋진 풍경에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은 종주길을 즐겁게 걸었다.
가을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케 하는 멋진 북한산 종주길 산행이었다
오늘 마무리는
불광역 근처에서 역시나 삼겹살로 체력보충하고
집으로 돌아가며 북한산 종주 산행을 마친다.
다음은 어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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