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IC를 나와 부석사를 가기위해 931번 지방도를 타고가다
만나게 되는 "소수서원"
기풍있고 연륜있는 소나무 자태가 소수서원의 역사를 말해준다.
예전에 더 많은 물이 흘러가 서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었을 개천
화려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주변 경치를 보면 걷다보면 이렇게 좋은곳이 있던가 하는 행복한 마음이 살포시 내려않는다.
개울가의 취한대는 술을 부르고, 서원옆의 연못가는 감성에 젖게하고...
호젓한 서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이다리를 건너면 소수서원 박물관이 나온다.
눈이 내려 하얗게 빛나는 소백산이 바라보이는 소수서원은 눈의 즐거음 보다는 마음의 평화로움이 생성되는 유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