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제사를 위해 태백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잠시돌려 부석사를 찾아본다
풍기IC를 나와 지방도를 타고 50여분
1000년 고찰이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표를 끊고 부석사로 향하는 길은 은행나무가 도열하여 오는이를 반긴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풍성함은 없고, 앙상한 가지만 봄을 기다린다.
숨이 가빠질때쯤 만나는 천왕문
절집내로 입성이다.
옛것과 현대에 증축된 건물이 혼재되어 있지만
옛것은 지금의 기술로 표현될수 없는 색감이 있다.
절내의 주 통행로는 찾는 이의 머리를 자연스레 숙이게 만든다.
건축문화를 논할때 오르내리는 무량수전
아마 유흥준이라는 학자가 없었다면 조금은 덜 유명해졌겠지?
서쪽으로 자리를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해가 떨어지는 오후에도 햇살은 눈부시게 비친다.
해지는 저녁까지 있으면 멋진 석양을 구경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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