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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자전거 라이딩

제주 환상 자전거길 라이딩(1일차)


2월초?


 제주 비행기표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우리 부부의 제주 환상자전거길 종주는 시작 되었다.


목적이 생기니?

 정보수집을 위해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또 보며 

우리의 일정을 계획한다.

물론 모든것은 계획되로 되지 않지만!



드뎌!

 3월17일 와이프와 3박4일의 제주 환상자전거길 종주를 나선다.


일기예보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어쩔수 없다.

3/17일 오후부터 비

3/18일 오후까지 비

3/19일 맑음

3/20일 맑음






[제주 환상자전거길 1일차]




  

 




코스 난이도는 무난하다.


용두암에서 내려갈때 인도에 자전거길 표시가 있지만?

 너무 협소하여 조심하여 라이딩하는것이 좋다.


협재까지 오르막이 몇군데 있지만,  원만히 넘어가는 수준이다.








김포출발 13:50분 이지만?

 12시에 공항 도착하여 1층 수화물센터에서 자전거 포장!

포장비 대당 3만5천원







티켓팅하고 자전거 맡기고 나니 일순 긴장도 풀리고 허기가 진다.

도착해서 바로 라이딩 시작이니, 체력 보충을 위해

공항에서 점심식사.









제주까지 데려다줄 진에어!

자전거는 화물비를 별도로 1만원을 줘야한다








비행기의 출발,도착 시간이 의미가 있을까?

출발도 10여분 지연되고, 도착후에 자전거 찾고하니 벌써 15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용두암에 픽업하고,

자전거 포장풀고,

 종주길 설명간단히 듣고하니 16시가 넘어간다.


날씨는 먹구름이 잔뜩끼여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제주 환상자전거길 종주를 시작한다.








용두암 바이킹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용연다리!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용두암이다.







용두암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본격적인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를 시작한다.










용두암을 벗어나면 바로 공항철책길을 라이딩한다.








공항 경계를 벗어나니 해안도로를 다시 라이딩!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였지만, 바다를 보니 속이 시원하다.













도두항 추억거리도 지나고









본격적인 라이딩 20여분만에 도착한 이호테우 해변!

지나가며 보는것으로 만족하며 라이딩을 계속한다.












환상자전거길은 해안도로가 있으면 해안도로로

없으면 1132번 일주도로를 주행한다.

자전거길을 막는 차량의 주차는 생각보다 적어 편히 라이딩 한다.












1시간 30여분 달려 다락쉼터 인증센터에 도착!


비 오기전까지 최대한 주행키로를 뽑아내려고 제대로 쉬지도 않고 달려왔다.


인증센터 직전의 오르막을  2,3개를 넘어왔는데

아마 용담에서 협재사이의 최고의 난 코스인것 같다..


커피도 한잔하며 , 원기 회복하고 간다!








애월항도 지나고...

 항구근처에  저렴하고 맛있는 소불고기 백반집이 있는데?

목적지가 아니어서 지나간다.








다시 일주도로로 나와서 라이딩!

작년 여름에 와서 캠핑하였던 곽지해수욕장을 지나간다.















드뎌 한림항이 보이고

날은 점점 어두워 진다.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아 잠시 쉬어가려고 하는데....

머리위에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

헐!


다시 협재까지 쉼없이 비 맞으며 달린다.








약 3시간의 라이딩 ,1일차 제주 환상자전거길 라이딩을 끝내고

이슬비 속에 무작정 찾아간 협재해변게스트 하우스

비수기라 저렴하게(3만6천원) 전체를 우리부부만 썼다.








주인장에게 맛난집을 물어보니 알려준 더 꽃돈!

흑오겹으로 저녁을 먹고, 한적한 협재해변을 가볍게 돌아보고

내일의 제주 환상자전거길 라이딩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