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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자전거 라이딩

제주 환상자전거길 라이딩(2일차, 협재~송악산)











[제주 환상자전거길 라이딩2일차]



 





산방산 이후 부터는 언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힘든 코스다.

산방산 내려가는 행복 5분 후,

허벅지가 터져라 오른다!

그리고 또 내려가고, 오르고 ...

쇠소각 까지는 인고의 시간이다.












제주 환상자전거길 종주에 대한 기대와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며,

어제 오겹에 소맥하고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인지?

 일찍 깨었다.


이슬비 내리는 한적한 협재 해변을 한바퀴 돌고,

적막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비양도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한다.










이슬비와 안개가 자욱한 제주 환상자전거길 라이딩 2일차 !


비 그칠기를 기다리다

9시가 넘어 식당에서 따듯한 뚝배기로 아침을 먹고,

우중 라이딩을 강행한다.












협재에서 안개와 이슬비를 뚫고 25분만에 도착한 해거름 인증센터!

날씨탓에 차가 없으니 라이딩 하기는 좋았지만,

눈에 뵈는것이 없다.


 제주환상자전거길 중에서도 제법 경치가 좋은구간이라고 하던데... 










간단히 인증을하고 이슬비와 안개속을 또다시 라이딩한다.









신창발전단지에 왔지만,

안개로 전망제로!!!


 해안도로를 우리둘만 점령하고 다닌다.














차귀도도 사진한장 남기고 통과!











수월봉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고 서귀포로 접어든다.


제주 환상자전거길의?

 환상적인 모습은 어디가고,

안개와 이슬비가 고추가루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래도 바람은 없으니 라이딩은 할만하다..

















모슬포 지나가다 망고한잔.








은근한 언덕을 오르고 나니 송악산 인증센터에 도착!

협재에서 출발해 3시간30분이나 걸렸다.


제주 환상자전길 라이딩 코스로는 최고의 비경이라는데.....

 우리는 안개속에서 앞만보고 왔다.

헐!!!

그래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