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기 광화문 시민문화제

2017.5.20 광화문

벌써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지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번에는 봉하에 가지 못할것같아 광화문에서 노무현대통령을 기린다.

지난 세월 왠지 움추려들고 작아지던 마음이

이번에는 편안하고 즐겁다.

단지!

대통령 한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대한민국을 감싸던 혼탁한 공기가 걷어지고, 맑고 청청한 공기가 가득찬 느낌이다.

오후6시가 조금 넘은시간이지만,

아직 날은 어두워지지 않고 도시의 뜨거운 열기가 남았있는 광화문에 도착!

많은 분들이 오셨다.

이번 시민축제의 주제는?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노무현 대통령님과 관련된 책들과 물품을 파는 천막이 줄지어섰고,

면T 구입하려 하니 품절!

이재명, 유시민, 안희정의 토크는 벌써 시작되었고..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앉을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토크가 끝난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스타트는 크라잉넛!

DJ JOY!

조PD!

장필순!

광화문에 어둠이 내렸지만,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것 같다.

4.16합창단

도종환님이 운명이라는 헌정시를 낭독할때는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었다.

막말논란의 주인공 김장훈!

대미를 장식한 안치환!

10시까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지만,

광화문을 떠나올땐 횡한 마음이 드는것은 원지???

기일날 찾지 못하지만,

조만간 봉하에 노무현 대통령님 뵈러 가야겠다.

안치환과 함께 1

안치환과 함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