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겨울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
산은 가고픈데....??
멀리 가기는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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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많이 걸어볼수 있는 북한산으로 간다.
[산행기록]
♠ 산행일시 : 2020. 11.15(일)
♠ 산행구간 : 북한산성-대동문-대남문-문수봉-의상능선-북한산성(원복)
♠ 산행거리 : 약 11.0k
♠ 산행시간 : 약 05:50분
♠ 교 통 : 자차이용(북한산성 주차장 1.1천원)
♠ 산행특징: 흐린 하늘에 박무가 끼여 조망이 즐겁지 않은 산행이었다.
[트랭글 기록]
북한산 가는길에 백운대 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볼까도 했지만,
너무 무리않고 천천히...,
북한산 산성길과 의상능선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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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분
북한산성 탐방소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니,
북한산성 계곡에 물이 말라가고 있다..
11:10분
동역사관 통과
대남문 방향으로 간다.
역시 주말을 맞이한 북한산에는 산객들이 넘쳐난다.
그러다 보니
우리보다 보폭이 느린분들이 많다.
그분들 추월하려 용쓰며 가니 땀난다.
11:50분
대동문 방향으로....
이정표를 지날때마다 산객들이 줄어들더니
대동문 방향으로는 확연히 줄었다.
탐방소에서 쉼없이 4k를 왔더니 땀이 흡뻑이다.
잠시 쉬었다 간다.
12:15분
쉼 장소에서 약 5분정도 올라오니 대동문이다.
예전에는 여기서 많은 산객들이 점심이나 간식들 들며 쉬던 장소인데,
코로나 때문에 온통 출입금지 줄이 쳐져 있다.
우린 아래에서 쉬었으니 문수봉을 향해 그냥 통과한다.
오후에 갠다는 일기예보 였지만,
잔뜩 낀 박무는 훌륭한 조망을 방해하고 있다.
그래도..
산성길을 즐겁게 걷는다.
12:35분
성덕봉에 올라왔으나
역시 박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적이다.
계속 문수봉을 향해 걸어가며
조금 전 올라섰던 성덕봉을 돌아보니 천혜의 고지다..
12:50분
대성문 통과
안개에 보이다 말다하는 보현봉
지나온 산성길을 돌아보니 멋진 풍경일텐데..
박무가 아쉽다.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산성길도 보이고.....
13:10분
대남문 통과
13:15분
문수봉 도착
잠시 쉬면서 체력 충전!!.
13:45분
의상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지나온 문수봉과 비봉능선
우리가 가야할 의상능선..!!
아쉽고, 아쉬운 조망이다.
조금 옅어진것 같은 박무의 의상능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내려간다.
14:15분
나월봉 통과
14:45분
증취봉에 올라서니
오전엔 찾을수 없었던 북한산 대장봉들이
이제야 얼굴을 보여준다.
내려선 의상능선..!!
언제나 멋진 산행 추억을 주는 길이다.
증취봉 바위를 들어본다고 용쓰는 김여사..!!
이러시면 안됩니다....
15:00분
용혈봉 통과
이제 용출봉과 의상봉을 넘어서려 간다...!!
15:10분
용출봉 통과
의상봉으로 간다.
지나온 용출, 용혈봉..!!
15:35분
의상봉 통과
15:55분
토끼바위 통과!
박무는 아직도 뒤끝작렬 중..!!
16:25분
산성 입구에 내려서며 오늘산행은 끝..!!
박무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북한산은 언제나 즐거운 산행을 선사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어묵으로 출출함을 채우고
북한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