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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백패킹(비박)

사량도 비박산행(1일차)


[사량도 비박산행]













            [사량도 비박산행 1일차 산행정보]


 







6월 연휴를 맞이하여 사량도 비박산행을 실행!


인천에서 새벽3시에 출발!

봉하마을을 둘러 마산에서 아구찜으로 점심을 먹고 가오치항에 도착하니 오후1시


날씨는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많지도, 적지도 않게 내리는데?

주차할곳이 없을정도로 차가 많다.

일기예보는 6시 이후부터 비가오지 않는다고 하니? 기상청을 믿고 3시 배를  예매한다 .








차를 주차하고 주변에 있는 오디농가에 들러 간식용으로 오디1k로(9,000원) 구입한다.

제철을 맞았는지 탐스럽게 익은게 맛있다.

덕분에 입과 손이 오디색깔로 물들었다.










선착장 주변은 시끌벅적하다.

비도오고

사량도를 가는지? 둘러보고 도착했는지? 모르지만 술판에, 단체객들에... 난장수준이다.






배는 대체로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한다.

바다가 섬사이에 있어서일까? 파도도 없고, 호수처럼 잔잔하다.

이제 사량도로 우리도 들어간다.










배는 항구를 빠져나와 사량도를 보며 계속달린다.








안개에 싸인 사량도 옥녀봉과 높다란 자태를 보이는가마봉이 보이고...

비는 소리없이 계속내리고...(제발 기상청 말이 맞기를 바래본다)





어느덧 30여분이 흐르고 사량도에 입항!






특이한 바위들도 보이고...석회석인가???







3시40분 사량도에 발을 내딛었다.

비는 계속내리고..

간단히 수협마트에서 장도보며 시간을 보내다

슈퍼에서 우비 사입고 굳은마음 먹고 옥녀봉을 향해 길을 나선다.







산행기점이 되는 전파송신탑!

옆길로 들어서면 바로 옥녀봉으로 향하는 등로에 접어든다.






초입은 빗물에 진흙탕길이다.


이시간에 산을 오르니?

내려오는 분들이 혀를 찬다...비도오는데 산에 자러간다니?









30여분 고도를 높이다 뒤돌아보니 전망이 트인다.

이슬비와 안개가 좋은전망을 가리지만,

그래도 틈틈히 보여주는 절경은 사량도를 왜 많은이들이 찾는지 알려주는것 같다.









옥녀봉으로 향하는 마지막 고도 높이기???

생각보다 경사가 크다.

내려온다면 아찔할 정도.

다행이 올라가니 두려움이 덜하다.









산행시작 1시간20여분만에 옥녀봉 도착!

주변은 온통 안개에 싸여있어 전망은 별로다.

비는 오다 말다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

인증샷과 물 한모금하고 우리의 비박지로 발길을 돌린다.















오늘의 비박지로 향하는 마지막 오름길로 접어든다.

안개가 갈길을 조금씩만 보여주니, 겸손하게 산행을 하게 된다.












드디어 오늘 하룻밤 기거할 박지가 눈앞에.....

산행거리 약 2k로를 2시간 30분 걸려 도착했다.












바람이 잦아드는곳에 우리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올라온자만이 느낄수 있는 망중한을 보낸다.


이런날 올라오는 자가 우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30여분뒤 젊은친구 2명이 우리옆에서 싸이트르 구축해서,

그나마 외롭고 적막함을 떨쳐주어서 더욱 좋았다. 











다행이 비는 그쳤지만 날이 흐려 하늘에 별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금평선착장과 사량대교의 야경과 주변항구의 야경을 감상하고

1일차 사량도 비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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