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 비박산행

한식,청명이 평일이라?

조상묘 정비를 위해 일요일에 형님들과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겸사겸사 비박산행도 병행.

선산과 멀지않은 옥순봉으로 비박지를 정하고 토요일 오전 10시경 출발!

주말이고, 우리처럼 조상묘를 정비하러 가는 길손이 많은지 차가 많이 막힌다.

T맵 켜고 돌고돌아 오후 2시경 청풍에 도착!

우선,

 허기진 배를 떡갈비정식으로 풍족하게 만든다.

옥순봉은 1시간 정도면 올라갈수 있으니

해가 저무는 시간까지 주변 구경모드!

가로수 대부분이 벚나무지만, 아쉽게도 꽃망울만 졌다. 

1주일만 늦게 갔어도 멋진벚꽃길을 드라이브 할수 있었을 텐데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오후 6시 30분경

옥순봉을 향해 박 배낭을 짊어지고 출발한다.

2.3K의 짧은 산행이지만, 오르고 내리며 제법 땀이 난다.

박지를 구성하니 완전 한밤!

오늘 옥순봉에는 우리뿐이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하늘의 총총한 별들을 구경하다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옥순대교도 불꺼지고, 주변에 야경이 될만한 건물이 없으니 볼게 없다!

그러니 일찍 자게된다....ㅎ

 

일찍자니 일찍기상!

여명이 밝기전에 잠에서 깨어나 뒤척이다

 주변을 산책삼아 한바퀴 돌아본다.

옥순봉 정상에도 올라보고

우리의 숙박지도 보이고

박지를 정리하고

 형님들과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7시경

즐거운 비박추억을 만들어준 옥순봉을 떠난다.

문경으로 향하는길!

환상적인 구담봉의 모습에 차를 세우고 멋진풍경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