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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백패킹(비박)

간월재 비박산행

 

 

 

 

 

가을이면 걷고 싶은 곳?

간월재 비박산행이 아닐까!

 

캠핑에서 비박으로 전환하고 꼭 가고자 하던곳!

회사에도 휴가를 내고 한가한 평일날을 잡아 간월재로 비박산행을 떠난다. 

 

 

 

 

 

 

 

 

[산행정보]

 - 산행구간 : 배내고개- 배내봉-간월산-간월재(비박)-신불산-신불공룡능선-가산저수지

 - 산행키로 : 9.1k(트랭글 기준, 1일차 5.0k, 2일차 4.1k)

 - 소요시간 : 1일차(3:50분, 휴식30분 포함), 2일차(3:40분, 휴식40분 포함)

 - 산행특징 : 미세먼지로 인한 박무와 안개로 인해 간월재의 멋드러진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다시한번 오라는 간월재의 심술을 봤다.

 

 

 

 

 

 

 

10/20일 집사람과 오전9시 30분 울산행 ktx에 몸을 실고 간월재 비박산행 출발!

 

 

 

 

 

 

 

 

 

 

 

 

2시간30분만에 울산 도착하여 바로 택시타고 배내고개로 왔다.

미세먼지로 인한 박무가 조금 아쉽지만,

간월재 비박에 대한 들뜬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30여분 오름질끝에 능선 도착!

박무는 산행내내 짙어졌다, 옅어지기를 반복하고....(간월재 비박지는 괜찮겠지 되내이며)

 

숨한번 돌리고 다시 배내봉으로

 

 

 

 

 

 

 

 

 

 

 

 

산행 약 40여분 배내봉 도착!

인증샷 한장찍고 바로 간월재를 향하여 ...

 

 

 

 

 

 

 

 

 

 

 

가야할길은 박무로 제대로 보이지가 않을정도....

아쉽다, 아쉬워!

 

 

 

 

 

 

 

 

 

 

잠깐 걸었는데 배내봉은 벌써 저 멀리에 있고...

 

 

 

 

 

 

 

 

 

 

 

 

 김여사와 평일 산행의 여유와 가을을 만끽하면 걷는다.

 

 

 

 

 

 

 

 

 

 

 

간월산을 향해 계속되는 오름..

 

 

 

 

 

 

 

 

 

 

 

산행시작 2시간 30여분만에 간월산 도착!

 

그런데?

박무(안개)가  얼마나 심한지 4시가 되지 않았지만 해가 지는것 처럼 날이 어둡다.

 

 그래도 간월재의 멋진 풍경은 보여주겠지 기대를 하였건만....

 

 

 

 

 

 

 

 

 

 

간월재로 내려가는 길은 안개에 휩싸여 멋진 전경을 보여주지 않는다.

 

 

 

 

 

 

 

 

 

 

 

 

 

 

 

 

 

 

날씨는 더욱 안 좋아지고 있었지만,

산행시작 약 4시간여 만에 간월재 비박지에 도착!

 

좋은 자리를 찾아 오늘 박지를 구성한다.

 

 

 

 

 

 

 

 

 

 

 

간월재 비박지에 어둠이 내려오고,

안개가 짙었다, 옅어지기를 반복하니 주변을 둘러보기도 그렇고 일찍 식사를 한다.

 

저녁메뉴로 등심과 소주로 배를 채우고 텐트에서 잠시 쉬고 나오니?

하늘이 바뀌었다.

 

 자욱하던 안개는 어딜가고 하늘에 별들이 총총하다.

 

우와~그럼 내일도 맑겠지.....기대만땅!

 

 

 

 

 

 

 

 

 

 

 

 

 

새벽이른시간 산객들의 소리에 잠을깨어 나오니

헐!

간월재에 안개가 자욱하다

 

 

 

 

 

 

 

 

 

자욱한 안개로 인해 해가 달처럼 보인다.

 

 

 

 

 

 

 

 

 

 

 

 

안개는 해가뜨니 더욱 짙어져 텐트는 비 맞은것 처럼 축축하고

아침식사를 하며 혹여 해가나와 텐트를 조금이라도 말려주지 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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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열차시간이 있으니 마냥 기달릴수 없어

물이 뚝뚝떨어지지만 텐트를 접고 간월재 비박지를 나선다

 

 

 

 

 

 

 

 

 

 

 

 

 

 

신불산으로 향하는 길을 오르며 뒤 돌아 보았지만,

간월재는 자욱한 안개에 보이지 않는다.

 

 

 

 

 

 

 

 

 

 

 

 

 

 

 

안개속을 1시간여 걸어 도착한 신불산!

전경은 포기하고 인증샷만 찍고 공룡능선으로 하산.

 

 

 

 

 

 

 

 

 

 

 

 

 

 

자욱한 안개에 공룡능선 바위산행은 위험하다 판단되어 돌아가는 쉬운길로...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길을 잘못들어 홍류폭포로 가지 못하고,

엄청나게 험하고 가파른길로 접어들어 헤메이다 간신히 가산저수지길과 만나 하산!

 

오후 1시 열차도 못 탈번 했다.

 

 

 

 

 

 

 

 

 

 

 

 

내려온길을 살펴보니 신불공룡능선 초입에서 등로를 잊어 헤메이다

신불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겨우 하산!!

 

정말 아찔한 하산길이었다.

절벽같은 바위를 내려오고, 급경사의 바위 너덜길도..... 

 

 

 

 

 

 

 

 

 

내려와 신불산을 보니 하늘이 파랗다....

우린 안개속에 엄청 고생했는데?

 

제대로 된 간월재의 멋진 풍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간월재 비박산행을 이렇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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