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환 종주(2일차)

영남알프스 환 종주

박배낭 메고 1박2일 산행

---

[산행기록]

♧ 산행일시 : 2021. 10. 03(토) 

♧ 산행구간 : 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교개 

♧ 산행거리 : 약 9.5k 

♧ 산행시간 : 약 6:30분

♧ 산행특징 : 영축산에서 1박 정말 잘 선택한 결정이었고, 일출은 환상적이었다..

                  영축산 , 신불재, 간월재의 하얀빛 멋진 억새 풍경과 장쾌한 산하의 모습

                  걷는내내 행복한 영남알프스 환 종주 2일차 산행길 이었다...!!

---

[트랭글 기록]

---

영남알프스

백패킹 환 종주 2일차...!!

 

---

am6:00

산행로 옆에 텐트를 세웠더니 이른시간부터 지나는 등산객들의 소란스럼에 잠이 깨 버렸다.

이리뒤척, 저리뒤척이다.

일출시간 늦지않게 영축산 정상으로 향한다.

 

어제만 하더라도 온몸이 천근만근이어 내일 제대로 일어날수 있을까 했는데..?

한숨자고 났더니 그래도 견딜만 하다....

---

am6:10

눈앞에 보이는 정상이..??

빈몸으로 올라와도 10분이나 걸리는 거리였네..!!

영남 알프스는 눈으로 어림잡다가는 개고생...맘 단단히 먹어야 하는 종주길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박을 했는지...??

정상에도 우리를 포함해 여러분들이 있는데..!!

계속들 올라들 오고 있다.

---

영축산 정상에서 둘러보는 주변 풍경이 차분하다..!!

 광할하고, 엄숙하며, 기분좋은 풍경이 펼쳐진 이 시간.... 

산행을 나서는자만의 특권이 아닐런지...!!

정말 풍경 좋~다.

---

am6:17

영축산 일출 시작..!!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

말로 표현할수 없는 풍경에 모두들 탄성과 넉을 놓고.....!!

---

영축산 일출의 환상적인 풍경에..!!

저절로 웃음이 번진다.

---

잠에서 깨어나는 주변산하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는것은

나만의 감정인지..??.

---

오늘 가야할길과...

---

어제 지나온길을 굽어보고....

---

이런멋진 풍경속에 나도 함께하여 본다.

---

am6:35

멋진 일출을 보았으니 텐트로 복귀..!!

---

어젯밤  대충 자리잡은 우리의 잠자리도

나름 멋진 곳이었네..!!.

---

am8:00

발열식으로 아침을 먹고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를 하고

영남알프스 환종주 2일차를 시작한다.

오늘은..??

여유있게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종주길을 갈 생각이다

---

시작부터 억새가 하늘하늘...!!

자꾸만 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영남알프스 억새들..!!

---

am8:37

신불재 통과

신불재는 어제 박 텐트로 아우성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다 떠나고, 오르는 산객들만 북적북적 거린다.

신불재도 억새 풍경은  좋~다.

---

am8:43

신불재 데크는 번잡스러워 바로통과..!!

신불산으로 올라선다. 

---

am9:03

신불산 도착..!!

온몸이 천근만근이라 올라서는길이 쉽지만 않다.

아직은, 이른 시간인지 산객들이 많지 않아 

잠시 쉬었다 간다.

---

계속 주변을 돌아보게 많드는 풍경들...!!

지나온 영축산이 손에 잡힐듯 하지만, 꽤나 먼 거리다.

---

am9:25

20여분 쉬고 간월재로 출발..!!

---

내려서는 곳곳에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 제대로 산행속도를 내기 힘들다.

---

am10:10

간월재 도착

벌써 간월재는 많은 산객들로 만원사례...!!!

잠시 앉아 쉴수있는 공간 찾기 힘들다.

---

음료와 물을 보충하기 위해 매점을 찾으니 이렇게 줄서야할 정도로 산객이 많다.

그래도 보충은 해야되니 20여분 기다린다.

---

am10:30

간월재 출발..!!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체력 충전하고,

물은 약수터에서 보충하고 간월산으로 올라선다.

---

올라서며 뒤돌아 본 간월재

억새와 어우러진 풍경... 좋~다.

---

am11:00

간월산 도착

가쁜숨을 몰아쉬며 도착한 간월산도 인산인해...!!

정상석 인증하는 산객들로 넘쳐난다.....???

차례를 기다리기엔 그렇고해서 간단히 옆에서 사진하나 찍고 번잡한 간월산을 내려선다.

---

am11:10

간월산에서 내려 산행로 옆에 쉴만한 장소를 찾으면 간간이 그늘에 쉬었다 간다...!!

어제의 무리함이 오늘 산행에 여파를 주는지..??

이상하리만큼 힘이 드는 종주길..!!

그리고, 날씨까지 한 여름을 방불게하니 더 힘들게 느껴진다.

 

 

---

간월산에서 내려온 능선길

---

배내봉으로 가야할 길

---

am12:40

또 다시 휴식

지루하게 이어지는 배내봉 가는 길

이제 환 종주도 막바지 이고..??

햇살은 더 따갑고, 체력은 땅바닥이니 시원한곳을 만나면 자동으로 배낭을 내려놓는다.

30여분 자리를 펴고 푹 쉬었다 간다.

---

pm1:30

배내봉 도착..!!

영남알프스 환 종주 마지막 봉우리를 도착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한편으론,

영남알프스 환 종주를 했냈다는것에 자긍심도 생기는데..

한편으론,

좀더 여유롭게 산행길을 즐기지 못해 아쉽기도 하고...

---

그래도, 무탈하게 멋진 산행길을 완주했다는것에 

김여사와 서로 축하를 해본다.

---

pm13:50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달성한 영남알프스 환 종주

가벼운 마음으로 배내봉을 내려선다...!!

---

pm2:05

하염없이 계단을 내려와 꿀맛같은 약수를 배불리 마시고....

---

pm2:30

배내고개에 도착하며,

우리의 장대한 영남알프스 환 종주 완료..!!.

---

연휴기간에 날씨도 좋으니 배내고개 주변이 엄청 복잡하다.

계획은 배내고개를 내려오면서 괜찮은 식당을 찾아 손실된 체력을 충전하려고 하였지만,

찾다보니 언양시내까지 나와 우리가 즐겨찾는 삼겹살로 그동안의 체력 손실을 보충하고

집으로 올라오며 1박2일 영남알프스 환 종주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