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영암 월출산 산행

 


100대 명산탐방

영암 월출산


어제 팔영산과 천관산을 산행 후 천황사주차장에서 차박을 한다.

 

연속하여 호남의 명산을 둘러보려 욕심을 부리는데...

어제의 산행이 그리 부담 되지는 않았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 굿...!!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호남의 설악....!!

월출산을 만난다.

 


[산행기록]

산행일시 : 2021. 04. 18(일)

산행구간 : 천황산탐방센터-바람폭포-월출산 정상-경포대삼거리- 구름다리-천황산탐방센터(원복)

산행거리 : 약 7k 정도(구름다리를 지나며 폰 밧데리가 아웃되어 기록되지 않음)

산행시간 : 약 5:30분

교      통 : 자차이용(무료주차)

산행특징 :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며 시원한 풍경이 일품인 월출산. 

                  이런 바위산에 길이 있을까 의심스러운 가운데

                  급 된비알 고도 높이기를 하지만, 힘든것에 비해 모여주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명산중의 명산 월출산은 호남의 설악이다.

 

[트랭글 기록]


어제 강진에서 저녁을 먹고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 넓은 주차장에 우리 뿐이다.

차박을 하기위한  필요 조건은 화장실 사용인데...

천황사탐방센터 주차장 화장실은 24시간 개방 되어있고,

엄청 깨끗해 도리어 사용하는데 조심조심 해야할 정도로 청소상태도 좋았다.  

덕분에 편안히 차에서 1일 2산의 고단함을 회복한다.

 


06:00분

언제 잠든지 모르고 꿀잠....!!

살포시 뜬 눈에 천정 선루프를 통해 보여지는 월출산이 장관이다.


부시시한 머리를 하고 차에서 내려 월출산을 접한다.

날씨도 좋고....

산 풍경도 좋고....


월출산 즐거운 산행을 위해

발열식으로 아침을 챙겨 먹으며 산행 준비를 한다.


08:10분

어영부영 준비하다보니 8시가 넘은 시간

월출산 산행을 위해 입구를 찾아간다.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서는

야영장을 지나 탐방로 입구까지 제법 걸어야 한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월출산의 모습.


08:20분

탐방로 입구를 찾아 월출산 산행 시작.


8:25분

천황사 갈림길 도착

우린 바람폭포 방향으로 우틀

입구에서 여기까지는 걷기 좋은 길이라 간단히 몸 예열하며 왔다.

구름다리는 내려서며 만나는것으로....


우틀하면 계곡에 접해 고도를 올리는데....

일단 시작은 데크계단으로 부드럽게 올라간다.


계단 경사가 급해지며 급격히 고도를 높이기에..??

파월젤  먹고...힘내본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워젤로 에너지 보충하며 오른다.


힘들게 고도를 높이다 동백군락지를 지나가는데..!!

공기좋고, 물이 좋아서 일까..??

동백 꽃이나 잎이 깨끗하며, 반짝반짝 빛난다.


8:50분

구름다리 갈림길 통과

우린 바람폭포로 계속 올라간다.

 


9:00분

바람폭포 통과

이런 바위산에 물이 흐르는것 자체가 월출산의 깊이를 나타내는데....

좀더 수량이 많다면 더 멋있겠지만,

이정도 도 멋지다.


바람폭포를 지나며 본격적으로 조망이 트이는데..!!

보여지는 멋진 풍경이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9:25분

육형제바위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올라설때 고단함이 싹 사라지는 치유의 풍경이다.

풍경 정말 좋다.

 

다시 주 능선을 향해 올라간다.


9:35분

정상으로 향하는 주능선에 접속하고...

계속 정상을 향해 고도를 높인다.


9:45분

산성대에서 올라서는 삼거리를 지나고...

계속 고도를 높인다.


산성대에서 올라오는 능선


우측이 우리가 올라온 능선


정상으로 향하는 길

고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힘들지만,

풍경과 조망이 좋아 쉬엄쉬엄 올라간다..


10:00분

통천문 삼거리 통과

우측으로 통천문을 향해 올라간다.


10:10분

통천문 통과

 

 


10:15분

월출산 정상에 올라선다.

 

2016년 산성대에서 출발하여 도갑사로 하산했던 종주길을 걷고 5년여만에 다시 올라선 월출산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 천황사 코스도 역시나 감탄을 쏟아내며 올라왔다.

역시 호남의 설악..!!

월출산이다.


월출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풍경이라 어디가 좋다고 말할수 없다.

눈길 닿는 모든곳이 명품 조망이다.


바람이 잦아드는곳에 자리를 잡고

방전된 체력보충도 하고, 잠시 쉬었다 간다.


10:50분

30여분 정상에서 풍경을 즐기며 체력보충하였으니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경포대 방면으로 가다가 구름다리로....


11:05분

통천문 삼거리에서 경포대 방면으로...


11:10분

경포대 삼거리 통과

우린 구름다리로...


구름다리로 하산 중

조망 좋은 바위가 나타나 정상을 되돌아 본다.

파란하늘, 흰구름, 바위산

명품 궁합이다...!!


경포대 방면인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로도 월출산을 올라보고 싶다.


11:25분

경포대를 보며 내려서던 하산길이 천황사쪽으로 능선을 넘어간다.


또 다시 시작된 기암괴석의 전시회

눈이 호강하는 날이다.


 이리저리 바위를 돌고도는 하산길에

보이지 않던 월출산 정상이 다시 보인다..


산행로 정면에 이 우람스런 바위산을 만나니

하산길이 외길처럼 까칠한 돌계단을 따라 깊숙히 내려간다.


10여분동안 내린 고도를 이제는 올려야 하는데...

진땀흘리며 올라선다..

그나마 우리는 하산길이라 마음은 편하지만,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객들은 이 짧은 하산길 후 올라설때는 죽을  맛 일듯...!!

올라설때 트랭글이 울리는것을 보면 사자봉을 돌아가는 길인것 같다.


된비알을 올라서니,

아침에 올라간 계곡 산행로가 보이는데....!!

저기를 어떻게 올라섰는지..???

하산길은 구름다리까지 바위따라 급하강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


아찔한 경사의 계단이다.

이곳으로 올라서면 경포대 방향 능선까지만 올라가도 우린 체력이 바닥날듯한데..!!

우리의 오늘 산행코스 선택은 굿 이었다고 자평하고 싶다.


12:20분

구름다리 도착

 

이 산행로를 개척한것도..계단을 설치한것도..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하여간.....덕분에 멋진 풍경을 조망한다.

 


12:25분

쉼터정자를 통과하며 조망없는 하산길을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 휴대폰 아웃되어..!! 김여사 휴대폰을 사용.)


13:10분

천황사 통과


13:25분

탐방로 입구에 도착하며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며, 풍경이 좋은 호남의 설악인..!!

월출산 산행을 무탈하게 마친다.


천황사 탐방센터를 빠져나와 점심을 먹으러 영암군내로 향하는 길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유채꽃이 그리울땐 이 시기에 제주도 안가고 여기에와도 충분할듯 하다 


점심을 뭐 먹을까 고심하다..??

영암군내에 몇군데 있지도 않는 중국집 중 성원반점을 찾아서

나는 짬뽕, 김여사는 복은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늘 차박을 할 목포로 이동한다.


목포로 가는 한적한 국도길을 가며 바라보는 월출산

다시금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산행,캠핑,라이딩 >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팔봉산 산행  (0) 2021.09.21
가평 화악산 산행  (0) 2021.06.22
장흥 천관산 산행  (0) 2021.04.27
고흥 팔영산 산행  (0) 2021.04.25
조령산 산행  (0)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