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으로 찾은 양평
서울 올라오는길에 용문사를 찾아본다.
겨울의 산사는 적막하고,
천년세월은 지킨 은행나무는 한잎도 남기지 않고 앙상한 가지만 보여준다.
이 추운겨울 잘 지낼수 있을까????
평일의 오전은 이른 시간일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일주문에서 절까지 가는길은 정말 호젓한 분위기 이다.
쉬엄, 쉬엄 10분을 걷다보니 벌써 절에 도착!
정말 한잎도 없이 다 떨어뜨렸다......
천년의 포스가 느껴지는 자태!
스산한 날씨탓에 저절로 찻집을 찾게되고....
몸에 좋다고? 약차를 시켜더니.....
분위기만 배부르게 먹고, 약차는 남겼다.
팔당인근의 밥집에서 점심식사......
항상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양평을
이렇게 돌아보니 제법 괜찮다.
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