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청양 칠갑산 산행

 

 

 

 

- 산행코스 : 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자비정-칠갑광장(택시로 원복)

- 산행거리 : 6.8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3시간

- 날씨 : 박무, 완연한 봄날씨(더웠다)

- 교통편 : 자차 이용(천장호 주차장 무료주차)

  ※택시콜 : 칠갑광장 식당에서 택시 콜번호 문의  (칠갑광장~청장호주차장 12,000원)

 

 

[트랭글 기록]

 

 

 

 

 

 

 

4월 첫 산행!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큰아이의 학교가 가까운 칠갑산으로 길을 나서본다.

 

금방 여름이 다가오기나 할듯 햇살이 따가울정도로 날씨가 좋은데,

미세먼지가 있다는 일기예보!

그래서 인지 박무가 속 시원한 풍경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산행은?

언제나 잔잔한 즐거움의 연속이다.

 

 

인천에서 열심히 달려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2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아직은 주차장에 여유도 있고, 한산하다.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천장호출렁다리로 발 걸음을 옮긴다.

 

 

 

 

 

천장호 주변의 만개한 벚나무가 화사한 꽃망울로 방긋방긋 반겨주니,

이번 칠갑산 산행은 꽃구경반 산행반이다.

 

 

 

 

11:15분!

그래도 산행인지라 트랭글 on!

칠갑산 산행 시작

 

 

 

 

화사하게 피어난 벚나무를 그냥 지날수 없어 잠시 포즈도 취하고...

 

 

 

 

 

 

 

 

 

 

 

 

칠갑산의 명성은 노래로 시작되었다고 생각드는데...

 

칠갑산 자체로는 산행 묘미는 작다.(내생각)

 

 평범하기 그지없는 산행코스!

정상에 다가서기까지 전망도 없고,

짜릿한 바위도 없고,,,,

 

 근데 왜 이리 유명해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천장호 출렁다리는 괜찬네...

주변 풍경도 좋고...

칠갑산의 부족함을 천장호 출렁다리가 커버하는듯 하다.  

 

 

 

울렁울렁, 휘청휘청!

나도 제대로 걷기가 힘들 정도로 울렁,출렁거리는 출렁다리!

...재밋다.

단체로 오신 어르신들이 한편으론 재미있어하고,

한편으론 무서워 제대로 못걷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나마 오전이라 한가한 출렁다리!

우리도 인증샷!

 

 

 

 

 

 

 

 

 

 

 

물도 맑고 주변 경치도 좋은 천장호!

 

 

 

 

 

 

 

 

11:25분

이제부터 본격적인 칠갑산 산행 시작!

 된비알 계단으로 급격히 고도를 높인다. 

 

 

 

 

 

 

 

 

11:30분!

5분여 올라서면 천장호 전망대!

이곳에서 바라보는 천장호, 출렁다리 전경이 일품이다.

아마?

칠갑산에서 제일 멋진 풍경일듯!

 

 

 

 

 

 

 

11:40분!

계단을 다 올라서면 흙길로 바뀌지만,

경사가 있는 산행로를 정상까지 지리하게 오른다. 

 

 

 

 

산행로 주변의 진달래는 벌써 피었다 져 버린듯,

파릇파릇 입싸귀가 올라온다. 

 

 

 

 

 

 

12:05분!

1.4K로 지점 통과!

 

 

 

 

평이해  보이지만, 꾸준이 고도를 높이는 산행로!

은근히 힘들게 한다.

 

 

 

한대...두대...한대...서너대...!!!

자전거를 타고 내려서는 사람들!

칠갑산이 이렇게 완만한가.......?

 

 

 

 

자전거도 오갈수 있도록 산행로가 넓어서 일까?

하여간?

 올라가는 우리는 은근한 오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정상을 향해 간다.

 

 

 

 

본 능선에 올라서고

정상이 손에 잡힐듯 가까워 졌다.

 

 

 

우틀하여 조금더  올라서니...

 

 

 

 

13:00분!

칠갑산 정상 도착.

출렁다리에서 약 1:45분이 소요되었다.

단체산객 서너팀이 왔는지....시장통이 따로 없을 정도로 혼잡하다.

잠시 숨좀 돌리고....

 

 

 

 

 

 

 

단체산객들이 조금 빠진 틈을 이용해 우리도 인증!

 

 

 

 

 

 

 

 

 

 

 

 

간식을 먹으며 30여분 휴식!

칠갑산은 올라서며 조망을 즐길곳이 없다.

오직!

정상에서만 주변을 조망할수 있다.

 

바위하나 없는 평이한 산행로,

숲으로 가려지는 여름철이면 답답한 산행이 될수있을듯.

그렇다고 여기는 눈이 많이 오는곳이 아니니 겨울도 아니고..

 

언제가 제일 멋진 칠갑산 풍경을 보여주는 계절인지?

택시기사님한테 물어보니 딱히 어느계절이라고 말씀 못하신다.

어쩌면 벚꽃이 피는 지금이 제일이라고 하는데....

 

100대 명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멋진 산들이 너무나 많은데..

 

 

 

 

 

 

 

 

 

 

단체산객들이 내려서고 나니 정상이 조용하다.

이틈에 다시한번 정상인증!

 

 

 

 

 

 

 

 

 

 

13:30분!

30여분 휴식을 마치고  칠갑광장으로 하산한다.

 

 

 

능선에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된비알 계단길을 내려선다.

이 코스에서 유일한 된비알 구간인듯하다.

 

 

 

 

 

계단을 내려서니

둘레길 수준의 걷기좋은 산행로가 쭉 이어진다.

 

 

 

 

 

 

 

13:45분

자비정 통과!

이곳도 역사적인 곳인것 같은데....

전망은 그닥 ......

 

 

 

 

 

 

 

 

 

자비정을 통과하니..

등산로가???

버스도 지나갈수있는 도로처럼 넓다.

 

 

 

길가에 벚나무가 많아 만개한 시기에 온다면 좀더 멋진 칠갑산을 만날수 있겠지만,

우리는 조금 빨리왔는가 보다.

아직 피지않는 꽃망울이 더 많이 달려있다.

 

 

 

 

 

산행로의 부드러움에 거침없이 걸었더니,

칠갑산 정상이 멀어보인다.

 

 

 

 

14:10분!

스타파크 천문대 통과!

별 관심이 없으니 그냥 지나간다.

 

 

 

 

 

콩밭메는 아낙네상!

이쁘시다.

 

 

 

 

 

 

 

 

 

14:15분!

칠갑광장 도착!

 

워낙에 좋은 산행로를 내려서다 보니

우리의 발 걸음이 빠른편도 아닌데?

정상에서 여기까지 채 1시간이 소요되지 않았고,

전체 산행시간도 3시간 정도!

 

시간을 잘못 본것은 아닌데..

칠갑산 자체가 크지 않은 산세를 가져

짧은시간에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택시 올때까지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

표고버섯(1봉지 1만원) 2봉지 구입하고 천장호 주차장으로 원복한다.

 

 

 

 

 

14:40분!

택시로 10여분만에 천장호 주차장에 복귀!

그냥가기 아쉬워 다시 출렁다리에 내려가 본다.

 

 

 

오전보다 더욱 많아진 관광객!

그리고

더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에

우리도 덩달아 포즈, 포즈 취하며 꽃구경 삼매경에 빠져들어본다..

 

 

 

 

 

 

 

 

 

 

 

 

 

 

 

 

 

 

 

 

 

 

 

 

 

 

 

 

 

 

 

 

 

 

 

 

 

 

 

 

 

15:30분!

이 아름다운 벚꽃을 뒤로하고,

천장호 주차장을 출발!

칠갑산 산행을 마친다.

 

 

 

 

큰아이를 만나기 위해 순천향대로 가는길!

예산에서 아산으로 가는 21번 국도길 4~5K정도가 가로수 벚꽃길이다.

 뜻하지 않게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완만하고 평이한 칠갑산 산행의 아쉬움은 있지만,

봄 꽃들이 보여준 화산함에 즐겁게

또 하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캠핑,라이딩 >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요산 산행  (0) 2019.05.11
서산 가야산 산행  (0) 2019.04.21
도봉산 산행(송추~포대능선~오봉~송추)  (0) 2019.03.23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  (0) 2019.03.05
북한산 산행(백운대)  (0)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