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

 

 

언제가?

 텐트메고 각흘산에서 하루밤 기거하고,

 명성산으로 연계산행을 가보자 하고 계획했던곳!

 

 

일단!

편안한 배낭으로 먼저 한번 가보고 다음을 기약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산행을 나서본다.

 

 

워낙에 유명한 연계산행지라 정보를 얻는것은 쉬웠지만, 

대부분의 산행정보가 산행의 힘듬에 대한 표현이 적절히 없어 원만한 산행코스인줄 알았는데..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급오르내림과

열심히 걷는데도 거리가 줄어들지 않아 진땀내며 산행을 했다.

 

 

 

 

[트랭글 기록]

 

 

 

 

 

3.2일 오전!

3.1절은 경건한 마음으로 집에서 휴식하고,

오늘은 그냥 뒹글뒹글하며 보내기엔 아쉬워!

각흘, 명성산 연계산행을 위해 집에서 8시경 산정호수로 움직인다.

 

 

9:10분!

연휴기간이고,

이른시간에 나서는길이라 집에서 1시간이 조금넘은 시간에 산정호수 주차장 도착!

 

 

9:35분!

정말 편한세상이다.

산정호수에 도착 전 카카오로 택시를 호출하고 기다리니

 10분만에  산정호수 주차장으로 온다.

 

20여분만에 도착한 자등령!

2만원이 안되는 요금이 나왔지만,

기분좋게 2만원 드리고 하차한다.

 

약간 서늘한 기온이지만, 상쾌한 기분이 드는 날씨

간단히 배낭을 정리하고

각흘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9:40분!

시작은 급하지는 않지만,

완만하게 고도를 높인다.

 

 

 

때론 급하게 고도를 높이지만,

긴 구간이 아니라 견디만 하다.

 

10:05분!

어느정도 호흡도 정리되고,

몸도 가열된듯 땀방울이 흐른다.

 

오늘 기온이 10도이상 오른다고 하는데...

이제는 겨울산행모드는 해제해야 될듯

 

 

 

고도를 높이고,

한숨돌리수 있도록 완만해지고,

또 고도를 높이고!

백두대간 종주길을 걷는듯한 느낌이 드는 각흘산 산행길이다.

 

 

10:35분!

포탄 탄착점이라는 경고가 보이기 시작하면

정상이 가까워 졌다는 이야기..

300,200,50m순으로 나타난다.

 

 

어렴풋이 보이는 정상에 한무리의 산객들이 보이고.

어디로 언제 올라오셔는지?

우리가 올라서는 길로 벌서 하산하신다.

 

10:45분!

드디어 각흘산 정상능선 헬기장에 도착!

바람도 없고, 날씨도 포근하다. 

 

 

 

정상을 향해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고...

 

 

 

 

 

 

10:50분!

각흘산 정상도착!

자등현출발1:10분이 걸렸다.

이 걸음이 빠른지, 느린지는 모르겠지만,

박무와 미세먼지가 함께하는 날씨이지만,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자등현에서 올라온 능선산행길!

 

 

용화 저수지!

 

 

앞으로 진행 해야할 명성산!

 

각흘산의 능선모습!

역시나 산불방지를 위해 방화선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정상인증 후

15여분간 휴식!

각흘산 정상에 바람도 없이, 햇살만 따듯하다..

오히려 1리터 가져온 식수가 부족할듯 날씨가 덥다

 

 

 

광덕산!

 

 

11:05분!

각흘산에서 명성산으로 하산!

바위길 이지만,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 내려서는데 어려움은 없다.

 

 

 

 

 

내려온길을 뒤돌아 보니...

각흘산 정상이?

 흙산인줄 알았는데 온통 바위덩어리다.

 

 

 

 

 

11:25분!

이 이정표에서

우린 왼쪽 숲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각흘산에 눈길을 한번 더 주고....

 

작은 오르내림의 능선길을 걷다가

 

 

 

 

본격적으로 하산하여 약사령으로 내려선다.

 

 

12:05분!

약사령 통과

여기에서 쉬면서 점심겸 간식을 먹으려 했는데,

약사령 도로근처에는 쉴 만한 장소가 없어 좀더 진행한다.

 

 

 

 

 

 

12:15분!

된비알 계단길을 올라와 완만해진 산행로의 한켠에 자리잡고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보충 하고 간다.

 

 

 

12:45분!

30여분 휴식을 끝내고 다시 출발!

명성산으로 이어지는 방화능선길이 나타날때까지 된비알 오름이 계속된다.

 

 

 

 

급격한 고도 높임에

지나온 각흘산과 능선길을 돌아보며 가빠진 호흡도 정리하며

쉬엄쉬엄 명성산으로 올라선다..

 

 

13:05분!

명성산 방화능선에 도착!

지금까지 올라왔던길 보다는 완만해진 길을 간다.

 

 

 

길은 완만해졌지만,

발걸음을 방해하는 산행로!

 

 

 

 

산행로가 질퍽하니  등산화가 흙투성이다!.

안그래도 무거운 발걸음 더욱 힘들게 한다.

 

 

이 구간에서는

오히려 계단길이 났다고 생각들 정도로 질퍽한 산행로.

 

 

 

 

각흘산을 올라설때도 탱크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기와서 보니 훈련중인가 보다...

혹여?

 포탄 쏘는것 아닌지 한편으론 걱정도 살짝...ㅎㅎ 

 

 

이제 명성산 능선에 오르기까지

마지막 된비알 구간을 남겨두고 숨한번 돌리고 간다.

 

 

13:50분!

드디어 명성산 능선에 도착!

약사령에서 약1:45분, 각흘산에서는 2:45정도 소요된것 같다.

 

자등현에서 출발해서 5k정도밖에 안왔는데?,

한 20k는 걸음느낌!.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의 힘듬이 몸으로 느껴진다..

 

 

 

잠시 숨돌리고 명성산을 향해 우틀한다.

 

 

 

 

 

14:00분!

명성산 도착!

각흘산에서 약2:55분, 약사령에서 1:55분이 소요되었다.

 

오르, 내림이 있지만,

 이상하게 더 힘든 느낌의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로 이다

 

아직도 하산하려면 5~6k는 더 산행해야 하기에

여기에서 20여분 쉬며 체력보충!.

 

 

 

 

 

14:25분!

25분여의 휴식을 마치고

팔각정으로 가기위해 명성산에서 내려선다.

 

 

14:40분!

삼각봉 도착!

조금의 고도 높이기 이지만,이제는 다리가 무거워 더 힘들다

 

 

 

 

명성산과 궁예봉의 능선

 

 

진행 해야할 명성산 능선길!

작은 오름내림의 연속이다.

 

뒤돌아본 삼각봉!

 

 

 

 

15:05분!

또 한구비 올라서니?

 트랭글은 울리는데 어딘지 모르겟다.

 

 

지나온 길을 명성산 능선길..

 

힘들어도 멋진 풍경에 사진한장!

 

 

 

 

 

15:20분!

멋진 나무에 쉼하기 좋은 바위가 있어 10여분 잠시 쉬었다 간다.

 

 

 

 

 

15:40분

드디어 산정호수가 눈길에 잡혔다.

미세먼지와 박무는 오후가 되어서 더 심해진듯 하다.

 

 

 

 

 

15:55분!

팔각정 도착!

명성산에서 1:30분 걸렸다.

명성산 능선길이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르락,내리락 백두대간길 처럼 진을 뺀다.

지나는 산객들이 쉽게 생각하고 산행에 나선는지 얼굴이 하얗게 되도록 힘들어 한다.

 

 

 

 

등룡폭포 방면으로

 

 

 

 

 

 

 

 

16:10분!

20여분 바위 너덜길을 내려선다.

간만에 10k 넘게 걸으니 바위너덜이 더욱 힘들게 한다

 

 

 

 

계곡의 수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얼음이 덮혀있는 계곡은 풍성해 보인다.

잠시 내려서 본다.

 

 

 

16:40분!

등룡폭포 통과!

명성산 자체가 바위 산이니 계곡또한 멋지다.

폭포다 직접보니 더욱 커 보이고...

여름철 많은 수량이 흐른다면 웅장할것 같다.

 

 

 

 

 

 

산 중턱에 얼음이 있다.

등룡폭포를 지나면서 하산길도 부드럽고 좋다.

 

 

 

 

 

명성산 계곡의 마지막 폭포를 지나고..

 

 

17:15분!

책바위 코스도 지나고

 

 

 

 

17:20분!

산정호수 주차장에 원복하며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을 마친다.

 

약15k의 길지 않은거리 이지만,

산행길의 어려움이 백두대간 종주길 힘든코스와 닮았다.

 

만만히 보다가 호되게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역시나 산행은 언제나 설레발 떨지말고,

다소곳히 순응하며 걸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하루였다.

 

'산행,캠핑,라이딩 >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 칠갑산 산행  (0) 2019.04.14
도봉산 산행(송추~포대능선~오봉~송추)  (0) 2019.03.23
북한산 산행(백운대)  (0) 2019.03.01
공주 계룡산 산행  (0) 2019.02.26
수락산 산행  (0)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