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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소요산 산행

 

 

 

 

- 산행코스 : 주차장-공주봉-의상대-칼바위~상백운대~중백운대~하백운대~자재암~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 7.93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5:03분

- 날씨 : 맑음, 박무(바람도 없고, 더웠다)

- 교통편 : 자차 이용(주차장 2,000원)

- 똑같은 산 이라도 항상 오면 다른느낌이 든다,

   이제껏 소요산 산행은 자재암을 우선하여 한바퀴하였는데, 이번에는 공주봉을 먼저올라 자재암으로 내려서는 산행코스를 잡아보았다.

   언제나 시작은 힘들지만,  소요산은 능선에 붙기까지 단단히 각오를 하고 올라야 한다.

   높지 않은 고도이지만, 된비알 급경사가 자재암쪽이든, 공주봉쪽이든 허벅지가 뻐적지근 하도록 올라야 한다.

   어제의 봄 날씨가 벌써 여름으로 접어드는지 더위가 장난이 아니었고, 더위와 산행으로 지친몸을 잠시 쉬라치면 어디서 오는지 날파리가

  엄청나게 날라다녀 제대로 쉬지도, 간식을 먹기도 힘든 소요산 산행이었다.

  또한  운동하기 좋거나, 산책하기 좋아서 일까??  특이하게 나이드신 분들을 많이 볼수있는 소요산 이었다.

 

 

[트랭글 기록]

 

 

 

 

 

 

 

100대 명산탐방 14번째 산행!

동두천에 위치한 소요산!

 

 

춘천 삼악산을 계획했다가 급 변경하여 소요산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5월5일 어린이날!

어린이가 없으니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삼악산 산행을 계획하고 일찍 출발하려 하였는데,

조금 늦게 일어나 핸폰 내비로 춘천을 확인하니 운전시간만 2시간이 넘게 나온다.

 

1시간이내의 산을 찾다보니,

 아직은 갈 차례가 아닌, 소요산이 이동시간이 제일 적다.

어쩔수 없이 오늘 산행은 소요산으로 정하고 길을 나선다.

 

 

 

 

9:50분!

소요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소요산의 품으로 들어선다.

 

 

 

10:00분!

우리의 산행코스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트랭글on

 

 

 

포장도로를 따라 1.5k로 정도를 걸어가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른시간이라 아직은 산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나이드신 분들이 운동삼아 나들이 오셨는지 삼삼오오 많이들 다니신다.

 

 

 

1,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10:15분!

자재암 일주문을 통과!

 

 

 

자재암 갈림길에서 본격적인 산행시작!

바로 고도 높이기가 시작된다.

 

 

 

공주봉 코스는?

 내려서는 산객들이 많은지, 오르는 분들은 얼마 없다.

 

 

 

 

산세가 뾰족하여서 인지? 높은 고도가 아니지만,

고도를 높이는 산행로가 된비알이다.

전망바위까지 2번은 쉬었다 오를만큼

경사가 급하고,

호흡도 가쁘게 만드는 산행로....

항상 적응이 잘안되는 30여분간의 고통이다.

 

 

 

 

 

10:55분!

전방바위 도착!

 

 

 

우리가 올라서 걸어야할 능선길이 한눈에 쫙 조망되는데....

날씨는?  여름처럼 덥다.

잠시동안 호흡만 정리하고 다시 출발!

 

 

 

공주봉 정상은 아직도.....

 

 

 

다시 공주봉으로...!

거리는 200m라고 하는데 믿을게 못된다.

 

 

 

 

 

 

 

11:10분!

공주봉 도착!

햇살이 짱짱하게 내려치는데 그늘이 없다.

데크 한귀퉁이 조그마한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몸에서 나는 땀냄새탓인지? 단맛나는 사과 탓인지?

날파리가 하염없이 날아든다.

잠시동안 쉬는것도 힘들다...

 

 

 

11:20분

사과와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의상대를 향해 다시출발!

 

 

 

 

 

 

 

진짜 공주봉은 여기인듯!

멋지게 관리를 하면 좋겠는데.....아쉽다.

 

 

 

 

 

 

공주봉에서 잠시 고도를 낮추는데...

조망이 훌륭하다.

아마 소요산에서 조망이 제일 좋은곳이 아닐런지?

우리가 걸어야할 길들이 또렷이 보여진다.

 

 

 

 

 

 

 

 

 

얼마나 고도를 높여다고?

 내려서는 계단이 한참이다.

그나마 내려서는 길이라서 여유만만...

 

 

 

완만한 능선길을 꾸준히 고도를 높이며 간다.

 

 

 

 

 

 

 

 

 

이전에 왔을때 보다 산행로를 정비하며 계단설차를 많이 한듯하다.

보지 못했던 계단들이 많아졌다.

제법 길게 완만한 계단을 올라서야 의상대 도착한다.

 

 

 

오르는 계단에 힘들어 지나온길을 돌아본다.

공주봉에서는 의상대가 가까운듯이 보이더니,

의상대 가까이서서 공주봉을 내려보니 멀어 보인다.

 

 

 

 

 

11:55분!

소요산의 정상,  

의상대 도착!

 

 

 

 

멋진 정상석이 있으면 더 좋겠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정상석?

 

 

 

 

 

 

 

 

 

 

 

잠시 쉬어가려고 했지만,

더위에 바람도 없고,

날파리만 달려들어 땀만 흠치고 다시 움직인다.

 

 

 

의상대에서 나한대까지는 어렵지 않은 바위가 많이 있는 산행길을 간다.

 

 

 

 

 

 

 

12:10분!

의상대에서 10여분만에 도착한 나한대!

 

 

 

의상대를 배경으로 인증!

 

 

 

 

 

 

 

 

 

다시 고도를 낮추는데...

공주봉에서 내려서는 계단길의 2배는 된짐직한 계단을 내려선다.

스쳐가는 오르는 분들은 기진맥진......

휴! 오늘코스 선택이 좋았다.

 

 

 

 완만한 산행로에 내려서니 칼바위 구간!

세월에 무뎌졌는지...

우리에겐 재미있게 지날수 있는 바위산행길이다.

 

 

 

 

 

 

 

 

 

 

 

 

칼바위 구간을 지나다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그늘진 적당한 장소에서 간식을 먹으려고 하였는데????

여기에도 날파리의 습격으로 빵 한조각 간신히 먹고 다시 이동한다.

 

 

 

 

 

사진에는 얼마 없어보이는데...

배낭에 떼거지로 몰려든 날파리들!

 

 

 

 

 

 

 

 

 

 

 

 

 

 

 

 

 

 

 

 

13:25분!

상백운대 통과!

이후 부터 조망은 간간히 보여지고,

그냥 산행로를 걷는 것으로 만족한다.

 

 

 

 

 

 

 

 

 

 

 

 

 

 

 

 

 

 

 

 

 

13:40분!

중백운대 도착!

제법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중백운대!

 여기서 10분간 휴식!.

 

 

 

 

 

 

 

 

 

 

 

 

 

 

하백운대로 출발!

 

 

 

 

 

 

14:00분

하 백운대 통과!

이곳에 도착전 "아이스케키" 소리지르는 분이 계셔서 뭐지? 했는데..

팔고 계신것을 흥보하는 중!

덕분에 우리도 하나씩 물고 하산한다.

 

 

 

 

 

 

 

 

 

 

 

눈에 거슬리는것 없이 온전한 모습의 의상대와 나한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눈에담고

하염없이 계단길을 내려선다.

 

 

 

 

 

 

 

 

 

 

14:30분!

자재암 도착!

가져온 물이 아직남아 있지만, 시원한 물이 그리워

자재암 약수를 맘껏 들이키고 주변을 둘러본다.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워지니 색등이 절의 색깔을 바꿔주고 있다..

 

 

 

 

 

 

 

 

 

 

14:40분!

오전에 출발했던 갈림길 통과!

 

 

 

 

 

 

 

 

오전보다 부쩍 사람들이 많아진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15:00분!

주차장 도착!

트랭글off

 

 

예상외의 더운날씨!

된비알!

날파리!

어려운듯, 쉬운듯!

소요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었다....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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