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폭포]
[산행정보]
10시가 조금넘은 시간이지만 설악산 입구는 만차!.
맑은하늘에 햇살이 따갑다..
우린 토왕성폭포를 가기위해 비룡폭포로 발걸음!
나무마다 푸르름이 가득한 설악산!
싱그러운 산행로를 즐겁게 걸어간다.
바람이 얼마나 세었으면 이런사태가????
1.6k로의 산책로를 마치고 계곡을 따라 고도를 높인다.
육담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행로에 접어드니
땀도나지만, 멋진 풍경에 눈은 바쁘다.
쉬엄쉬엄 1시간여 만에 도착한 비룡폭포!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400m를 만만하게 본다면 큰 오산!
허벅지가 터질것 같은 오르막 계단을 900개나 올라야 토왕성폭포를 만날수 있다.
어린이날이라 오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모 아이 왈!
어린이날인데 너무 힘든것 시킨다고 투덜...
나도 토왕성폭포 구경시켜 주려다 애 잡을뻔 했다.
100m올랐는데 하늘이 노랗다.
가다쉬다, 가다쉬다,
약 20여분만에 토왕성폭포 전망대에 도착했다.
토왕성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적어 약간 아쉬웠지만..
풍경은 압권이다..
10여분 쉬다가 하산한다.
겨울에 토왕성폭포에 다시한번 오기로 다짐하고...
출발할때는 움직이지 않던 케이블카도 운행하고.....
3시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걷는길도 좋고, 풍경도 좋은 토왕성폭포 산행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