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혈구산 산행

혈구산 산행

[산행정보]

       - 혈구산은 고려산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보통 산꾼들은 고려산과 동반산행 장소로 혈구산을 찾는다.

       - 정상만 오르려고 한다면 왕복 약 4k로가 되지않는 거리를 2시간안에 다녀올수 있다.

       - 정상에 오르면 강화도의 사면을 모두 볼수 있어 어쩌면 고려산보다 혈구산의 풍광이 더 좋다. 

    

 

고비고개 정상에 마련된 혈구산 산행로 입구

안내도를 읽어보고 혈구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로 주변은 진달래의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고려산이 지척이다.

고비고개를 오르기전 고려산 입구에 차량들이 많았는데

아마!

고려산은 인산인해가 아닐지?

하지만?

혈구산은 외롭지 않을정도의 산객만을 만난다.

제법 고도를 급격히 올리는 구간을 지나니 혈구산이 눈앞에 나타났다.

혈구산 바로 밑의 봉우리를 오르니 눈앞에 가리는 것이 없다.

낙조대, 석모도, 포구가 한눈에...

 

식사를 하는 단체산객들을 지나 혈구봉 정상으로 향한다.

쉬엄쉬엄 약 1시간만에 혈구산 정상도착

눈길닫는 모든 전경이 내 발밑에 있다.

올라온 능선길을 바라보며 하산한다.

짧은거리 지만 적당히 땀도나고,

땀 흘린것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혈구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