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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한탄강 오토캠프장

 

봄바람이 아직도 쌀쌀한 4월의 두번째 주말!

한탄강으로 캠핑을 떠난다.

 

 

 

 

이번 캠핑은 회사동료와 함께하기로 하고 비슷한 시각에 도착하여  1박2일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캠핑장에는 벌써 많은 캠퍼가 1박2일의 행복한 캠핑을 하고있다.

 

 

 

 

 

 

 

 

 

강변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라 그런가?

 

바람이 장난 아니다.

 

돌풍이 불어 타프도 쳤다가 걷어버리고, 도저히 텐트주변에서는 식사를 할수 없어

식수대 근처로 옮겨 저녁을 먹었다.

 

 

 

 

그나마 저녁에는 바람이 순해져서 화로대에 모여 

캠핑의 낭만을 찾을수 있었지만,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또 다른 걱정.......  

 

 

 

 

 

 

 

 

 

 

 

잔뜩흐려 별빛이 보이지 않던 하늘은, 잠자리에 들자마자 비를 주륵 주륵 내려준다.

 

텐트에서 들리는 빗소리는?

낭만적이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소리로 들린다.

 

 

 

 

뒤척이다 깬 아침은!

잔뜩 흐린하늘과 쌀쌀한 찬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고,

 

 

 

 

 

 

 

 

서둘러 피운 화로대의 온기에 몸을 녹이고,

 

어제 초벌한 고구마를 데워 간단히 군것질하며,

 

아이들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아침은 불고기 파티!

 

그나마 아침을 먹는동안 하늘이 파란 속살을 보여주네!

 

 

 

 

 

 

 

 

 

 

 

여기에 오면 꼭 타봐야하는 자전거!

아이보다 와이프가 더 신나하는것 같다.

 

 

 

 

 

 

 

 

 

 

햇살이 따뜻해 지니 캠핑장에는 또 다시 돌풍이 불기 시작하여

서둘러 철수!

 

 

 

 

 

아쉬움에  선사유적지 한바퀴!

 

 

 

 

 

 

 

 

 

아이들에게 솜사탕 하나 사주려니?

 

심술굳게 이리저리 불어오는 봄 바람에

 솜사탕 손잡이에  반 , 하늘로 반이 날아간다.

 

파시는 분이나, 사먹는 우리나?

 바람이 만들어 놓는 솜사탕을 보며 한바탕 웃음

 

 

덕분에 하나 가격으로 두개를 받았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캠핑 마무리는  망향 비빔국수로!

동료와 함께하여 더욱 재미있었던 1박 2일 이다.

 

 

 

 

다음엔  어디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