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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가평 유명산 산행

 

 

 

 

- 산행코스 : 주차장-유명산 정상-합수부-계곡로-주차장(원복)

- 산행거리 : 6.61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4:35분

- 날씨 : 흐리고, 비,구름잔뜩(11시경 부터 제법 많은 소나기가 내렸다,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함)

- 교통 : 자차이용(주차비,입장료가 있는데.....내지않음)          

- 산행특징 : 유명산 정상을 향해가는길은 완만한 오름이 연속된 흙길이었지만, 내려서는 계곡로는 너덜이 주를 이룬다.

                 육산의 오름에,너덜길 하산로!

                 산의 특성이 이렇게 극명하게 달라지는 산도 별로 없을듯하다.

                 유명산은 계곡의 정수를 맞볼수 있는곳이라 여름에는 최고의 산행코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트랭글 기록]

 

 

 

 

 

                

100명산 산행도 하고, 계곡 피서도 즐기려 하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그래도!

 올 여름 처음으로 계곡에 몸을 담그고 왔다.

 

 

 

 

8:25분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토요일이라서 나름 일찍(06:00) 집에서 출발하였는데,

춘천 고속도로에 예상외로 나들이 차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산행 준비하는 중 햇살이 비추어 비는 내리지않을줄 알았는데...

 

 

 

8:40분!

산행을 위해 주차장에서 출발!

오늘 우리의 산행은?

 안내도 코스를 따라 한바퀴!

 

 

 

 

 

2008년 캠핑오고  

10년이 넘어 다시 찾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2008년 10월 캠핑때)

 

 

 

 

 

 

 

 

 

 

이른 시간이지만,

캠핑 온 아이들이 계곡물놀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틈에 끼여

우리도 산행로를 찾아간다.

 

 

 

그동안 내린 비가 어느정도인지 말해주는 계곡에는

흘러가는 물소리가 우렁차고...

 

 

 

 

 

좌측은 계곡로, 우측은 정상 등산로!

오늘 일정은?

우측으로 올랐다, 좌측으로 내려올 계획.

 

 

 

 

 

8:45분!

정상을 향해 본격적인 산행 시작~

 

 

 

완만하지만, 계속된 오름의 산행로

그동안 계속되던 더위가 한풀꺽여서 인지 선선하게 느껴지는 유명산이다.

 

 

 

 

 

간만의 산행에 활짝핀 김여사!

 

 

 

오르는 산행로 주변이 습하고, 바위는 이끼가 많이 보이는게

산 전체가 물을 머문듯 습하다.

 그래서 일까?

자잘하게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많이 보인다.

 

 

 

격하지 않지만, 고도를 계속 높이는 산행로!

여름날씨니 땀은 무자게 난다.

그래도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니 견딜만 하다.

 

 

 

비오고 2~3시간안에만 볼수있다는 노랑망태버섯!

백두대간길에도, 많은 산행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버섯인데?

이럴게 만날줄이야!

식용은 아니지만, 눈길을 끄는 모양이 이쁘다.

 

 

 

9:00분

유명산 1.6k 통과

계속 고도를 높인다.

 

 

 

9:05분!

한구비 올라서고 잠시 쉼을 하고간다.

 

서울근교에 있고, 나름 유명하니 찾는 분들이 많다.

산객들이 꾸준히 올라간다. 

 

 

 

 

 

한편으론 멋들어진 모습이지만,

한편으론 계속올라야 하는 산행로에

거칠 호흡만이 가득하다.

 

 

 

9:30분!

바위능선 입구 통과!

 

바위능선에 올라 10분간 두번째 휴식시간을 갖는다.

간만의 산행에 힘도 들지만,

바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피로가 싹 풀리는 듯 하다.

 

 

 

9:40분!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바위길과 나무의자가 나타나며

자칫 지루할수 있는 산행길에 재미를 더해주고..

 

 

 

 

 

정상에 다가서니

그 사이 날씨가 변화되었는지 안개가 자욱해진다.

 

 

 

 

 

계속 고도를 높이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10:05분

유명산 정상 도착!

 

운무에 싸여  주변풍경은 1도 보이지 않는다.

차례를 기다려 인증하고, 잠시 쉼을 한다.

 

 

 

 

 

 

 

 

 

 

 

10:30분!

계곡로로 내려서기 위해 하산!

 

 

 

 

 

 

 

하산길.....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적은양이 아니라 우비를 입고 하산!

그런데?

잔잔히 내리던 비가, 갑자기 소나기로 변해 내린다.

 

 

 

순식간에 하산로가 빗물배수로로 변해버렸다.

 

 

 

간만에 맞아보는 비에 신난 김여사!

 

 

 

하염없이 내릴것 같던 비가 잦아지고...

 

 

 

 

 

합수부에 도착 전이지만,

시원한 계곡에 몸을식히고 간다.

이 계곡도 수량이 만만치 않다.

 

 

 

 

 

 

 

 

 

 

 

11:20분!

합수부 통과!

 

물론 그동안 내린 비에 영향을 받았겠지만,

흘러가는 수량을 보면 계곡이 아니라 강줄기 같다.

 

 

 

 

 

 

 

 

 

 

 

 

 

 

 

계곡을 만나면서 하산로는 너덜길로 변했다.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날씨만 좋았으면 이 계곡에도 산객들이 많았을텐데

오늘은 한산하다.

 

이렇게 좋은 계곡을 이제야 알았는지...아쉽다.

 

 

 

 

11:30분!

마당소 통과

 

 

 

 

 

 

 

 

 

계속 이어지는 멋진 계곡풍경!

자리잡고 쉬어가고 싶은데...날씨가???

 

 

 

 

 

 

 

 

 

 

 

 

 

 

 

11:55분!

주차장 2.3k 통과

 

 

 

 

 

 

생뚱맞게 산행로를 가로막는 나무도 지나고,

덕분에 수 많은 산객들의 발에 채이지 않을지...

김여사도 기대어 한장 찍고 간다.

 

 

 

 

 

 

 

 

 

 

 

12:05분!

용소 통과!

 

 

 

 

 

 

 

다시 하늘이 개었다.

물놀이 찬스...

 

 

 

다리를 건너고 잔잔해 보이는 계곡가에 자리를 잡고

몸을 담궈본다.

 

 

 

 

 

올 여름 처음으로 계곡에 몸을 적셔본다.

날은 흐리지만, 여름은 여름!

추울것 같던 계곡물도 시원하다.

20여분 물놀이를 즐긴다.

 

 

 

 

 

다리를 건너며 산행로는 편안해졌다.

계곡은 더욱 수량이 많아지고 흐르는 기세도 엄청나다.

내려가는 곳곳에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여러곳 있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와서 시원하게 보내고 싶어지는 유명산 계곡이다.

 

 

 

 

 

 

 

 

 

13:00분

박쥐소 통과!

산객과 피서객들이 쉬는 위치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박쥐소!

박쥐소 위는 산객!

아래는 일반 피서객!

 

 

 

 

 

 

 

 

 

 

 

날씨가 흐리고 비도 내렸지만,

계곡가에 피서객들이 잔뜩....

여기만 해도 여름 무더위 피하기에는 엄청 좋아 보인다.

 

 

 

 

 

 

13:15분!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유명산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 off

 

내년 여름에  아이들과 다시한번 캠핑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계곡의 유명산 산행이었다.

 

 

 

날씨 탓일까?

갑자기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맛도 그렇고,가격도 착하고, 가성비 좋은 잣곰탕을 

아점겸으로 한그릇하고 유명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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