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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도봉산 종주산행(송추계곡~오봉~포대능선~송추계곡)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는 일요일 북한산으로 산행출발!

오늘은 집사람과 함께 도봉산 능선을 걸어본다.


주말이라 산행로에는 이열치열 땀흘리는 산객들로 북적이고,

날씨는 덧 없이 맑고,

 하늘은 푸른빛깔을 뽐내고 있지만,

엄청덥다?












[산행정보]


 







일요일 9시 30분!

집사람차로 열심히 달려  송추계곡 탐방소 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라고 할것도 없이 배낭챙겨서 바로 길을 나선다.








휴일이라 그런지 제법 산객들이 많다.

오봉탐방소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40여분 올라오니 여성봉 바로 밑까지 왔다.

조망도 이제부터 트이고...









1시간여 많에 도착한 여성봉!

더위에 폭풍처럼 땀 흘렸더니 온몸이 축 처진다.

시원하게 캔맥한잔하고 땀좀 식히고 다시출발!









여성봉에서 30여분 오봉전망대에 도착!

하늘이 끝내준다.

쉴때마다 물과 음료를 들이키느라 정신이 없다.







오봉은  그늘이 없어 인증샷만 찍고 바로 자운봉으로 향한다.

쉬었다가 움직이면 더 힘들어지는데...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수려한 북한산!





오봉과 북한산





앞으로 가야할 도봉능선!





더위 탓인가? 박무가 심하다.







자운봉으로 향하다 돌아본 북한산!

멋지다.







도봉능선은 오르고 내리는 산행의 연속!

힘든것에 비해서는 거리가 나지않는 도봉능선이다.






신선대 오르기전 시원한 그늘에서 맛난 점심!






20여분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신선대로 출발!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지만, 신선대에는 오르는이가 많다.

우리도 가겠지만?






도봉산 주봉근처 바위산에 살고있는 소나무는?

나만 느끼는건지.....

다른산의 소나무 보다 건강해 보인다.

색도 찐하고..



소나무의 억척스럽고, 정말 대단한 생명력이다....

이쁘기도 하고

변함없이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











또 다른 억척스런 삶!

움켜진 저 바위가 세월에 부셔지면 어떡하나???






산행 약 4시간여만에 도봉산 대표 봉우리 그늘에 도착!

신선대에 오른다.







신선대에 올라 지나온길과 가야할길을 둘러본다.










신선대 좁은 전망대에 오르는 산객이 많아 인증샷만 찍고 하산한다.

Y계곡은 주말에 일방통행이라 우회로를 타고 포대능선 정상을 향한다.









햇살이 드리우는 정상에는 사람이 없다

그늘속에는 바글바글!









이제는 가져온 물도 얼음만 남았다.

신속히 이능선을 타고 하산길로 잡은 회룡사거리로 향한다.











자운봉에서 포대능선 입구까지 , 오르고 내림, 체력소모, 걷는 체감으로 느끼는 산행은  5,6K로는 되는것 같은데...

이정표의 거리는 1.4K로.....헐!











내가 무심했던가???

이 능선에 불이 났었나 보다????


등로에 이상하게  잡풀이 없는게 깨끗하다 싶어 자세히 보니

화마의 흔적이 나무들 밑둥에 남아 있다.

그나마 이만하길 다행이다...







약5시간 30분만에 도착한 회룡사거리

이제 송추계곡으로 하산!








 건 계곡이라 산객들의 왕래가 뜸한가 보다.

육목교를 지나자 마자 만난 계곡수!

그나마 이거라도 없었으면 서운할뻔 했다.


들고 나는 물줄기를 찾을수는 없지만,

나름 깨끗하고 시원하다.

20여분 망중한을 즐기다 하산한다.










조금 흐르던 계곡물도 스며들어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







송추계곡 초입에는 휴일을 맞아 피서나온 가족들이 인산인해다.

더운 날씨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멋진 풍경을 가슴에 안고 도봉산 종주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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