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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북한산 산행(북한산성 10성문 일주)








불과 며칠사이에 세상이 바뀌었다.

폭염에 난리를 치던것이 엇 그제인데....



가을같은 날씨가 벌써 며칠째 진행되었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와 높고 푸른하늘을 벗삼아 산행을 나서본다.


지난 뜨거운 여름에 다녀온 성문종주를 이번에는 의상능선을 타고

산성탐방소 들머리까지 마무리 해 본다.







 









국립공원이 자연을 보호하고 후손에게 물려줘야한다고 고래고래 탐방객들을 세뇌하면서

앞장서서 인공구조물로 자연을 훼손하는 이중성!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탐방객 누구도 이런다리를 놓아달라고 한적은 없는데????


산행로나 자연친화적으로 정비좀 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무식한 돌, 철계단 높이도 조절좀 하고...


기간을 보니 올해안에는 끝나기 어려운듯?







1k로를 걸어왔는데 땀이 안난다.

역시 좋은 계절이다.







부지런히 올라와 백운봉암문 500m전에 도착하고 물 한모금한다.


나만 그런가?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2~30여분간은 고통의 연속이다.

숨도 가빠지고, 다리 근육도 아우성이고..

그러다?

 어느 순간 호흡이 안정되며 타성으로 걷게 된다.







푸르고 푸른 청명한 가을하늘 빛이다.







노적봉으로 가는길 뒤돌아본 백운대는 그림이다...







내 시력이 볼수있는 거리는 다 보일것 같다.

방화대교 방면






의상능선과 문수봉, 보현봉이  코 앞에 보인다.






남산타워와 관악산도 보이고..







사방사방 걷바보니 벌써 용암문!

이제 부터는 성곽을 따라 걸어간다.










지난번 산행에는 둘러보지 못했던 동장대!










성곽을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 걸어간다.

 







산행은 지나온길을 뒤돌아 볼때 또 다른 희열이 있다.

힘들어 숨 한숨 돌리고 뒤돌아보니 북한산이 멋진 포즈로 응원한다.






오봉과 도봉산의 멋진 모습도 색 다르게 보이고...







이 시기가 아니면 이렇게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을까?.







북녁땅도 보일듯....?







무념무상으로 좋다를 연발하며 걷다보니

어느덧 문수봉이 코 앞이다.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비봉능선!






보면 볼수록 멋진 북한산!







오늘 하산코스인 의상능선!

작은 공룡능선이라고 칭하고 싶다.


오르기만 했지 내려가보진 않았는데 기대된다.








의상능선을 내려가니?

오른길도 힘들지만, 내려가는 길 또한 만만치 않다.

 







산행로 곳곳에 보이는 상수리 나무의 생사를 가르는 해중!

어떤놈이 나무에 터널을 뚫고 있는지....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수리 나무 하나도 안남겠다.





6시간 이상을 걸었더니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린다.

이제 하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토끼도 옆에서 찍으니 다르게 보인다.






몇도의 온도 차이가?

 계곡물을 그냥 지나치게 만든다.

이번에는 입수없이!

 북한산 10성문 종주산행을 종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