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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북한산 산행(산성종주)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지만, 산의 그늘에 피서하고자 산행을 나선다.


오늘 산행은?

북한산성을 따라  순례하는 코스로 설정!




[산행정보]


 















오늘 산행코스를 다시한번 확인해 봅니다.

북한산성탐방소-백운봉암문-용암문-북한산성대피소-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원점회귀





산행시작 전 멋지게 한장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보리암 통과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평일이고, 날씨탓인지 산객들은 많이 없다.









약 1시간만에 도착한 대동사앞 약수터!

벌써 땀으로 범벅이다.

약수는 먹어도 되겠는데 결과는 부적합이라고 붙여있다.

계곡을 따라 서늘한 냉기가 몰려오니 엄청 시원하다....한동안 망중한을 즐기고 간다.









대동사 일주문을 지나 급격히 고도를 높인다.

입에서 단내가 난다.

연신 호흡을 정리하느라 산행속도가 떨어진다.










산행 2시간여만에 도착한 백운봉암문 갈림길!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가지고 온 물의 반은 먹은것 같다.








이제부터는 오르기 보다는 능선을 따라 순례하는 길처럼 평온한 등로가 이어진다..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다.

힘들게 올라온 코스도 보이고......








파란하늘에 백운대가 불끈........


보고있자니 ?

멋지구나...

이 말뿐이 안나온다








노적봉과 멀리에는 내가 걸어야할 산그리메가 보이고.





망경대 아래를 걸으며 백운대를 다시 돌아보아도 역시 멋지다.





만경대 정상부는 바위만 보인다.

계곡사이에 있어서 인지 망경대를 돌아가는 등로는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하다.








노적봉도 이정표로 만족하고.....








노적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둘레길처럼 평이한 길을 걷다보니 벌써 용암문이다.







이제부터는 산성을 옆에끼고 걷는 산행이다.

길은 산책길 수준의 평의한 길이 연속된다.









산행시작 3시간 20여분만에 도착한 대동문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간다.









간간히 바람이 불어주지만, 속 시원한 바람은 없다.

10여분 쉬다가 다시 길을 나선다.








칼바위 능선뒤로 서울시내를 바라보니 안개로 인해 갑갑함이 밀려든다.

오히려 백운대쪽으로 보는 전경이 더 시원하다.







산성을 따라 가는길은 인기가 없는지 산객들이 많이 없다.

그나마 작은문이라도 지나야 산객을 만난다.








보국문을 지나 산등선이 하나를 치고 올라와 내가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언제 이 만큼 걸어왔는지 나도 신기하다. 





아직도 가야할길은 저 멀리 남아있고.....









가끔식 보여주는 전경은 더위로 인해 희부옇게 보인다.








산행 약 4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대성문!

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더위에 지친 육신이 자리펴고 자고 가자고 한다..







멍하니 10여분 쉬었다가 대남문을 향해 마지막 고개를 오른다.











산행시작 약 5시간 대남문 도착!

대성문 보다 골 바람이 없다.

물한모금 마시고 알탕을 위해 서둘러 하산한다.












얼마나 공사를 크게 하기에 이런 차단막까지 설치하고...

제발 자연친화적인 구조물이 들어서길 빈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제법 계곡물이 많아진다.

물소리에 산행로에서 조금 벗어나니 이런 멋진곳이 있다.

참을수 없는 유혹에 첨벙.... 











피래미 몇마리가 보여 가지고 있던 토스트의 한 귀퉁이를 던져주니.....헐!

어디서 나타났는지 피래미 떼가 몰렸다.

나쁜맘 먹고 모자로 퍼올린다면 1분만에 백여마리 낚아올리겠다.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와서 살고있을까?......대단한것 같고,

더 가뭄들어 계곡이 마르면 어떡하지?....걱정도 된다.







20여분 쉬다가 내려오니?

 더위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산영루를 지나  조금더 내려오다 계곡으로 다시 내려섰다.

다시 계곡으로 다이빙







새끼 피리들이 발 주변을 돌아다니며 톡톡 건드린다.

사람이 무섭지 않은가 보다......ㅎㅎ




30여분 쉬다가 북한산성 탐방소로 하산!

약 8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