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처음나가는 해외....
신혼여행을 겁도 없이 배낭매고 자유여행 갔던 기억을 되새기며,
우리가족 3박4일 도쿄여행(15.1.30~2.2)을 간다.
오전 8시25분 비행기라 꼭두새벽부터 부산을 떨었다.
차를 가지고 공항에 도착하니 6시 전
덕분에 일찍 티켓팅하고, 출입국 심사를 하려하니????
헐! 6시30분부터 open
간단히 버거하나 먹구, 출입국 심사 마치니 7시
제주에어인데?
다행이 탑승동으로 가지 않고 본관 32번에서 탑승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를 구경하며 잔뜩흐린 날씨를 걱정한다
작은 비행기에 손님이 만석...
2시간의 짧은 여행이기에 갑갑함을 참을수 있지..장거리 여행은 ???
이륙 후 피곤해서 졸다, 깨다 하다보니 벌써 2시간의 비행 끝!
일기예보가 너무 정확하네요!!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적지도 많지도 않은 비가 꾸준히 내린다.
창밖의 비는 한편으론 나의 근심....
아이들과 비 맞으며 움직일 생각을 하니???
아는지 모르는지 패밀리들은 즐겁습니다.....
새로사서 처음 개봉하였는데.....
헉!
바로 부분 파손.....ㅉㅉ
액땜도 하고?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전철티케 판매소에서 도쿄까지 데려다 줄 NEX표(1500¥)를 끊고...비싸다!
그나마 할인된 가격이라고 하는데?
일본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들의 이구동성 교통비 쎄다? 역시.....
그래서!
나름 절약방법으로 2일 무제한 도쿄 전철패스(1200¥) 구입
이 패스 정말 유용하다.
우리가족 도쿄여행 첫날, 이튿날 이 패스로 무진장 돌아다녔다...확실히 본전 뽑았음.
국력이 강해진것지? 돈 많이 쓰러와서 그런지?
한글로 이용 및 안내글귀가 주변에 있어 편하다!
입국장에서 이정표를 보고 지하로 내려오니 게이세이, JR등 선택에 따라 이용할수 있는 역이 나오고?
우린 NEX를 끊었으니, NEX타러 갑니다.
색깔이 강렬하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어도 갈수없게 승객을 유도하는 센스!
일부러 여유있게 움직이려 12:22분 표를 구매하고,
촌놈처럼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며 승강장으로 갑니다.
우리가 승차할 7호차!
같은 선로를 이용하는 여러 차량이 지나가고
우리의 열차가 들어옵니다.
2개열차가 붙어있는 NEX.
도쿄에서 떨어져 각자의 길로 간다고 한다.
신주쿠까지는 1시간 20분..출발
NEX에서 파는 도시락이 맛있다고 해서 우리도....
맛은 괜찮은데 가격은 착하지 않다!.....조금만 맛있다고 생각하면 우리돈 만원정도?
특히
물값은 정신이 번쩍들 정도!
한국에서 700원에 파는 물병의 1/2정도인데 가격은 2배?
방사선 때문인지 원산지는 유럽산!!
도시락 먹구, 졸구, 비 그만오길 빌고 하다보니 신주쿠...
특이하다, 아님 멋지다????
NEX의 모습은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신주쿠 남부역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워싱턴 호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캐리어 끌고 힘들게 갔는데.......헐!
남부역과 도쿄도청, 워싱턴호텔로 이어지는 지하도가 있다는 거!
얼핏 누구의 블로그에서 보았는데 참고를 못한 죄?
첫날 톡톡히 치르고?
이후 부터는 이 지하도를 얼마나 잘 이용했는지....
우여곡적 끝에 도착한 워싱턴 호텔!
호텔은 엄청 크다.
객실이 1000개가 넘고, 층수도 25증
그렇지만?
역시 일본스러운 작은방이다.
투윈이 아닌 더블베드를 선택해서 그런지 작아도 엄청 작다!
캐리어를 눕히면 움직이질 못한다.
정말 닭장같은 방구조다.
그래도 객실은 다 팔렸는지
아이들 방과 떨어져 있어 붙여달라고 했는데 남은 방이 없다고.....
이 호텔의 장점은 25층에서 조식을 먹을수 있다는 거..
아침먹는 풍광은 나름 괜찮다!
호텔에서 신속히 체크인하고 도쿄돔 가려고 나와서 늦었지만,
점심식사를 한다.
일본에서 처음 식사는 신주쿠역 주변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덮밥을 주문하여 먹었느데
가격대비 나름 괜찮고, 시장이 반찬이라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다.
밥 먹구 도쿄돔으로 가기위해 지하철 이용!
니시쿠치 신주쿠역에서 오에도선 타고 가스가역으로
비가 오지않으며 도코돔 트랙션을 타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가능할지?
도쿄돔에 도착했지만, 빗방울이 계속되어 놀이기구는 모두 스톱!
도쿄돔 야경(일루미네이션)만....
도쿄돔에서 원하는 어트랙션을 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야경 보구,
고라쿠엔 역으로가서 마루노우치센 선을 타고 이케브쿠로 발길을 돌린다.
특별히 볼것이 있어 가는건 아니고,
그냥 왔으니 둘러보러 갑니다.
이케브쿠로 하고 인터넷 검색하니 파르페가 맛있는집이 있다고 해서 ....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유동인구는 엄청나다!
번잡한 골목의 초입에 위치한 파르페집!
맛은 그닥?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저녁겸으로....
파르페 다 먹구 도쿄도청 야경 보기위해 이동
이케부로구에서 부도심선을 타고가다 신주쿠 산초메에서 환승
도쿄도청행 마루노우치선으로 갈아타고 니시신주쿠에서 하차!
도쿄도청 찾아 삼만리!
23:00시 까지 무료로 개방되는 도쿄도청 전망대(북쪽)
비가와서 약간의 안개가 있었지만,
공짜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은 야경을 보여준다!
저녁시간이지만,
패키지 여행자들도 많이와 북쩍, 북쩍 하다.
나름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소화하고 호텔로 이동.....
간만에 많이 걸어서 그런가? 발 뒤꿈치가 아프다... 운동부족이 절실히 느껴진다.
도쿄도청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워싱턴 호텔!
워싱턴 호텔의 장점이라면
교통과 도심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에 편리함이 아닐지?
아이들과 출출한 속을 라면으로 보충하고 잔다.
호텔 작은 창으로 보이는 도쿄도청!
도쿄여행 첫날을 무난히 보내고 꿈나라로 ...
아니?
피곤해서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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