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의 흐리고 비오던 날씨는 끝!
2일째 도쿄는?
하늘은 푸르고 시야는 탁트인 햇빛 짱짱한 맑은 날씨다!
여행왔다고 어제 많이 걸었더니 아직도 다리가 뻐적지근하지만,
2일째 여행을 시작한다.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도쿄도청!
좁디 좁은 방이지만, 뷰 하나는 좋다.
아침은 25층 조식부페!
워싱턴 호텔은
조식을 먹을수 있는곳이 2층,3층,25층에 있다.
우린 3일내내 25층으로 왔다.
숙박인원 대비 25층 식당이 작아서 인지? 올때마다 대기줄이 10m.
전망을 보며 먹는 자리는 혼자온 투숙객들 차지!
그러다 보니 일부러 혼자 와서 먹는 사람도 있다.
오늘 여행시작은?
일단 도쿄도청 전망대 에서
호텔에서 가까운데 두번만 간게 아쉽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쿄는?
바다를 끼고있는 도시라서 그런가,
유난히 하늘빛이 파랗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우에노 일본국립박물관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도쿄도청역에서 오에도선 승차!
도쿄시내 지하철은 다양하다.
우리처럼 표준구간 열차도 있고,
협궤구간도 있고?
마주않아 다리를 뻗으니 교차되는 지하철내!
우에노 히로코치역에서
긴자선타고 한정거장 우에노역으로 환승
신혼여행때 들렀던 우에노공원!
국립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기억을 더음어 본다.
당시에는 공원내 노숙자 천지였는데.....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동물원이 생소하다....
일본 국립박물관!!
다른나라 오면 그나라의 박물관 정도는 가보아야 하지 않을까?
엄청크다고 하는데, 우린 사진에 보이는 건물만 돌아보고 나왔다.
신혼여행때 보던것과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
아이들 입장티켓을 끊었는데?
일본은 대학생부터 할인요금.......초중고생 무료!
울 나라도 이런건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마터면 1300¥ 공중으로 날릴뻔!
1시간 넘게 박물관 구경을 끝내고
아사쿠사로 가기 위해 다시 우에노역으로.....
우에노역에서 긴자선 타고 아사쿠사로 간다!
아사쿠사 입구로 나오니 어디에서 왔는지 엄청난 유동인구!
물론 토요일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너무 유명해서 그런가?
절내 향피우는 곳은 난리가 났다.
향내를 많이 받으면 건강과 복이 온다고..
물론?
우리가족도 향 피우는데서 연기 마셨다!!!ㅎㅎㅎㅎ
센소지내에서 이리 저리 돌아보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
센소지 입구에서는 도저히 사람이 많아 밥먹을 집을 찾지 못하고,
지하철 입구에 있는 덮밥집으로..
그래도 겨울이라 제법 쌀쌀한 날씨에 패밀리는 우동, 나는 덮밥!
너무 유명하고, 맛있다고 알려진데는 아니지만
맛있고 가격대도 착했다.
아사쿠사에서 긴자선 타고 신바시역으로....
여행이라고 많이 걸어다니니 제일먼저 발이 피곤하다,
그래도 지하철 이용하다보면 간간히 의자에 앉아 갈수있어 나름 휴식된다.
신바시역에서 신교통수단인 유라카모메를 타기위해 또다시 이동
신교통인 유리카모메는 무인경전철이다.
티켓은?
구간내에 무제한 사용가능한 810¥짜리와 일반 티켓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비싸다.
우리는 왕복만 할것니까!
그냥 티켓을 끊었다.
그래도 가격은 사악하다.
다이바역까지 5정거장 가는데 편도요금 3200원.....헐!
오다이바의 중심인 다이바역에 내리니 해 져무는 시간이라
날씨도 추워지고 바람도 분다!
추운날씨에도 홀로 몇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
야간까지 열심히 연주하여 우리도 동전을 투척했다.
오다이바는 여러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 마다 특색있게 꾸며서 손님을 끌고있다.
맨처음 만나는 아쿠아 시티
아쿠아 시티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다이바 시티의 건담구경과
비너스포트 근처에 있는 대관람차 타고 야경을 보기위해 이동.
다이버 시티 건담구경하러 가니?
일본의 아이돌 여그룹 공연 중!
팬들인지?
남자애들 난리가 났다..안무, 노래 다 따라하고!
아이돌 공연 끝나는거 보고
우리도 비너스 포트로 간다.
어두워지면 저 높은 대관람차 타고 야경구경!!
비너스 포트!
오다이바는 놀이시설도 많지만,
이렇게 쇼핑몰이 밀집해도 장사가 되는지 궁금하다?
쇼핑을 별로좋아하지 않는 우리패밀리는 쇼핑몰 입장에서는 나쁜고객????
비너스포트와 대관람차 사이에 있는 도요다전시장!!
사시사철 엄청난 유동인구가 지나다닐텐데?
도요다의 전략이 일본스럽다...
어느덧 해지고 날은 어두워졌으니 대관람차 타러간다.
대관람차는 컬러와 통유리스타일로 구분되는데
통유리는 단 4개라 우리는 패스
컬러 관람차를 타고 15분간 펼쳐지는 야경에 우리모두 환호성!
다시 비너스 포트, 다이바시티 돌아오니
주변 풍경이 모두 변했다.
쇼핑몰 마다 손님 유치하러 경쟁하니
보는 우리는 좋네!!!!!
다이버시티로 오니
건담의 쇼 타임!
웅장한 음악소리에 뭔가 기대했는데.....
불빛쇼 였다.
블로그 마다 극찬하는 야경!
우리도 필수코스에 흔적을 남겼다.
오다이바에서 카메라 밧데리 off
이후 사진은 핸폰으로 찍었는데...야간모드는 화질이 꽝!
호텔로 가는길에
내일 갈 하코네프리패스를 신주쿠역에서 구입하고,
저녁먹으러 역전 앞 먹자골목을 이리저리 헤매이다 냄새에 반해버린
스테이크 집 가격대비 맛과 양이 굿,밥과 미소된장국은 무한리필!!
이렇게 2일째 도쿄여행을 마치고
내일은 하코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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