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족여행....!!!
파리 2일차.
오늘은..?
파리시내 이곳,저곳 둘러보기 ...!!
오늘 여행일정??
◆ 호텔 → 몽마르트언덕 → 오르세미술관→ 로댕박물관
엥발리드 → 마르스광장→ 바토뮤스 → 개선문→ 호텔 ◆
2020.02.18일
시차 적응은 아직도 안되어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난다.
눈뜨면 확인하게 되는 하늘..!
베란다에 나가보니 하늘이 맑다.
아직도 어둠이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오늘도 즐거운 파리여행을 위해 아이들을 깨운다.
7시30분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왔다.
좁지도 넓지도 않은 식당..
로마호텔 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먹을것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많이 먹어야 힘내서 열심히 다닐수 있으니 야무지게 아침을 먹는다.
9:10분
오늘의 첫코스 몽마르트 언덕을 가기위해 지하철 타러
호텔주변에 있는 테네시 역으로 간다.
오늘은 뮤지엄패스를 사용 개시한다.
나비고는 어제부터 잘 사용하고 있고.....
아직도 출근 시간대인지 지하철이 다소 복잡하다.
파리지엥들은 출근길이 바쁜듯한데..
여행자인 우린 여유만만 하다.
지하철타고 10분
몽마르트근처 역에서 내려 몽마르트를 찾아간다.
아쁠싸~
길 찾기 오류..!!
길을 잘못찾아 공동묘지로 갔다.
덕분에 주택가를 뺑뺑돌아 몽마르트를 찾아 간다.
길을 제대로 못찾아 아침부터 헤메이다
이게 웬일..??
몽마르트 다음으로 찾아가려던 사랑의벽에 우연히 오게되었다.
아니..!!
정상적으로 찾아오면 바로 지나가는 코스인테....
길 헤메던것을 잊어버리고, 사랑의벽에서 즐거운 셀카타임을 갖고
몽마르트언덕을 향해 다시 골목길을 이리저리 찾아 올라간다.
드디어 몽마르트 언덕
이름도 어렵고 파리에서 제일 높은 샤크레쾨르 성당앞에 섰다.
아직은 이른시간이지만,
관광객들은 벌써 많이들 찾아와 아침의 파리 전경을 보고 있다.
.
누군가의 열쇠가 먼저인줄은 모르지만,
자물쇠가 오르는 난간을 도배를 해 버렸다.
남산을 따라하는것일까..??
2월의 겨울날씨라고 생각할수 없는,
조금은 더위를 느낄정도의 기온과
강렬한 태양빛으로 눈뜨기 힘들고 더운 파리의 아침날씨..!!.
샤크레쾨르 성당으로 들어가 본다
로마에서도 그렇고..
유럽의 성당은 들어가보면 종교와 무관하게
엄숙해지고,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행동이 자연스레 조심스러워진다.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지만,
성당내부는 잔 기침소리만 들린다.
우리도 조심조심....
막내는 여기에서도 기념주화를 구입..!
성당을 나와
몽마르트를 생각하면 소환되는 화가들이 있는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아직은 너무 이른시간인가..??
호객하며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만이 보이고..
주변의 카페도..
예전 내가보았던 그런 활기찬 모습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다시 성당앞으로 돌아와
계단에 자리를 잠고 휴식하며 파리 전경을 감상하다
오르세미술관을 가기위해 몽마르트를 내려간다.
2월 인데..??
벚꽃이 활짝 폈다..!!
내려가다 몽마르트의 핫 스팟이라고 인생샷 찍어야 된다는 아이들의 성원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추억을 위해 인증샷을 찍어 본다.
파리에 여행왔으니
한번은 몽쥬약국을 찾아가보려고 했는데,
여기 있을줄이야....
덕분에 따로 시간내어 찾을 필요가 없어 좋긴한데....
쇼핑한것을 하루종일 들고 다녀야 된다는것에 잠시 망설이다,
아이들과 김여사가 자기들이 챙겨서 다니겠다는 말에
몽쥬약국으로 돌진....
한국 점원의 도움을 받아 속전속결
30여분만에 폭풍쇼핑을 하고 오르세미술관을 찾아간다.
.
.
이번 여행에서 느꼈지만, 이젠 어디를 여행다니더라도 길 찾는 걱정은 없을듯 하다.
구글맵만 보면
어디서 환승하고, 어디에서 내리라고 편리하게 안내해주니
길 찾는 걱정 없게 만드는 유용한 구글맵..
덕분에 우리도 잘 이용하고 다닌다.
지하철타고 10여분만에 오르세와 가까이 있는 역에 내리고,
구글맵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또 5분여 찾아와 오르세와 만난다.
뮤지엄패스를 이용해 어려움없이 입장하고...
로마에서 부터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해 과 충전 중이지만,
찬찬히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본다.
오르세 미술관의 핫스팟인 시계을 찾아가는 중..
다른 하나의 시계가 식당으로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예술과 경제를 접목한 프랑스의 상술에 엄지척 ..!!
오르세 미술관은 5층이 메인 처럼
유명작가들의 그림이 더 많히 전시되어 있다.
드디어 찾아내 핫 스팟..!!
아이들과 간단히 추억을 만들고,
미술계의 거장 고호를 만나러 간다.
예술에 대해 과 충전된 상태이지만,
책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하여간 즐거운 시간이다.
연일 강행군의 여행이기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급 피곤해져 휴식장소를 찾는다.
박물관이나, 이런 미술관에는 휴식공간 자체가 적어
오랜시간 머물지 못하고 나온다.
우리도 점심 먹고, 쉬기도 할겸,
깊이는 없지만 다 본듯하여 오르세미술관을 떠난다.
다음 목적지 로댕미술관을 가기 전
휴식과 허기짐을 채우기 위해 골목 조그만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1인 1식
맛도, 가격도 착해 이것저것 시켜 다 같이 나누어 먹고,
로댕 미술관으로 간다.
가보고 싶은 목적지가 조금 먼듯하지만,
버스나 지하철타기에는 짧고 불편해, 걷다보니 하루에 3만보 이상 걷는다.
오르세에서 로댕도 10분은 걸은듯 하고.
앞으로 가야할 로댕에서 앵발리드도 걸어야하고
앵발리드에서 에펠탑 마르스광장까지 걸어야 한다..
에고~고..!!
"로댕"
그림도 잘 그리고, 조각도 잘하고..
특출난 천재인데..
초상화에 그려진 그의 모습이
흔히 보던 동네 아저씨같아 이채롭게 느껴졌다.
로댕의 초상화
그렇게 1시간여 로댕의 작품에 빠져있다.
앵발리드를 가기위해 다시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 걷는다.
사실
로댕미술관과 앵발리드 성당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하지만
정문을 찾아야 하기에 한참을 걸어야 했다.
금빛 돔의 앵발리드
앵발리드를 대표하는 모습이 아닐런진..??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고 군인들을 위한 성당으로 유명하지만,
파리시내 어디서나 금빛 돔이 눈에 먼저 띈다.
앵발리드에서는 성당 내부를 조금 둘러보고
앉자서 쉬기만 하고 나온것 같다.
다시 마르스 광장을 찾아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긴다.
마르스 광장을 찾아 오는 길
구글맵 해독을 잘못해 동네를 한바퀴 돌다 왔다.
그렇게 힘들게 찾아왔지만,
그래도 멋진 에펠탑 풍경에 잠시 힘듬을 잊는다.
여행 오기 전 사진에는 잔디광장에 들어가 자리를 깔고,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이 있어 혹여 가능할까 했는데..??
현재 잔디광장은 출입금지 중..!!
어째거나 눈으로, 사진으로멋진 에펠탑을 담고
바토뮤수로 이동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리 버스도 타보고..
"나비고 이지" 가 편하긴 하다.
알마 다리 앞에서 하차하여 센강을 건너 바토뮤수로 간다.
센강을 보면..!!
한강에 비하면 샛강 수준인데.
우리도 한강 주변을 잘 개발했으면 좋겠다.
아파트만 짓지 말고..
예약을 잘못해
24,000원 날리고 유람선을 탄다.
어느 싸이트 인지..??
6,000원하는 유람선이 있었다.
난..!!
바토뮤수란 글귀에 지금 타는 유람선인줄 알았는데..
예매하고 입장 하려하니 아니라고..엥..!!
그 배를 타려면 노트르담 성당근처로 가야한다고...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데를 내가 잘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
.
어쩔수 없이 다시 표를 끊고 유람선을 탄다.
출발시간에는 아직 어둠이 내리지 않아 밋밋한 풍경이지만,
어둠이 내리니
역시나 멋진 파리야경을 보며 유람선 여행을 한다.
2012년에는 못 보았던것 같은데..??
자유의 여신상을 기점으로 유람선이 바토뮤수로 돌아간다.
2시간여 유람선관광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뮤지엄패스를 꼼꼼히 사용하기 위해
이번에는 샹제리제 야경을 보기위해 개선문 전망대로..
밖에서 보이는 높이를 가늠하며..!!
얼마나 높겠어 ....??
했는데..!!
계단을 돌아돌아 오르는 개선문 전망대에
진땀을 빼며 올라간다.
개선문의 역사를 전시한 층에서
잠시 한숨 돌리고..
또 올라야 해..!!
하는 목멘소리를 들어가며 힘겹게 전망대에 올라선다.
그리고 보여지는 파리시내 전경..
힘들게 올라온 보람은 있다.
파리의 날씨가 예상외로 포근하지만,
겨울은 겨울
전망대에서 계속 바람을 맞으니 춥다.
30여분 머물다 내려온다.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식사 시간..!!
호텔 인근에 있어 지나며 눈여겨 봐둔 스테이크 집에서 오늘 저녁식사를 한다.
간만에 맛보는 고기에 아이들과 김여사도 만족해하며 폭풍흡입
가격도 분위기도 좋은 식사시간 이었다.
즐겁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파리의 2일차 여행을 끝낸다.
.
즐겁지만,
많이 걸어다녀 힘들다...!!
[구글 타임랩스]
[파랑:걷기, 짙은파랑: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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