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족여행....!!!
파리 출발 런던도착 1일차.
오늘은..?
짧은 3박4일의 파리여행을 아쉽게 마치고,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 런던으로 간다. ...!!
오늘 여행일정??
◆ 파리 → 런던→런던아이 야경→ 호텔 ◆
2020.02.20일
오늘은 파리의 마지막 날....!
역시나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오늘 파리를 떠난다는 아쉬움에
김여사와 함께 개선문 주위을 운동삼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밤새 비가 내렸는지 새벽의 개선문 주위는 축축하다.
차도, 사람도 별로 다니지 않는 시간이기에
퉁퉁부은 얼굴을 부끄럼없이 내밀고 산책을 한다.
개선문 주변에 숙소를 잡다보니 이런 호사를 누린다.
샹젤리제 방향이 아닌 뒤편을 걸어보니 여기도 괜찮네..
1시간여를 산책하고 돌아와
아이들을 깨워 식사를 하고 떠날 준비를 마친다.
어제 대충정리를 하였기에 아침엔 간단히 ...
런던행 비행기는 오후 1시 스케줄이지만,
10시경 체크 아웃을 한다.
그리고 택시도 전날 카운터에 콜을 부탁하여 예약완료..!!
숙소를 잡을때
그냥 막연히 개선문 주위라는 것과
평균수준의 평점과 적정한 가격대에 이끌려 잡았지만,
예상외로 교통도 편안하고,
조식메뉴도 괜찮고
숙소도 나름 가족이 지내기 편안했던
파리의 엘리제 세라믹 호텔..!!
다음에도 파리에 올 기회가 된다면 다시오고 싶다.
동양계 아주머니가 운전해주는 택시를 타고,
샤롤드골 공항으로..
교통체증이 걱정되 조금 일찍 움직였는데..
어디 막히는데 없이 40여분만에 공항에 도착했다.
아침 먹은지 얼마되지 않지만,
런던에 가면 사용할일이 없는 유로화 잔돈을 처리하고...
티켓발권과 수화물처리는 에어프랑스 항공사 직원이 친절히 안내해줘
간단하고 쉽게 마치고,
출국수속도 간편하게 마친다.
면세구역으로 넘어오니 아직도 12시 전
우리가족 쇼핑 할일이 없으니,
우리의 비행기 탑승구를 찾아간다.
탑승구의 전체적인 모습이 특색있다.
보기보다 널고 쾌적하다.
영국가는 비행기는
국내선인듯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의 복장이 가볍다.
오후 1시가 넘어서니 탑승시작..!!
울 대한민국 여권을 보여주니 보안검사도 대충대충 한다.
괜히 뿌듯뿌듯한 마음..
이번에는 좌석을 줄줄이 맞췄다.
지난 로마~파리구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역시나 기내식은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고 눈감았다가 떠 보니 히드로 착륙..!
1시간이 조금더 걸려 도착한 런던 히드로공항..!!
비가 내리고 있다.
간단한 입국절차를 거쳐
우리가족 유럽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런던에 입국한다.
여기서 교통편을 잘 선택해야 했었는데..
앞으로 벌어질 일에대해 예상치 못하고
내셔널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을 찾아간다.
일단 내셔널 버스를 이용하면..??
1. 숙소가 있는 빅토리아 코치까지 간다.
2. 시간도 막히지만 않으면 1시간내외로 지하철과 비슷하다
3. 그리고 교통비도 내셔널 버스가 제일 싸다..
그래서
버스만 타고갈 생각을 했는데...!!
오후 3시가 안된 시간에 버스표를 끊고 기다리기 시작해서
5시가 다 되어 버스에 간신히 승차하고,
7시경 빅토리아 코치에 내렸다.
공항주변 교통체증이 말도못하게 막혔다.
에~고고,,,
공항으로 올때보니 "우버"가 훨씬싸다
그나마
지도에 보는것 보다 훨씬 가까이에 숙소가 있어 다행이었다.
주택가에 자리잡은 "베스트웨스턴 호텔"
짐은 야경구경하고 돌아와 정리 하기로 하고,
따뜻하게 입고 저녁도 먹을겸,
호텔을 나선다.
빅토리아 코치 터미널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가보니
퇴근시간과 겹쳐서인지 자리잡기 힘들다.
그러다 찾게된 케밥집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는다.
(가성비가 좋아 런던 떠나기 전 여기에서 한번더 찾아왔다)
예상외의 푸짐한 저녁을 먹고 런던아이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런던지하철을 타러 빅토리아 역으로..
공항에서 발급한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한다.
15파운드를 충전해서 2박3일동안 잘 다녔다.
지하철 타고 3 정거장만 가면되는데..
2번째 정거장까지 열심히 가더니..
다음 정거장을 향해 지하철이 갈 생각을 안는다.
방송만 주기적으로 하고..
방송하면 몇명내리고..또 하면 몇명내리고..
기다리다 우리도 내려서 1정거장 떨어진 런던아이를 찾아간다.
나중에 보니 그쪽 라인이 고장나서 운행중지.
구글맵을 길잡이 삼아 걷다 만난
웨스터민스턴 사원
지하철 고장 덕분에 야경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찾아 찾아온
템스강변에서 빅벤과 런던아이를 만난다.
우리의 여행스케줄에 탈일은 없지만
런던아이와 주변의 야경은 멋있다.
너무나 한적한 강변이기도 하고,
오늘 런던 입성 첫날이기에,
아이들과 김여사가 호텔로 빨리 복귀하자고 아우성친다.
30여분 쌀쌀한 강바람 맞고서 호텔로 돌아간다.
호텔로 돌아와 짐 정리하고
파리에서 런던으로 온것말고는 별로 한것은 없지만,
괜시리 피곤한 런던1일차를 마무리하고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자리에 든다.
[구글 타임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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