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족여행....!!!
파리 3일차.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 과 노트르담 성당, 퐁피트센터 등 관람.
오늘 여행일정??
◆ 호텔 → 루브르박물관 → 노트르담성당→ 퐁피트 센터
콩코드 광장 →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호텔 ◆
2020.02.19일
역시나 눈뜨면 제일먼저 베란다를 통해 파리의 하늘 보게된다..!
지금의 하늘은 맑다.
오늘도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아이들을 깨워 아침먹으러....
변함없는 메뉴 구성이지만,
맛있게 이것저것을 맛보며 충전한다.
9시가 넘어
호텔을 나와 루브르박물관을 가기위해 개선문에서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타고 10분..!
루브르박물관에 도착하니 벌써 줄이 어마어마 하다.
그래도,
뮤지엄패스 소지자는 신속히 입장가능하다.
루브르박물관 내부에도 벌써 관광객들이 많이 움직인다.
어짜피 우린 시간도 없고 문화적 소양도 부족하니,
핵심 위주로 돌아보기로 한다.
일단..!!
모나리자를 찾아 간다.
안내도를 보며 찾아가지만,
어디 마음대로 신속히 찾아지는건 아니니..??
자연스레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간다.
비너스도 만나고..
나이키의 어원이라는 니케상을 지나,
드디어,
모나리자가 있는 공간까지 올라왔다.
이전보다는 많이 질서정연하게 관람할수 있는 모나리자!!
이전에 내가 봤던 기억으론..??
그냥 우르르 모여서 무질서하게 구경한것 같은데..
지금은 철저히 줄을서고, 차례지켜 사진찍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과 김여사 10여분 기다려 모나리자를 구경하고 나니,
루브르박물관 방문목적이 7,80%달성된듯 기분up.
이제부터는 여유있게 찬찬히 둘러본다.
전시관을 이동하다 보여진 루브르 박물관 광장..!!
엄청난 크기의 박물관이다.
황금색이 유난히 두드러진 왕과 왕비들의 방도 보고..
보석과 금으로 장식된 찬란한 왕관을 구경하다,
김여사에게 왕관을 씌워 본다.
또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하다
창문 넘어로 보여지는 이 건물은 뭔지..?
특색있는 종탑이 눈길을 끈다.
설렁설렁 본것 같은데..
벌써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아쉽지만, 루브르박물관을 나선다.
어느길인지는 모르지만..??
돌고돌다보니 나가고 싶었던 광장으로 나왔다.
덕분에
멋진 풍경의 루브르박물관 전경을 다시 한번보고 이동한다.
노트르담 성당으로 go~
루브르에서 퐁네프 다리를 건너 노트르담 성당까지 걸어 간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해
센강을 따라 걸어가는길이 즐거워 룰루랄라 걷는다.
퐁네프 다리를 건너고...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시태섬으로
그리고 맞이한 노트르담 성당..!!
화재복구 때문에
주변은 온통 가림막으로 철옹성이 되었있다.
간단히 사진한장 찍고..
최대한 가까이 갈수있는 범위까지 접근하여
화재의 피해가 얼마나 큰지 돌아본다.
안타까운 화재 현장..!!
복구하는데 엄청 오랜시간이 소요될것이라 한다.
벌써 오후 2시...
점심을 먹지 않아 나도, 아이들도 출출해 하던 중,
성당과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있는 식당이 있어
늦은 점심을 먹는다.
식당분위기는 그럭저럭 평범한 식당인데.
예상외로 메뉴가격이 저렴하여
1인 1메뉴로 포식..!
1시간여 맛나게 점심을 먹고나오니
그 사이 맑던하늘이 달라졌다.
이슬처럼 비가 내리는 가운데 퐁피두센터로 움직인다.
역시나 멋진 "파리시청"
유럽의 건물들은 엤 모습도 멋지지만,
건물에 장식된 조각상들이 우선 눈에 띈다.
하나의 건물도 그냥 가볍게 만들지 않은듯 정성스럽다.
노틀담에서 20여분만에 도착한 퐁피두센터..!!
이런 궃은 날씨에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우리도 10여분 그 줄에 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다행인것은
우리가 입장하고 난후 빗줄기가 굵어졌다는 것..고마워..!!
퐁피두하면 이색적인 에스컬레이터가 먼저 떠 오르는데..
비와 주변공사 때문에 전경을 보기가 어려운것 같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비가 조금 전 보다 더 거세게 내린다.
조금만 늦었으면 홀딱 맞았을텐데...절묘한 시간타임이다.
퐁피두 센터에서도 그림과 조각등 예술에 대해 또 다시 충전한다.
이미 과 충전상태지만....
퐁피두센터에 전시관만 있는줄 알았더니,
영화관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우리로 보면 복합 문화센터였다.
즐겁게 문화예술을 충전하고 퐁피두를 나선다.
퐁피두센터에서 파리시청쪽으로 나와 지하철 타고 콩코드로 ..
예전 파리에 왔을때..!!
관광지 마다 히피들이 엄청 많았었다.
이 콩코드 광장에서 지겹도록 따라다니던 여자히피들에게 막말을 했던 기억이 있고,
직원 중 한명은 지하철에서 지갑이 털리는 일도 있었는데..!
이번 파리여행길에서는
히피들을 만나볼수 없다.
아이들에게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한다고 오기 전 몇번씩 주지를 하였는데..
다행이, 한번을 만나보질 못했다.
아니, 못 본것 같다.
.
.
치하철타고 도착한 콩코드 광장
많은 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내리는 이슬비 덕에 콩코드 광장이 차분해 보인다.
썰렁해 보이는 콩코드에서 간단히 인증샷만 찍고
샹젤리제로 간다.
샹젤리제로 향하는길 건너편에 웅장한 건물이 눈길을 끌었는데..???
찾아보니 그랑팔레였다.
계획되지 않았고, 시간으로도 off 시간이라 관심을 끄고 샹젤리제를 향해 계속 걸어간다.
예전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을 방문해 실내 전체를 뒤 덮은 트리가 인상적이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라파예트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샹제리제 거리에도 라파예트 백화점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어디가 어디인줄 모르니 여기가 거기인줄 알았는데 ..
그러나..
여긴 아니었다.
잠시 엉뚱한곳이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우리 호텔 방향으로 움직인다.
샹젤리제 거리는 비가와도 번잡스럽다..!!
아침에 지났던 개선문을
조명켜진 시간에 다시보며 호텔 방향으로
저녁식사를 할 식당을 찾아간다
파리에 왔는데..
프랑스 달팽이 요리는 한번 먹어봐야지..!!
내일은 파리를 떠나 런던으로 가는날이기에
오늘 저녁이 아니면 먹을기회가 없으니
아이들에게 달팽이 요리를 경험케 해주고 싶어
호텔 부근의 식당을 찾아간다.
모든 식당이 달팽이 요리를 취급 하는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용케 찾아내어
자리를 잡고 달팽이 요리와 다른것들을 주문하고 즐겁게 기다린다.
난 껍질이 있는 달팽이 요리를 먹어봤는데..
우리가 주문한 식당에서는 속살만 있는 달팽이 요리였다.
6개 단위로 셋팅 되는데..
우린 24개를 시켰더니...
유리접시까지 동원해 담아준다.
어째든
달팽이, 달팽이 육수가 배어있는 올리브 오일, 바케트를 합작해서
파리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맛나게 먹는다.
푸짐하게 저녁을 먹었는데도,
아이들은 간식이 필요한듯 마켓에 들러 간단히 장보고,
길고 길었던 파리의 마지막 하루를 마감하러 호텔로 돌아간다.
호텔로 돌아와 사온 과일과 맥주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오늘 여행을 알뜰히 정리한 후..
파리여행 3일차를 마친다.
연일 여행스케줄 소화에 몸은 힘들지만,
가족이 함께하고, 새로운것을 매일보니
힘듬보단, 즐거움이 더 큰
유럽 가족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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