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5일
설날 아침!
전날 저녁에 빗방울이 약간 뿌려지더니
태백주변 높은산들이 하얀 눈을 쓰고 있다.
차례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가는길!
바다를 보고싶다는 아이들의 성원에 경포대를 찾아가다
눈 구경하러 만항재에 잠시 올라본다.
O2리조트 골프장에서 만항재로 올라가는길!
간밤에 내린 비가 눈으로 내렸는지?
가지마다 하얀색이다.
이번 겨울에는 이것도 감지덕지 하는 맘으로 설경을 즐겨본다.
간만에 보는 눈 세상이라 아이들과 김여사!
모두들 즐거움이 한가득한 표정이다.
함백산입구에는 겨울 설경을 즐기러 올라간 산객들이 많은지
번잡스럽게 주차된 차가 가득하고....
만항재 주차장에도 우리처럼 눈 구경 온분들이 많은지 차가 가득하다.
일부는? 운탄고도길을 따라가고,
일부는? 우리처럼 주변에서 눈 구경한다.
역시 겨울산에는 눈이 있어야 제 맛이난다...
특별한것이 없는데???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다닌다.
만항재에서 30여분 뛰어다니다 다시 왔던길로 내려선다.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 잠시 차를 세우고
다시 한번 눈 구경...!!
올랐다 내려가는길.... 1시간 정도 지났을까?..
고도를 조금 낮추니
벌써 가지에 맺혔던 눈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이번 겨울은?
정말 눈이 귀한 겨울이다...
만항재에서의 짧은시간?
풍족한 설경은 아니지만,
즐겁게 눈 구경하고 경포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