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가는길!
강릉에서 제법 핫하다는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우선 발걸음을 하여본다.
차가 없다면 찾아갈수 없는 테라로사!
하지만, 넓은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주문하려고 해도 앞에 대기줄이 엄청난 테라로사!
왜들 이러지????
태백에서 1시간여를 운전하니 졸음이 솔~솔~
큰일나겠다 싶어 옥계휴게소에서 잠시 바람좀 맞고 간다.
겨울이지만,
바다 바람을 맞으니 시원하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겨울날씨다.
테라로사 도착!
주차장으로 끊임없이 몰려드는 자동차!
나만 모르고 있었나???.
커피의 성지가 따로 없네....
어떤 커피일끼?
내심 기대반, 호기심반의 마음으로
테라로사로 진입~
아트샵에도 잠시 둘러보고...
커피숍으로 간다.
헉!~~
주문대기만 38번!
테이블 자리는 언감생신이고,
그나마 엉덩이 붙일곳이 눈에띠어 신속히 자리잡는다.
여기를 보고 있자니..
강화도 조양방직이 생각난다.
조양방직이 이것을 벤치마킹 했나???
주문대기 중...
커피는 여러종류 있지만,
아는것이 한정되어 익숙한 것으로~~ 아메리카노!
여기에 앉아 기다리며 ???
호시탐탐 빈 자리가 있는지 눈을 돌린다.
일단 빵은 받았는데...,
마침 일어나는 자리가 있어 득달같이 착석!
다행이 자리를 잡고나니 커피타러 오라고 호출이 울린다.
댕큐!
미식가가 아니니 커피맛은?
그맛이 그맛인듯~~..
휴식 겸 30여분 담소를 나누다 자리에서 일어난다.
김여사의 화초 욕심에 커피묘목 2개 구입!
3년을 키우면 커피가 달린다고 하는데...???
과연!!
성공할까????
테라로사에서 여유있게 30여분!
경포대에 도착!
하늘은 우중충하고 해도 저물어가는 시간!
백사장으로 내려서니
바람이 매섭기보다는 시원하다.
백사장을 잠시 걸어보고,
더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며 또 다시 커피숍으로...
어둠이 내려않고, 이제는 집으로 가야하는 시간!
해변으로 나오니
조금전 보다 좀더 화려한 경포대가 되었다.
만항재 눈구경!
테라로사!
경포대를
둘러보는 번잡한 일정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7시쯤 경포대를 출발해 교통체증 없이 집에 도착하니,
2020년 설날은 특별한 하루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