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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벽계야영장의 눈물

5/21일 연휴를 맞이하여 장장 6시간을 달려 벽계로 갔다.

인천에서 벽계는 너무나 멀다.

 

수려한 풍광에 들뜬가슴을 누그러뜨리면 찾은 벽계...

이게 뭐야!!!

1타3피(3구역), 1타2피(2구역)가  난무하여...

80여동이 들어갈수 있는 캠핑장이 4~50여동으로 만원이다....

 

타프 팩하나로 텐트한동이 들어갈수 있는공간을 차지한 양심, 이 캠퍼는 1타3피다.

삼삼오오 모여 1타2피에 중간에 1구역까지 차지한 그룹캠핑족들....

 

배려의 문화는 없는것 같다.

동료를 위해? 가방하나, 설걸이통 하나로 자리를 잡은 양심...

 

거실텐트가 대중화되어 텐트는 대형화 되었다.  타프까지 친다면 1타2피다...

 

관리소에 하소연도 하였지만......(싸움만 나겠지!!!!) 

이내 캠핑을 접고 섭섭한 마음을 간직하며 차를 돌렸다....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지만,,,,,

남을배려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캠핑장이 있었도....

캠핑 자리욕심과 개인(그룹)의 이기주의로 캠핑자리는 항상 부족함을 면치 못할것 같다.....

 

나 또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혹시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다...................................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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