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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북설악 성인대(신선대)




- 산행코스 : 화암사-수바위-신선대-화암사

- 산행거리 : 3.68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3:35분

- 날씨 : 흐리고,비,구름

- 교통 : 자차 이용 (화암사 주차비3.000원)

          

- 산행특징 : 짧은 산행거리와 격하지 않은 등로!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울산바위와 속초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신선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성인대 발걸음이었다.!



[트랭글 기록]


 




백두대간 완주의 여운이 남아있지만,

집으로 복귀해야 하는 날!


그냥 오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100명산 중 하나인 홍천 가리산 산행을 계획을 했는데

계속 내리는 장마비가 계획을 어긋나게 한다.


비가와도 갈수있는곳을 찾다가

근처에 있는 화암사 성인대(신선대)를 가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선다.





밤새 쉬지않고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었서도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계속 내린다..




화암사로 찾아가기 전

순두부에 돌솥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9:50분!

산행 시점인 화암사 수바위 초입에 도착하니

비는 안개처럼 조금 자자들었다.


기념품점에서 물과 음료수를 구입하고

9:55분 산행을 시작한다. 







9:55분

출발 5분만에 도착한 수바위!

운무가 휘감고 있어 전망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조심히 올라갈수 있는곳 까지 올라본다.





 


 




10:06분

다시 성인대로 출발!




소나무가 도열한

 멋진 산행로를 올라선다.




운무에 싸인 상봉과 신선봉!




10:25분

시루떡 바위 통과!


이런날 누가 산행을 할까???? 했는데..

왠걸!

단체 산객들이 줄줄이 올라오신다.






사진 한장찍고 바로 성인대로 다시 출발!

이전과는 다르게 고도를 높인다.





10:40분!

시루떡 바위에서 15분여 올라서니 성인대!


계단도 오르고,

 된비알 경사로를 따라

고도를 높여주어 만나게 된 성인대!

 

오늘 산행의 힘든곳은 이제 끝이다.


신선대에서 멋진 풍경 즐기다

멋진 산행로를 따라 내려서면 된다.






신선대로 이동!

바람결에 기우뚱 크고있는 소나무가

제일먼저 우릴 반겨준다.




개구리 서식지는 물이 한가득이다.




지나온 성인대와 가야할 신선대엔

단체 산객들이 왁자지껄하다. 






신선대에 자리를 잡고

운무에 싸인 울산바위 풍경을 구경한다.
























1시간이 넘도록 기다렸건만...

운무가 온전한 울산바위 모습을 감추고 보여주지 않아

자리를 털고 내려가기로 한다.




12:20분!

성인대에 도착하고

1:30여분을 신선대에서 보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그런데!

 이런 풍경도 멋져

발걸음을 돌리기 싶지 않다.
















12:40분!

성인대와 작별하고,

화암사로 진짜 내려간다.



그냥 걷기만 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멋진 산행로가 이어지고...




12:50분!

화암사 1.4k 통과



언제 고도를 낮춰는지?

성인대가 하늘처럼 높아 보인다.







13:15분!

화암사 0.5k통과






계곡에 내려서니,

비가 내렸다고 우렁차게 흘러간다.







13:25분!

화암사 입구차도에 내려선다.



다리건너 절 집은 사진 한장으로 담고,



주차된 차량으로 내려가며 산행을 마감한다.

트랭글off!




짧은 거리지만, 산행은 산행!


산행시작 지점의 기념품 판매점 앞 배수로에

예상보다 차가운 계곡수가 흐른다.

발 담금고 산행으로 더워진 몸을 식히고 간다..

(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구입해서 발 담금고 먹으니 금상첨화)




집으로 복귀하는 길!

미시령 옛고개를 넘어가며,

울산바위를 다시한번 보아주고




망중한을 보냈던 신선대에도 눈길한번 주고,



이틀전 어둠속에 넘었던 미시령 정상을 지나





집으로 간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차량정체가 심해서

미시령을 14:10분에 넘었는데,

4시간 넘게 걸려 인천에 도착했다. 


그래도!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돌아가니 마음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