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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청송 달기약수



주왕산 산행을 마치니 12시가 안되었다.

아침도 먹지 않아 허기도 지고,

주왕산의 호의에 가벼운 산행이지만,

힘을 썼으니,

주왕산 하면 같이 따라붙는"달기 약수터"를 찾아 백숙 먹으러 간다.







상의 야영장을 나와 청송군쪽으로 달린지 얼마지 않아

달기약수터 이정표가 나타난다.

네비로는 상의야영장에서 13k 거리!




처음 만나는 상탕!

관리가 안되었는지 주변이 황망하다.

계곡에 약수터가 산재해 있다.

물 맛을 보니,

첫 느낌은 탄산의 똑쏘는 맛이 느껴지고,

끝맛은 쇠맛이다.









상탕에서 조금 더 내려오니,

내가 기억하는?

식당들이 즐비한 달기약수터가 나온다.


이곳의 물맛은 상탕보다 첫 맛은 더 쏘고, 쇠맛은 덜 나는게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김여사는 3국자,

난 2국자 먹었다.









약수로 허기진 배를 채울수 없으니 백숙집으로...

아는곳이 있는게 아니니...그냥 마음이 끌리는데로 입성!

그래서 찾아간 부산식당!


2인용 백숙으로 점심 식사!

시장이 반찬인지?

정말 맛있는 건지?

도토리묵에 백숙을 깔끔하게 비웠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2019년 첫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7번국도와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조침령으로 움직이며,

주왕산 1박2일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