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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백패킹(비박)

북설악 신선대 비박

 

1박2일의 여유시간, 이번 비박산행은

강원도 설악으로 차를 달린다.

 

항상 눈여겨 봐둔 화암사 신선대 비박과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을 위해...

 

 

 

 

8/10일 새로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전10시경 서울을 출발한다..

 

 

 

용대리 지나며 맛난 황태구이 정식으로 점심!

황태구이도 좋았지만, 육수가 끝내주는 황태국이 더 좋아 한그릇 더 리필! 

 

 

 

 

 

 

 

 

미시령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옛길로 고개를 넘었다.

오늘 우리의 잠자리가 될 신선대와 속초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보이는 전경에?

더위는 사라지고 속내는 시원하다.

 

 

 

 

 

 

 

신선대 비박지는?

 산행시간이 짧으니 이 더운 시간에 오르기에는 무리!

 

더위가 한풀꺽이는 시간까지 미시령계곡 트랭킹을 위해 폭포민박으로 ....

 

피서지는 한철 장사라고 하지만,,,줄 그어놓고 주차비를 받는다.

 

 

 

 

 

 

 

40여분 폭포민박에서 걸어와 만나는 말굽폭포!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이다 , 엉뚱한 길로 내려갔지만!

그래도 미시령에 이런폭포가 있다니???

 

약 30여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올라오며 흘린 땀방울을 식히기에는 충분하다.

 

 

 

 

 

 

 

 

 

 

말굽폭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길을 잊어 한 동안 헤메이다 겨우 길을 찾아 내려왔다.

길도 잘 모르면서 괜한 욕심으로 길을 나서다 화를 부를뻔 했다...

 

 

1시간여를 더 소비하고 출발지로 내려와 짐 정리하다 보니 선글라스없네?????.

 

 

거금주고 산 선글라스?

 말굽폭포가는길에 남겨두고 화암사로 발길을 돌린다.

 

 

말굽폭포에서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화암사!

 

매점도 문을 닫으려는 오후 5시경 매점앞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남들은 화암사를 빠져나가는 시간에 우리는 신선대 비박지로 산행을 시작한다.

 

 

 

 

 

 

 

 

 

 

 

약 1시간만에 도착한 성인대!

고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계단과 경사길로 구성된 산행로지만,

 짧은 구간이라 체력저하는 없다..

 

 

 

 

 

 

 

헬기장에 배낭을 벗어놓고 좋은 박지를 찾아본다.

 

 

 

 

 

 

신선대는? 바람이 장난 아니다.

나무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된다...

덕분에 우리도 텐트를 옮겼야 했다..

 

 

 

 

 

 

 

 

 

 

 

 

전망도 좋고, 바람도 견딜만  한곳을 찾아 박지를 구성!

 

하지만???

 

식사 후에 자리를 옮겼다.

 

 

 

 

 

 

 

 

 

 

 

 

 

 

밤새 바람소리에 설잠을 자다 맞이하는 아침!

박무에 싸인 주변이 뿌였다.

 

 

 

 

바위 위라서 바람이 더 매섭지 않을까 했는데?

몇그루 되지 않는 소나무가 그나마 바람을 한풀 꺽어주니 처음자리보다 훨나은 자리!

 

 

 

 

 

 

 

새벽녁 사람의 두런두런 소리에 설마...했는데?

사진기를 둘러메고 일출을 보러 온 객들로 인해 자동기상!

 

간단히 컵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일찍 자리를 정돈하고

신선대 비박을 마무리 한다.

 

 

 

 

8시경 하산을 완료하고 아침가리로 출발한다.

바람의 지궃음에 밤잠을 설쳐지만, 그래도 신선대 비박은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