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서봉 비박산행

 

 

여름이 오기 전 부터 울산바위 서봉 비박을 하고자 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기에 찾아간다.

 

 

 

 

10/13일 강남에서 10시 20분 고속버스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해서....(3시간이 넘게 걸림)

미시령 지나면서 기사에게 이야기만 하면 세워준다는데...

우리는 모르고 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폭포민박으로 왔다.

시간도 손해, 돈도 손해....헐

 

 

 

 

 

 

 

 

[울산바위서봉 비박산행 1일차]

 - 산행거리 : 약 3.6k(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약 2시50분(휴식시간 30분 포함)

 - 산행특징 : 평이한 등로를 가다 황철봉 갈림길에서  전망바위까지 고도를 급격히 높히는 바람에 입에서 단내가 난다.

                  울산바위 서봉에 오르는이 없으니?  우린 전세 비박!

 

 

 

 

 

 

울산바위 서봉의 들머리인 폭포민박을 2시가 넘어 지나간다.

예정보다는 1시간이 늦었다.

초행이라 어둡기전에 울산바위 서봉에 올라야 하는데....

 

 

 

 

 

 

계곡을 건너, 입산금지 표지판을 지나간다.

 

 

 

 

 

 

 

 

 

 

1시30분 여유롭게 걷다가, 드디어 인고의 시간이 왔다.

고도를 높이기 위해 급격한 경사 오름

 

 

 

 

 

 

 

 

급경사를 약 40여분 오른 후 만나는 전망바위!

신선대 미시령이 발아래 펼쳐지고!

우리가 가야할 울산바위 서봉이 눈앞에

 

 

 

 

 

 

 

 

 

전망바위에서 약200m 쯤 오면 만나는 석문

 

 

 

 

 

 

석문을 지나 울산바위 서봉 정상으로(약 100m 정도)

 

 

 

 

 

 

 

 

정상에 오르니 짖궃은 바람이 먼저 맞아준다.

돌풍처럼 불어되는 바람에 가끔 몸도 휘청!

 바위를 지날때는 조심조심!

 

 

 

 

 

 

 

 

 

 

 

돼지바위 끝부분에 비박을 하려다,

생각보다 드센 바람이 불어와, 바람이 잦아드는곳에  비박을 한다.

 

 

 

 

 

 

 

등심과 라면으로 저녁겸 소주 한잔하고 하늘을 보니....별이 쏟아진다.

별사진을 찍어보았지만,  초보라 수준미달 사진만 찍혀다.

 

1시간여를 사진찍는다고 후다닥 거리다?

 춥기도 하고, 피곤도 하니 일찍 잠자리에 든다.

 

울산바위 서봉 비박산행 1일차를 마감한다.

 

 

 

 

 

 

 

 

 

 

 

[울산바위서봉 비박산행 2일차]

 - 산행거리 : 약 5.3k(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약 3식간 20분(휴식시간 30분 포함)

 - 산행특징 :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밋밋하게 걸는 산행(다행이 단풍철이라 눈은 즐겁다)

 

 

 

 

 

 

새벽녁부터 바람이 잔잔해지더니 ?

날이 밝아오면서 거짓말처럼 바람이 멎었다.

 

 

 

 

 

 

 

 

 

 

 

 

 

 

 

 

 

 

움추려든 몸은 아침라면으로 채우고, 울산바위 서봉에서 8시 30분경 하산을 한다.

 

 

 

 

 

 

 

 

 

계조암으로 향하는 길은 ?

전망이 트이지 않는 숲속길을 하염없이 내려간다.

 

 

 

 

 

 

 

 

 

울산바위 서봉에서 약 2시간 하산하여 만나는

울산바위 동봉으로 가는 정규 탐방로

전망대까지 올라본다.

 

 

 

 

 

 

 

 

 

언제 왔는지 기억도 없는 흔들바위와 신흥사!

그동안 울산바위 오르는 길이 많이 바뀌었다, 주변의 상가도 다 없었지고...

 

 

 

 

 

 

하산길 3시간 20여분!

설악산 탐방안내소를 지나며 울산바위 서봉 비박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