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캠핑,라이딩/캠핑

유명산 자연휴양림 캠핑

 

얼마만의 캠핑인가..??

추억이 새로워 지는 유명산 캠핑

 

우리가족 캠핑에 입문하여 장비를 갖추고 처음 찾은곳이 유명산이었다.

물론, 그때는 캠핑도, 장비도 어설프게 다뤄서 캠핑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벌써 그 시간이 10여년이 지났다,

지금은 조금 더 능숙한 모습의 캠퍼이지만, 그때가 더 정겨웠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간만에 비가오지 않는 주말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김여사께서 유명산 야영 데크를 얻는 신공을 발휘해

처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 친목도모 먹자 캠핑을 한다.

 

수도권에서 나름 탑 레벨에 드는 유명산

제2야영장 213번에 텐트를 치고 1박2일의 먹방을 시작한다.

 

 

2년 전 구겨넣었던 텐트와 장비를 간만에 펼쳐보니

각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그래도,

간만에 나들이온 울 가족들 모두 신명났다.

 

 

일단 텐트치느라 늦은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고...

 

시장이 반찬일까..???

캠핑장에서 먹는것은 뭐든지 맛있다.

 

 

 

유명산이 좋은 이유는..??

캠핑 야영장도 좋지만,

수량좋은 계곡이 있기에

더욱 유명세를 날린는것이 아닐까.!!

 

아직 고기굽기에는 이른시간이고,

후지덥근한 날씨에 사이트구축하느라 땀좀 흘렸으니

시원함을 찾아 계곡 트래킹을 한다.

 

 

계곡길로 들어서니 시원함이 바로 느껴진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적당히 계곡을 즐길수 있는 포인트 발견.

그동안 내린 비로 수량도 많아지고,

계곡이 더욱 깨끗해진것 같다.

두서없이 바로 입수..!!

말로 표현할수없는 시원함을 만끽한다.

 

 

온몸에 닭살이 돋을때까지 시원하게 머물다

캠핑장으로 복귀한다.

 

 

 

 

계곡에서 돌아와 시작한 먹방타임!

캠핑장의 진리

목살 숯불구이로 저녁을 대신한다.

 

 

늦은시간까지 이어지는 살아가는 이야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0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역시 국립이 좋긴 좋다..!!!

샤워장도 깔끔한 유명산이다.

 

 

처형네들은 콜맨에...

 

 

우린 비어있는 옆데크에 어반을 펼치고....

 

 

어제 동서와 주거니 받거니 소주 4병이나 마셨는데..!!

숙취하나 없이 깨어난 아침..!!

오늘도 꽤나 더울듯 푸른하늘이 활짝 펼쳐져 있다.

 

 

 

아침도 거하게 준비해 싹싹비우고..

 

 

텐트 걷기 전 다시한번 계곡트래킹

이번에는

좀더 깊숙히 들어가 본다.

 

박쥐소를 지나고......

 

 

입구에서 1.6k떨어진 용소까지 올라와

20여분 계곡이 주는 시원함을 마음껏 만긱하고 내려간다.

 

 

약 2시간의 계곡트래킹을 끝내고 돌아와

사이트를 깨끗이 정리한 후

떡복이로 마무리하고 1박2일 유명산 캠핑을 마친다.

.

.

내년에 또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