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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오대산 소금강 캠핑(2박3일)



7월의 캠핑에 이어 8월에 휴가를 겸해 또 다시 캠핑!

이번에는 5,6년전 다녀왔던 소금강 오토캠핑장으로 간다.


국립공원 캠핑장은 예약일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인기장소인 소금강 오토캠핑장은 예약하기가 어려운데?

전기를 사용할수는 없지만, 일반야영지 2개를 잡았다.


덕분에 우리가족 캠핑이?

장모님,동서들과 함께 가는 캠핑이 되었다.





8/12일 새벽 5시 집을 나선다.

네비가 안내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소돌해변에 도착하니 9시경이다.


오늘 일정은 소돌해변에서 12시경까지 해수욕을 즐기고,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회거리를 사고 14시경 캠핑장으로 가는 일정인데?

소돌해변에 도착하니 날씨는 맑은것 같은데,

파도가 높아 해수욕은 제한.......헐!


일기예보는 구름만 있고,

비 소식은 없어 나름 괜찮은 일정을 보낼것으로 생각했는데...

파도가 높을 줄이야....



일정수정을 동서들에게 전하고 인근에 있는 아들바위공원으로 간다.


[아들바위공원]




잠깐 나온 햇살에 아이들은 아침부터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으로 시작!



이렇게 맑은 하늘이 펼쳐져 나름 해수욕을 못하지만,

소금강캠핑장 계곡 물놀이는 가능하리라 기대에 해수욕 못하는 아쉬움은 삭힌다.






30여분 바닷가에서 동해의 푸른바다를 감상하고 인접한 주문진항으로 이동!

일단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항구 인접한곳에 위치한 곰치국 전문점!


그러나...곰치는 없구?..(8월까지는 금어기)

가자미 조림과 잡어매운탕으로 식사!

수준은.....보통정도(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큼)







주문진 수산시장 입구에서 동서를 기다린다.

휴가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인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주문진수산시장]


동서를 만나  좌판 어시장에서 회 구입.

광어,우럭,놀래미와 가자미 등과(회 썰어주는 비용 포함 6.5천원) 

숯불에 구워먹을 가리비, 새우, 매운탕 재료 까지 구입하고 소금강캠핑장으로 출발!



주문진에서 출발하여 산속으로 들어갈수록?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하고 간간이 안개비가 내린다.

그간 내린비로 계곡물도 많아진것 같고...



14시부터 입장이지만, 다행이 13시경부터 입장시켜준다.


[소금강오토캠핑장]



나름 배치도를 보고 선택한 자리!

그러나 실패다!


소금강캠핑장에서 좋은자리는 무조건 도로가에 있는 자리다.

안쪽의 자리는 이동로도 불편하고 크기도 작다.


그래서 우린?

78,80번자리와 주차장사이의 노지에 텐트를 펼졌다.

(우리앞 날짜에 야영하신분이 텐트를 걷으며 추천)

그리구!

떨어진 69번자리와 80번자리를 바꿀수 있어

 78,80번 자리를 함께 사용 1박한다.



애증의 78번 자리!



주차장과 78,80번사이의 공터에 텐트를 펼친다.



80번 자리 타프, 78번자리 동서텐트, 그리고 노지의 우리텐트!



사이트를 다 구축하고 나니, 날은 흐리고, 서늘하다.

그래도 아이들은 물놀이하겟다고 준비!



계곡은 그간의 비로 물이 우렁차게 흐른다.



흐린날씨와 차가운 계곡물!

그래도 왔으니 몸을 담궈본다.

그러나 10분을 견디지 못한다.



해가 떨어졌으니 먹거리 타임!

주문진항에서 떠온 회를 시작으로

삼겹살, 목살, 새우, 가리비, 매운탕등으로 온가족 행복한 캠핑 첫날밤을 보낸다.




일단의 먹거리 타임이 끝나고, 캠핑의 꽃 불놀이!

날 흐리고, 산 깊은곳이니 한기가 느껴져 역시 화롯대가 인기만점!





그리구 캠핑장 한바퀴!



하늘에 별들도 있어 내일 해돋이는 가능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전에 캠핑왔을때?

 상가 건물들이 있는곳이 제법 늦은밤까지 벅적벅적 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 한가하다.

그래도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면 게임 한판!


아이들은 풍선 터트리기!



어른들은 사격!

그래도 이것저것 허접한 상품을 받아 캠핑장으로 돌아와 즐거운 하루를 마친다.





2일차 아침!

일출보러 장모님, 동서들과 함꼐 아들바위공원으로 새벽길을 달려왔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해님은 없다.





이른 아침이지만, 간만에 세딸과 함께한 여행하는 장모님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다.


삼동서도 한장!


장모님과 함께!



그리구, 우리도 한장!



혹여 햇살이 비출까 기대했지만, 얼굴을 볼수가 없다.







[소돌해변]


해돋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돌해변으로 와 보니 역시나 파도가 높다.

오늘도 해수욕은 금지...









캠핑장으로 돌아가는길 주문진항도 잠시 둘러 구경한다.




경매가 한창인데...

생각보다 고기가 없다.

건어물 가게에 둘러 멸치좀 사고 캠핑장으로 간다.



간단히 아침을 먹구 동서들은 텐트를 걷는다.

우리는 1박 더하고,

동서들은 장모님과 해수욕을 즐긴 후 집으로 복귀!



80번자리를 빼야하니, 큰 타프는 걷고 헥사타프로 교체

우리의 노지 사이트를 재정비하고 남애3리로 출발한다.




남애3리 해수욕장!

예전에는 다소 한가하고, 조용한 해변이었는데...


이제는 서핑하는 친구들이 엄청많다.

그러나, 바다는 역시나 좋다.


[남애3리 해수욕장]






파도에 한쪽으로만 개방된 해수욕장!

물의 깊이가 허리에도 못 미친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해수욕을 즐길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우리도 자리를 잡는다.


그래도 즐거운 아이들!


장모님은 역시나 모래찜질!




남애3리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동서들과 장모님은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다시 캠핑장으로 복귀!




어제 다 먹지 못한 삼겹살과 목살로 저녁을 먹는다.





다시 캠핑장 한바퀴!

역시나 날씨에 상관없이 만석이다.

비 소식이 있어 걱정은 되지만,

캠핑 2일차 잠자리에 든다.




캠핑 3일차!

요란스런 비 소리에 새벽에 잠을 깨었다.



하염없이 비가 내리니 타프사이로 계곡이 생겼다.



아침산책 겸 우산들고 주변 한바퀴!



오늘중으로는 비가 그칠것 같지 않은 날씨







폭포도 생기고....




제법 쌀쌀한 기운에 아침부터 화롯대에 불을 피웠다.



남은 장작을 다 태우고,

흰재만 남길때까지 비가 그치질 않아 결단을 한다.

오후 1시!

비 속에서 텐트 걷기로....



다 걷어 차에 실었지만,

아직도 비는 계속온다.



비의 환송을 받으며 소금강 2박3일의 캠핑을 마친다.

안녕!

다음에 또 올게.....

그땐 좋은날씨를 보여주렴!




아쉬움에 캠핑장에서 가까운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해변길을 달린다.

사천해변을 지나다 보니 왠 바위들이....


[사천해변]






해변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풍경의 바위들이다.



[초당순두부 마을]


7월에 이어 다시 찾아온 순두부 마을!

역시나 가는곳마다 대기, 대기!

그래서 대기 않는 곳으로 찾아가 늦은 점심을 먹는다.

맛은 돗진개찐인듯!




식사 후 바로 올라오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강릉커피 거리로 이동!

여기도 찾는이가 많은지 차량이 정체된다.

커피마을 입구의 커피숍에 자리잡고 안전운전을 위해 휴식!


[안목해변]




오후 5시가 넘는 시간까지 있다가 출발하지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정체!


2박3일의 휴가캠핑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아쉬웠지만,

재미있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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