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행시작..!!
2025년 안산, 즐산을 위해
첫 산행 목적지를 바래봉으로 잡았다.
산행초보인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고
멋진 설경도 볼수 있는 바래봉으로 !!
[산행기록]
♤ 다녀온날 : 2025. 01. 11(토)
♤ 날씨 : 구름많고, 간간히 햇살, 정상에 바람이 없었다.
(기온 : 최저-7도~최고 -2도)
♤ 산행경로 : 허브밸리주차장-용산임도-바래봉삼거리-바래봉(원복)
♤ 산행거리 : 10.37k(왕복)
♤ 산행시간 : 4:42분(휴게시간 포함)
8:20분 산행시작..!!
7시경 허브밸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차들이 별로 없었는데
속속 차들이 모여들더니 금새 주차장을 채워간다.
하나,둘 산행에 나서는것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바빠진다.
아이들을 깨우고,
산행준비를 단단히 하고
우리도 바래봉으로 출발..!!
가을 단풍구경하러 설악산 다녀오고 얼마 만의 산행인가..??
조금 움직였는데...??
벌써 호흡도 거칠어 지고 몸에 열이 올라온다.
복장을 좀더 가볍게 하고 간다.
산행로는 임도 시멘트포장길이라 걷기는 좋은데
은근히 고도를 높인다.
격하게 힘들지는 않지만,
빡센 산행이 될듯하다.
9:15분 제1 안전쉼터 휴식
편한듯, 힘든 길..!!
은근한 경사가 이어지고,
눈길 아이젠차고 걸으니 제법 힘들다.
안전쉼터를 만나니 바로 휴식모드..!!
다녀오고 보니
여기서부터 제3쉼터까지가
바래봉에서 제일 힘든 구간이었다.
여기서 휴식을 잘 한듯하다....!!
바래봉 산행로 중
제일 힘든구간을 올라서고 있지만,
주변 풍경이 눈꽃세상으로 변해
그나마, 힘듬을 위로받으며 올라간다.
10:00분 바래봉1.6k통과
산행로의 경사가 조금 완만해지고
주변 상고대 및 설경이 풍부해져 간다.
기온도 예상보다 춥지않아
걷기 좋고...
정상을 향해 고도를 좀더 높이니
구름많던 하늘이 조금씩 파란하늘도 보여주고
환상적인 설경이 더 빛난다.
1,000고지를 넘어서니
나무마다 풍성한 눈들을 이고지고 눈꽃세상이 펼쳐진다.
설경을 구경하느라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10:30분 바래봉삼거리 통과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설경도 좋은
바래봉 산행이다.
전날까지 눈이 내렸다고 하더니
주변의 모든 것들이 눈 세상으로 변한 바래봉이다.
역시 명품 눈꽃산행지다.
10:50분 정상인증 대기
신기하게 아래에는 바람이 불더니
대기줄에는 바람이 없어
대기하는 시간도 힘들지 않다.
11:20분
바래봉 정상 도착..!!
누가 날씨 요정인지..??
파란하늘 아래
바람도 잔잔한
바래봉 정상을 만난다.
사방팔방 풍경 시원하고
설경 또한 아름다운 바래봉 이다.
하산 길.!!
오르며 지나쳐 간 설경을
꼼꼼히 챙겨보고 내려선다.
바래봉 샘터
항상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000고지에 샘터라..??
바래봉은 물걱정 없이 산행을 해도 될듯하다.
샘터물 맛보니 나름 괜찬은듯 하다.
시원한 샘물을 기대했느데...??
쌀쌀한 날씨탓인가..!!
오히려 샘물이 미지근하다.
11:40분
샘터를 지나며 하산 시작..!!
우리가 올라온 시간대가 빠른 시간이 아닌 것 같더니
내려서는길에 줄줄이 올라서는 산객들을 보니
여유롭게 잘 다녀온듯 하다.
13:00경 산행 종료
간만의 산행에 조금 힘들게 다녀온 바래봉이었지만,
겨울 산행의 묘미인 환상적인 설경과
시원한 풍경이 좋았던 산행 이었고,
가족이 함께 할수 있어 더욱 좋았다.
남원으로 넘어가는 길
남원의 맛난것을 먹고싶었는데.....!!
아이들이 칼국수를 외쳐
등촌샤브칼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2025년 신년 첫 산행으로 다녀온 바래봉 ..!!
가족이 함께하여
안산, 즐산한 산행이었고
정말 좋았던 바래봉 눈꽃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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