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
"100대 명산 대야산 탐방"
선산을 찾아뵙는 일정에
대야산 일출 산행을 계획한다.
대야산은
백두대간 북진종주시
2018년 가을경에 지나간 기억이 있다.
3:50분
대야산장 앞
3~4대 정도의 주차자리에
한자리 차지하고 산행 시작
이런 시간에 누가 산행을..??
우리..!!
우리의 발자국 소리만 크게 들린다.
주차장에서 100m ...??
본격적인 산행시작.!
용추계곡으로 들어간다.
4:25분
월영대 통과
어둠속에 주변을 돌아볼 여유 없이
쉼없이 걷다보니 벌써 월영대..!!
피아골 방면 산행로는 폐쇄되어
밀재를 통해 대야산을 만나야 하기에
물 한모금하고 바로 올라간다.
5:10분
밀재도착
역시나, 어둠속에서 걸음에만 집중하며
고도를 완만히 높이니 밀재 ..!!
힘든 줄 모르고 올랐다.
5분간 휴식.
밀재에서 출발하여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니
여명이 밝아오고
정상에 다가 갈수록 엄청난 바위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대야산 정상까지 1k로 남짓의 거리지만,
산행 강도는 밀재에서 오르는 구간이 훨씬 빡쎄다.
아직 정상까지 조금 더 가야하는데...!!
벌써 해님이 올라오려고 하는듯 하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일출을 맞이한다.
5:59분
대야산 일출시작...!!
부끄러운듯 살포시 얼굴을 보이는 일출
멋지다..라는 표현으로 만족안되는 풍경이다..!!
어둠을 헤치며 힘들게 올라선 보람이 느껴진다.
일출 산행으로 얻는 행복감은 무엇과 비견될수없는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좋다.
6:10분
대야산 정상 도착..!!
우린 1등을 즐기지 않는데..??
오늘 대야산은
우리가 1등으로 올랐다...!!
운무의 바다를 살짝기대 해 보았지만, 과한 욕심이고...!!
박무에 몽환적인 분위기...!!
바람도 없고,기온도 적당하니 풍경 구경하기 딱 좋다.
덕분에 한참을 쉬었다 간다.
6:50분
하산 시작
많이 쉬었으니 이제는 내려가야 할 시간.
아직도 대야산을 찾는 산객은 없다.
왔던길 내려서지만,
올라설때 어두워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기에
내려서는길이 지루하지는 않을 듯..!!
얼핏보면 개 또는 고양이 뒤 모습 같기도 하고...??
7:35분
밀재 통과
내려서는 하산 길
계곡이 너무 좋아 잠시 쉬었다 간다.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있으니
이른아침의 노고가 힐링이 되는듯 하다.
8:35분
월영대 통과
월영대에서 부터는 계곡 건너편
산행로를 타고 내려간다.
9:00분
용추폭포 통과
예전 보다 물이 줄어서일까..??
크고, 웅장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용추를 지나면
어느덧 우리의 일출 산행은 마무리 단계
9:10분
주차장 원복
5시간이 넘는 산행 이었지만,
대야산은..??
적당히 격하고, 풍경좋고, 계곡좋은
100대 명산이었다....!!
여름에 더 좋을듯한 대야산 산행
끝..!!
선산으로 갑시다...!!
.
[수안보]
형제들 만나 선산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녁을 먹으러 수안보에 들려는데...!!
왠 벛꽃이...???
축제를 하는듯 ..??
멋지게 조명을 밝혀진 벛꽃거리
덕분에 꽃 구경 잘하고
저녁 맛있게 먹고
집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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