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 기록]
백두대간 종주 대비 하여 체력 증진도 하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으니 휴일이라고 집에서만 있을수 없어,
또 다시 배낭을 메고 불광역으로 간다.
이번에는 나름 운동도 되고,
풍경이 좋은 북한산 비봉, 의상능선 종주!
9:55분
불광역 9번출구를 나와 비봉능선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도로를 따라 대호아파트 상가를 지나 골목으로 접어들며 들머리를 찾는다.
예전에 혼자 왔을때 들머리를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찾아 간다.
10:15분
들머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비봉,의상능선 산행을 시작.
산행 시작하고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벌써 전망이.....
휴일을 맞이하여 산행하는 산객들도 엄청많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족두리봉으로 간다.
한 슬랩올라와 쉼 한번하고!
또 다시 슬랩오르기....
비지땀을 흘리며 고도를 높이다 보니 족두리봉이 보인다.
10:50분(산행0:35분)
족두리봉 삼거리 도착!
사람도 많고, 올랐다가 되돌아 와야 하기에 그냥 통과!
산행길은 봉을 우회하는 옆사면으로 진행!
다시 완만해진 산행로가 잠시 이어지고
김여사가 나의 모습도 찍어줘서...
향로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이번 구간은 바위길이 전반적으로 펼쳐지고
올라다고 하면 된비알 오름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그리고
백두대간 종주길에서는 산객을 만나기가 어렵고, 한적하여 나만의 페이스로 산행을 하였는데,
오늘 북한산은?
줄줄이 오르고, 내리는 산객들의 행진에
도리어 우리가 적응을 못할정도로 혼잡한 산행이었다.
향적봉도 옆사면으로 돌아가는 길 중에 잠시 전망이 틔여
서울시내를 구경하게 한다.
11:55분(산행1:40분)
향적봉 도착!
바위길에 오가는 산객들도 많아 속도도 안나고,
거리도 줄어들지 않고,
된비알은 왜 그리 많은지?
헥헥거리며 간다....
그래도 보여지는 풍경은 속 시원해
산행길 중간중간 한바퀴씩 돌아보며 쉼을 한다.
북한산의 대표 백운대와 그 주변 봉우리들!
앞으로 올라야할 비봉능선 봉우리와 의상능선!
지나온 비봉능선!
족두리봉이 한참아래에 보인다.
향로봉 능선길로도 많은 산객들이 움직인다.
멋진 풍경에 한장찍고!
비봉을 향해 간다.
12:15분(산행2:00분)
비봉 입구 통과!
반대편에서 오르는길이 있지만,
한번 모험을 해본다.
사진 우상귀쪽으로 1m정도의 바위를 올라서야 하는데..
손 잡을때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겁을 내지 않고,
바위에 붙어서 홀드에 손을 끼워서 오르면 문제없을듯
어려운 바위를 올라서니 비봉이 바로 앞이다.
12:25분(산행2:10분)
비봉 도착!
줄서서 사진찍고,
주변전경 한번둘러보고 내려온다.
반대편에서 올라오는길도 만만치 않다.
비봉에서 내려 서는 길!
우리눈에 돼지로 보이는 바위가 떡 하니 서있다.
그냥갈순 없으니, 김여사가 올라간다.
사모바위로 향하는 길가 눈에띄는 소나무의 자태에
사진 한장!
12:45분(산행2:30분)
사모바위 도착!
사모바위는 사진한장 찍고 그냥 지나간다.
12:55분!
한낮이 되니 햇살도 따갑고, 덥다.
점심시간도 되어 그늘진곳에 자리 잡고 식사를 한다.
13:35분(산행3:20분)
40여분간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문수봉을 향해 출발!
13:40분(산행3:25분)
승가봉 도착!
점심자리에서 5분여를 올라서니 승가봉이다.
좀더 가까이 다가온 백운대와 그주변 봉우리들!
문수봉도 지척이다.
다시 문수봉을 향해 산행으 나선다.
통천문도 지나고...
13:55분(산행3:40분)
문수봉 쉬움, 어려운 오름 분기점 도착!
당연히 우린 어려움으로 선택
14:05분(산행3:50분)
문수봉을 향한 최대의 난코스를 오른다.
한구비 올라와 지나온길을 바라보며
내려오는 산객들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다시 급 경사를 올라서니
14:17분(산행4:02분)
급경사 지대를 통과!
비봉능선의 최대 난코스를 오르니
이제는 내려서야할 의상능선도 우리 눈높이에 걸쳐있다.
잠시 횃불바위도 구경하고
문수봉을 향해 간다.
보현봉!
14:25분(산행4:10분)
문수봉 도착!
이로서 비봉능선 종주완료!
5k로도 안되는 거리를 약 4시간이 넘게 산행했다.
우리의 발걸음이 늦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오름길에 바위구간이라 속도가 나질않고,
거리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비봉능선이다.
문수봉에도 산객들이 많아
정상표지석 찍기도 쉽지않다.
그늘도 없고해서
주변풍경 몇장찍고 의상능선으로 바로 내려선다.
14:35분(산행4:20분)
문수봉 내려서는길!
햇살에 비추는 고운단풍 빛깔에 사진 한장!
이 울퉁불퉁한 의상능선을 내려보며 걷는다.
더욱더 눈길을 줄수밖에 없는 북한한 대장봉들의 우람한 모습!
장엄한 모습을 담기에는 사진으로는 부족한다.
내려가야할 의상능선길!
지나온 비봉능선을 보니 쉬운듯한데....쉽지않다.
15:10분(산행4:55분)
나월봉 그늘에서 10분간 휴식!
문수봉에서 30여분 의상능선을 내려와 잠시 쉼을 하고 간다.
의상능선 내려가는 내내 멋진모습의 백운대을 구경한다.
부암동 암문을 지나 증취봉으로
15:45분(산행5:30분)
증취봉 도착!
산객들이 많아 쉬지 못하고 사진만 몇장 찍고 바로 내려선다.
15:55분(산행5:40분)
용혈봉 통과!
산행속도가 너무 지연되어 계속 내려선다.
16:10분(산행5:55분)
용출봉 통과!
물한모금 하고 바로 의상봉으로..
의상봉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16:30분(산행6:15분)
의상봉 도착!
마지막 간식도 먹고 10여분간 휴식하고 내려간다.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북한산 대장봉들의 멋진풍경!
지나온 의상능선 봉우리들!
정말 설악산 공룡능선이 부럽지 않다.
비봉능선 또한 보기보다는 멋진 능선길이다.
힘들어도 인증샷은 즐겁게...
이런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풍경이 멋지니 어떤 모습도 예술이 된다.
북한산성 계곡을 보니 고도감이 엄청나다.
의상봉을 내려가며 지나온 길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급 된비알을 내려선다.
토끼봉도 지나고..
하염없이 된비알 급경사 바위길을 내려선다.
완만해진 산행로를 800m를 더 내려서면
17:30분(산행7:15분)
북한산성 입구로 내려서며
비봉, 의상능선 종주산행의 대단원 막을 내린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옆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도 하고, 옷도갈아입고
깔끔하게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행,캠핑,라이딩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화 AS(트렉스타 코브라, 캠프라인 로체) (0) | 2019.05.12 |
---|---|
계양산 산행 (0) | 2019.05.04 |
김포 문수산 산행 (0) | 2018.10.02 |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종주산행 (0) | 2018.06.05 |
도봉산 산행(여성봉,오봉,자운봉,포대능선) (0) | 2018.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