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라이딩(팔당-탄금대)

 

 

 

 

아라뱃길에서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충주라이딩을 준비하다 드뎌 실행에 옮긴다.

 

 

새벽5:30분 집을나서 계양역에 차를 주차하고

공항철도 타고 공덕역에 내려 용산역으로 조깅라이딩!

 

 중앙선 전철을 이용하여 팔당 도착하니 8시!

간단히 볼일을 보고 8:10분 충주로 라이딩 시작!

 

 

약 10시간의 라이딩으로 도착한 충주!

댐까지 가기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기쁨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8:10분

쌀쌀하고, 축축한 강바람을 맞으며 능내역으로 라이딩 시작!

 

 

 

 

 

 

 

8:40분

샤방샤방 30여분 라이딩하니 능내역 인증센터 도착!

이슬에 젖은 인증센터에서 도장찍고 바로 출발!

아직은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라이딩 하기에는 정말 좋다.

 

 

 

 

 

 

 

 

주변풍경도 구경하며 호젓하게 양평을 향해 라이딩!

 

 

 

 

 

 

 

9:30분

조금 늦었지만 국수역앞 식당에서 아침식사

쌀쌀한 날씨 때문에 뜨거운 우거지 해장국으로 원기보충!

 

 

 

 

 

 

 

 

10:25분

식사 후 바로 라이딩하여 도착한 양평군립미술관!

충주에 가야한다는 일념때문에 주변의 멋진 풍경이 눈에들어오지 않는다.

 

 

 

 

 

양평의 대표적 동상!

나의 라이딩 앨범에 끼우기 위해 나도 한컷!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이포보를 향해 열심히 페달을 돌린다.

 

 

 

 

 

 

첫번째 업힐을 만났다....후미개 고개!

생각보다 긴 고개에 와이프는 끌바를,나는 1-2로 겨우 끌바를 면했다.....

 

이후 후유증으로 길던, 짧던 업힐만 나오면 몸서리 치며 7~8k로 겨우 겨우 올랐다.

 

 

 

 

 

 

 

 

11:25분

드뎌 이포보 도착!

양평에서 14k라고 우스개 봤었는데?  업힐 한번하니 체력 급 방전

인증도장찍고, 간단히 숨한번 돌리고 바로 출발!

 

 

 

 

 

 

라이딩 도로는 너무나 좋았다.

너무 좋아 지루하기도 하지만 드문드문 멋진 풍경을 구경하며 여주보를 향해 힘차게 페달을 돌린다.

 

 

 

 

 

 

 

 

 

12:15분  여주보 도착!

간단히 인증하고 강천보로 출발!

 

 

 

 

 

 

 

 

 

 

 

12:50분  강천보 도착!

무슨행사를 하는지 학생들과 인파로 복잡하다.

강천섬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

 

 

 

 

 

 

 

13:15분  강천섬 도착!

가을을 맞이하는 강천섬은 주변 풍경과 낙엽이 너무 이쁘다........

 

 

 

 

 

 

 

 

 

 

 

강천섬을 나와 마주친...... 창남이 고개!

죽을뚱 살뚱 힘들게 올라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니 환상이다 ! 

최고속도 갱신!!!!

 

 

 

다운힐 끝지점에서 섬강다리를 건너며 경기도와 이별한다.

 

 

 

 

 

 

 

 

14:00분 드뎌 강원도 입성!

 

 

 

 

 

 

 

14:15분!

짧은 강원도와 이별하고......

 

 

 

 

 

 

 

 

 

14:20분 충북으로!

다리는 점점 뻑뻑해지고, 엉덩이는 화끈화끈한게 체력방전이 만만치 않다.

너무 힘들었서인지 물도, 간식도 다 먹지 못했다.

 

 

 

 

 

 

 

 

 

 

15:10분 비내섬 도착!

간단히 인증하고 출출한 배는 라면으로 원기회복!

방전된 체력도 보충하고, 약 40k 남았으니 힘내서 다시출발!

 

 

 

 

 

 

 

 

16:40분 조정지댐 통과!

그리 멀지않은 거리 이지만, 업힐과 시멘트길 덜컹거림에 급 체력저하로 비몽사몽 라이딩!

 

 

 

 

 

 

업힐같지 않은 장대한 업힐을 하고 지친몸을 회복하기 위해바이크 텔 앞에서 휴식!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목적지는 아직도.....

허벅지와 엉덩이는 점점 아파오고????

 

 

 

 

 

 

17:30분 드뎌 목행교 통과!

이제 목적지는 4k로 남았다.....

 

 

 

 

 

 

 

 

17:45분  탄금대 도착!

얼굴인증사진을 찍었으나,

초점도 못 맞출정도로 체력이 저하되어 감히 올리지 못하겠다.

 

출발할때는 댐으로 가서 완전한 종주를 하려 하였으나,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패스.....

그래도 우리부부 남한강 종주를 끝냈다....

 

 

 

물과 사과만 먹었는데 배고픔이 없다.

버스기다리며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둘다 배고픔을 잊고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하여 2시간동안 기절하다 깨니 도착!

이렇게 우리들의 남한강종주는 즐겁고 피곤하게 마쳤다.

 

ps----집에와 몸무게를 재어보니 3k로 빠졌네!

             와이프님은 그대로?  인간이 아닌가???

 

내년에는 새재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