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차례는 태백이 아닌 포항에서....
포항에 왔으니, 겨울철 명물 대게를 안먹어본다면 서운하겠지?
포항에도 운하가?
형산강과 죽변항 바다를 연결하여 운하를 만들었다나?
죽변항 맞은편에 서있는 군함!
몇년전 왔을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현대화된 시장!
설 전날이라
장을 보거나, 회, 대게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우리가 찾는 대게도 보이고!
몇년전 여기에서 구입한 대게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좋은놈 만나기를 기대하며 쇼핑!
대게는 정말 속이 꽉찬 박달대게와 그냥대게로 나누는데
박달대게는 가격이 엄청나서 제외
그냥 대게중 좋은놈을 고르려 시장을 계속 맴돈다.
나름 괜찮은 놈들로 마리당 1만5천원을 주고 대게 구입!
현장에서 즉시 쪄 주기도 하여,
다른 먹거리 조금더 사고 기쁜마음으로 집으로....
대게를 구입할적에 살이 7~80%정도 차 있다고 했는데......
속은 느낌이 드는건 뭐지????
정말 다리살 조금먹는것 빼고는 몸통에 살이 없다...
대게에도 물게가 있다고 하던데???
혹여나 다음날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다시 대게를 구입하여 집에서 쪄 보니
또다시 속은 느낌?
시장 상인이 말하길....
"대게 장사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속이지만"
자기는 그 사람들보다는 낮다고 하더니?
죽도시장 대게는 안 사먹는게 좋겠다.
지금 이 시기에 ....
사먹는 우리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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