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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해남 두륜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어제 거친 주작덕룡을 종주하고,

 오늘은 두륜산을 만난다..!!

 

 

 

 

  [산행기록]

- 산행코스 : 오소재 주차장~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북미륵암~오심재~오소재주차장(원복)

- 산행거리 : 7.25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4:25분

- 날      씨 : 흐리고, 한때 비(오심재를 넘어서며 안개가 모든것을 숨겨버렸다)

- 교      통 : 자차이용(오소재주차)

- 산행특징 : 완만한 산행로를 따라 부드럽게 올라가는 두륜산.

                 그러나 멋진 풍경과 조망은 안개가 완전히 백지를 만들었다.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으로 진행하는 산행길은 바위사이를 넘나드며 지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두륜산을 제대로 못본 아쉬운 산행이었다.

 

 

[트랭글 기록]

 

 

 

 

 

 

 

"100대 명산탐방 29번째"

 

 

4월30일 집에서 출발할때는 주작덕룡을 종주하고,

이어서

두륜산과 달마고도 종주를 하루에 마치기로 계획했는데..!!

 

어제 주작덕룡 종주가 예상외로 힘들어 계획을 급 수정해야 했다.

.

.

오늘 달마고도는 종주하지 않고,

두륜산과 달마봉만 산행 하기로...

.

.

만약..!!

 달마고도를 종주하기로 하였다면,

 새벽녁에 두륜산을 올라야 했지만,

계획을 변경하였으니,

해남에서 아침 먹고 여유롭게 오소재로 왔다.

 

 

 

8:50분!

어제의 피곤함이 아직 풀리지 않아 무거운 몸이지만,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두륜산 산행을 시작한다.

트랭글on

 

 

 

 

 

 

 

주작덕룡 종주의 후유증으로 온몸과 다리가 삐거덕 거린다.

 

다행이

두륜산 오르는길이 완만하고 걷기에 좋아

몸을 이완시키며 천천히 올라간다.

 

 

 

 

 

 

 

 

 

 

 

사브작,사브작 편안하게 오심재로 오르는길..!!

 

특이하게,

홀로 아직 떨어지지 않은 동백꽃 한송이가 눈길을 끈다.

.

.

그러나

아쉽게도 하산하며 보니 누가건들었는지..??

아님,

빗방울에 떨어졌는지..??

이 마지막 동백꽃도 땅에 떨어져 소임을 마쳤다.

 

 

 

 

 

9:30분

오심재 도착

 

주차장에서 약 40여분 소요되었지만,

오르는 산행로가 너무좋아 부담스럽지 않게 올라왔다.

 

 

 

 

 

 

올라야할 노승봉과 반대편의 고계봉이 아직은 안개에 덮이지 않아,

그 모습을 약간이나마 볼수있었는데...

내려올땐,

온 산이 안개 정국이었다.

 

 

 

 

 

 

 

편안한 길이어도

어제의 후유증과 땀좀내며 올랐으니,

잠시 쉬었다 간다.

 

 

 

 

 

 

9:40분

다시 노승봉을 향해 출발.

 

 

 

 

 

 

 

 

 

 

어느정도 올라서다 전망이 좋을것 같은 바위가 있어 올라보니,

온 산이 안개로 덮혀버렸다.

 

금방 지나온 오심재도 보이지 않고..

 

 

 

 

 

 

 

 

 

노승봉도 안개가 삼켜버렸다.

 

 

 

 

 

 

 

 

 

바위에 내려서 조금더 올라가니 흔들바위,

다시금

흔들바위로 가본다.

 

 

 

 

 

 

 

김여사가 용을 써보지만,

어림없다

...

누가 흔들어야 흔들릴까..??

 

 

 

 

 

 

다시금 고도를 높이고,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걷기에 좋은길이 연속되고...

 

 

 

 

 

10:00분

헬기장 통과

 

 

 

 

 

 

 

오늘 노승봉을 볼수있는 마지막 찬스였다.

 

 

 

 

 

 

헬기장을 지나며

너덜과 급한 고도 높이기가 시작되지만,

거리가 그리 길지않으니 크게 부담없이 올라간다..

 

 

 

 

 

 

 

 

 

 

10:10분

노승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이용하기 싫다면..??

 줄 잡고 오를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정상 오름길..!!

우린 그냥 계단으로 오른다.

 

 

 

 

 

 

 

 

 

 

 

10:15분

노승봉 도착

 

온통 안개로 덮혀있어 어디 하나 보이는것은 없고,

습기가 가득한 바람만 거세게 불어주니 쌀쌀하게 느껴진다.

간단히 인증만 하고, 가련봉으로 바로 이동한다.

 

 

 

 

 

 

 

 

10:20분

가련봉으로 출발.

 

 

 

 

노승봉 내려서는길

큰 바위산이 정면에 서 있는데..

안개가 바위산을 보여주다 말다를 반복한다.

 

 

 

 

 

 

밑에 내려서니

산행로는 앞에 보이던 바위산 밑둥을 돌아 가련봉으로 간다.

 

 

 

 

 

 

 

 

가련봉 오르는길도

바위로 이루어져 한 풍경 할듯한데

도움안되는 안개가 다 숨겨버렸다.

 

 

 

 

 

 

 

 

10:35분

가련봉 도착

 

여기도 노승봉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도 즐겁게 인증하고,

 

 

 

 

 

 

 

 

 

 

 

노승봉 보다는 바람이 잦아들어

잠시 쉼을 하고간다.

멋진 풍경이 아쉬운 가련봉 정상이다.

 

 

 

 

 

 

 

 

 

10:45분

10여분 휴식을 끝내고 두륜봉을 향해 다시 출발

급경사 데크계단을 내려선다.

 

 

 

 

 

가련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상당히 아찔하지만,

바위사이를 지나는 길이라 멋진 풍경일것  같은데,

안개가..

 

 

 

 

 

 

 

 

 

 

 

안개속 하염없이 내려서는 길..!!

말 잔등같은 바위가 있어 잠시 들러본다.

 

한번 올라보라는 이야기에  올라탄 김여사..!

폼이 겁먹은 사람처럼 어스룩 하다.

 

 

 

 

 

 

 

 

 

11:10분

안개 자욱한 만일재 통과

 

바로

두륜봉으로 이어진 산행로를 따라 간다.

 

 

 

 

 

 

 

 

두륜봉 가는길도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니 걷기 좋다.

 

 

 

 

 

 

 

 

정상가까이 다가서면

데크계단이 나오며 급격히 고도를 높인다.

 

 

 

 

 

 

 

 

11:20분

구름다리 통과

 

두륜봉의 명물...!!

오늘은..!!

안개때문에 어쩌면 이것을 구경하기 위해 올라온것이라고 해도될듯.

자연의 신비가 아름답다...!!

 

 

 

 

 

 

 

 

 

일명 코끼리 바위라고도 한다는데..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구름다리를 지나

조금 더 고도를 올리면...

 

 

 

 

 

 

 

 

11:30분

두륜봉 도착!

 

역시나

주변은 모두 안개가 점령해버려 조망은 1도 없다.

 

 

 

 

 

 

 

 

 

 

 

 

잠시 쉼을 하고

 

 

 

 

 

 

 

 

11:40분

10여분간의 쉼을 끝내고

 왔던길 되돌아 만일재로 하산..

 

 

 

 

 

 

다시 구름다리를 지나고..

역시 코끼리 같네..!!

 

 

 

 

 

 

 

 

 

만일재로 내려와

 

 

 

 

북 미륵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안개가 끼였지만,

비는 오후에 내리는것으로 예보되었는데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소리가 들려 잎에 머문 안개가 뭉쳐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왠걸..!

진짜로 비가 내린다.

 

우씨...

오늘 달마봉도 가야하는데..!!

.

.

우비를 챙겨입고 계속 걷는다.

 

 

 

 

 

석탑도 지나고..

물이 없다면 주변에 샘터가 있어 물 보충도 가능한곳이었다.

 

 

 

 

 

 

 

천년수도 지난다.

나무가 1,200~1,500년 정도 되었다니..

 

 

 

 

 

 

 

 

 

 

 

 

 

12:25분

북미륵암 통과

 

철쭉이 이쁘게 핀 정원을 지나간다.

 

 

 

 

 

 

 

 

 

 

 

 

 

 

 

 

일부 산객들은 우리와 반대로 산행을 하였는지,

가련봉을 내려오며 만났던 산객을 오심재 향하는 길에 다시 지나쳐 갔다.

 

 

 

 

 

 

 

 

12:40분

오심재 통과

 

하산길 오심재는

오를때와는 전혀 딴 세상이 되어버렸다.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13:15분

오소재 주차장 도착

 

격하지 않고,

살방살방 걷기 좋은 두륜산 산행이었다.

 

안개가 도움을 주었다면 더욱 멋진 두륜산 산행이었을 텐데

멋진 풍경의 두륜산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어제의 주작덕룡의 힘든 종주길에

이곳저곳이 삐거덕 거리던 몸이

두륜산 산행으로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산행이었다.

트랭글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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