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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원주 치악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이번주는 원주에 있는 치악산으로......

 

 

 

    [산행기록]

- 산행코스 : 부곡탐방센터-1004전망대-비로봉-왔던길로 하산 원복

- 산행거리 : 10.14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4:50분

- 날      씨 : 흐림(오후비, 다행이 하산하고 집으로 오는중 비내림)

- 교      통 : 자차이용(부곡탐방센터앞 주차, 약10여대 정도 주차가능)

- 산행특징 : 치악산은 2번째 산행인데, 이전에는 구룡사를 지나 사다리병창으로 이어지는 된비알 코스로 올라

                 막연히 힘든 치악산 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는데... .

                 이번에 가본 부곡탐방코스는 완만하게 정상을 올라서는 코스였다.

                 물론 급 경사가 없는것은 아닌데 생각보다 완만하게 정사에 올라섰고 곧은재까지 능선을 타고가다 하산하려 하였지만,

                 5/15일까지  산불방지 산행금지라 정상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악자가 들어간 산이 거칠지만, 부곡지구는 악산이라는 별칭이 무색한 산행로가 펼쳐진 코스였다.

                

 

 

[트랭글 기록]

 

 

 

 

 

 

"100대 명산탐방 27번째"

 

 

날씨는 비를 예보하고 있지만,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용기를 내어

김여사가 가보고 싶다는 원주 치악산으로 출발.

 

다녀오신분들의 블로그를 읽다보니 부곡탐방센터를 원점으로 하는 산행로가

치악산의 악명에 반하는 완만하고 걷기 좋은 산행로라는 글들이 많아 어떤코스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치악산으로 달려간다. 

 

 

 

 

일요일 6시가 조금넘어 집을 나선다.

이전보다는 가깝게 느껴지는 원주지만, 그래도 새벽길을 2시간을 달려가야 한다.

 

 

 

 

제2영동고속도롤 열심히 달려 양평휴게소로..

아침을 먹고 다시 부곡탐방센터로 달린다...!!

 

 

 

 

 

 

8:50

부곡지구 탐방센터 도착

 

10여대 주차공간이 있는데, 

우리가 일찍 온 것인지 주차공간이 아직은 여유있다.

산행준비 와 간단히 몸을 풀어본다.

 

 

 

 

 

 

09:00

치악산 정상을 향해 출발..!!

트랭글on

 

 

 

 

 

 

 

우리가 오늘 산행할 코스를 김여사와 열심히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곧은재 산행로가 통제되고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헐..!!

왜냐고 물어보니...

5/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로 폐쇄중 이라고..

에고~~

우리가 선호하지 않는 왔던길 되돌아 오기 산행이 ..??

오늘 치악산 산행이다.

 

 

 

 

 

 

 

날씨는 구름이 잔득 낀 하늘이지만,

아직은 비 올듯한 하늘은 아니다.

제발 하산하고 비가 내리길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입구에서 한 5분 좋은길을 걸어오니 곧은재, 비로봉 갈림길이 나온다.

곧은재 방면은 입산금지..!!

큰무레골 방면으로만 산행로가 개방되어 있다.

 

 

 

 

 

 

 

 

 

 

 

계곡 물소리도 들리고,

한적한 전나무 숲길을 부드럽게 올라서며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지만,

걷기 좋은 산행로가 이어지고...

 

 

 

 

 

 

 

 

 

 

 

 

아마..??

이 지점부터 천사봉전망대까지 약 1k가 이번구간에서 제일 힘들던 산행로 였다.

산행로가 조금전보다 더 급하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9:45

지 능선에 올라선다.

 

완만하게 시작해 경사가 급해지더니 하늘이 보여 금세 능선에 올라갈듯 하더니...

가도 가도 끝이 없는것 처럼 땀을 뻘뻘 흘리게 한다..

 

올라서기 전에는 천사봉 전망대 인가?? 했는데...

천사봉 전망대는 한번 더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쉬고싶은 맘이 앞서지만, 참고 발걸음을 옮긴다..

 

 

 

 

 

 

 

 

 

 

10:05

천사봉 전망대 도착

 

비로봉으로 향하는 여러능선 중 하나인 천사봉..!!

전망대에 서니 

비로봉도 우리가 갈길도 그리고 주 능선도 잘 보인다. 

 

 

 

 

 

 

 

 

 

 

 

은근히 체력을 털어내는 고도높이기에 파워젤로 체력충전..!!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이 코스를 오르고, 내리는 산객이 거의 없다

덕분에 우리만의 전세 산행 중이다.

 

 

 

 

 

 

 

 

10분간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출발

 

 

 

 

이제부터는 능선위를 걷는 산행로가 펼쳐진다.

 

1000고지가 넘는 곳에서 완만한 능선길..!!

이전에 걷던 백두대간 종주길 스러운 분위기에 

저절로 발걸음에 힘이 들어간다...

 

 

 

 

 

 

 

 

 

 

 

 

 

 

 

 

때론 급격히 고도를 높이는 구간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11:00

헬리포트 도착

 

정상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물론 지금부터 정상까지 계속 고도를 높이겠지만,

이 정도는 이젠 익숙해져 덤덤히 올라선다.

 

 

 

 

 

 

 

 

 

 

 

 

 

 

 

 

 

11:15

치악산 정상 도착

 

부곡 탐방센터에서 약 2시간이 조금더 걸렸다.

산행로가 좋아 생각보다 일찍 정상에 올라섰수 있었던것 같다.

 

오를때는 산객들을 거의 만날수 없어,

정상에 가도 산객이 없기는 마찬가질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치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우리처럼 막무가내 산행을 나선분들이 많아

한편으론 위안을 받고 주변을 둘러본다.

 

 

 

 

 

 

 

 

 

 

 

 

 

 

 

제법 높은 고도의 정상이니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하다 못해 손 시럽다.

벗었던 옷을 다시 챙겨입고 인증을 한다.

 

 

 

 

 

 

 

 

 

우리가 걸어온 능선..!!

조금전 사진 찍었던 헬리포트가 보인다.

 

 

 

 

 

 

 

 

원주시내와 상원사로 향하는 주 능선길..!

다음에 다시와서 한번 걸어보고 싶다.

 

 

 

 

 

 

 

 

 

 

 

 

 

 

 

비로봉 불탑에도 다 사연이 있는걸 이제야 알았다.

 

 

 

 

 

 

불탑을 방패삼아 바람이 잦아드는곳에 자리잡고

체력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도 다람쥐가 사람에게 먹는걸 얻으러 겁없이 나다닌다.

 

이러면 안되는데....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에 조금 나눠주니

익숙한것처럼 맛있게 먹는 다람취..!!

 

정말..!!

다음부터는 절대로 음식을 주지 말아야겠다.

 

 

 

 

 

 

 

 

 

12:00

잠시 쉬었다 생각했는데...

벌써 50여분 쉬었다.

 

그리고

계속 불어되는 바람과 싸늘한 기온때문에 너무 추워져서

그만 하산하기로 한다.

 

 

 

 

 

 

 

 

 

 

 

 

 

12:15

오르던 길을 내려서니

금방 금방 고도가 낮아지는것 같다.

 

 

 

 

 

 

 

 

 

 

12:45

천사봉 전망대 도착

 

40여분만에 거의 2k를 내려왔다.

열심히 내려왔으니 잠시 휴식..!!

 

우리가 내려오는 중간,중간에 올라서는 산객들이 있었는데.!!

비가 예보 되었는데..괜찮을지..???

 

 

 

 

 

 

 

 

 

 

 

 

10여분 쉬었으니 다시 출발..!!

 

 

 

 

 

 

 

 

1000고도가 넘어서 일까??

그러고 보니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은 아직도 봄이 오지 않은듯 망울만 져 있다.

그나마

천사봉 전망대에서 내려서니 진달래를 조금 볼수 있다.

 

 

 

 

 

 

 

 

 

 

 

 

 

 

 

 

 

13:40

곧은재 삼거리를 지나고

 

 

 

 

 

 

 

13:45

부곡탐방센터에 도착

 

계획했던 데로 산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산행로를 알게되어

즐겁게 치악산을 만나볼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트랭글off..!!

 

 

 

 

 

계곡수에 땀을 씻는데

얼음장처럼 차가워 머리는 감히 물을 적시질 못했다.

 

 

 

 

 

 

 

 

 

 

 

내려올때는 부곡탐방센터를 기점으로 종주를 계획해

체력손실, 산행시간등 저녁을 먹고가기 안성맞춤일듯하여 횡성한우를 맛보고 가려 하였는데....

 

계획이 어그러져

이도저도 아닌 어쩡한 시간에 내려오고,

내려오며 가져간 간식을 중간중간 먹다보니

출출함도 없어 횡성한우는 패스..!!

 

집으로 가는길,

안흥에 들러 진빵을 구입해 먹으며 올라간다.

동네주민에게 추천받은 빵집인데,

안흥에서 유일하게 손으로 진빵을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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