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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백패킹(비박)

홍천 금학산 백패킹

추석연휴 1박2일 백패킹 산행

오전은  팔봉산 산행,

오후는 금학산 백패킹


오랜만의 백패킹

예상보다 너무나 좋았던 뷰 맛집 홍천 금학산 이었다.


[백패킹 산행기록]

 산행일시 : 2021. 09. 18(토)

 산행구간 : 노일분교 ~정상~노일분교--왔던길로 원복

 산행거리 : 약 2.7k 정도(편도)

 산행시간 : 약 2:10분(오름길)

 교      통 : 자차이용(노일분교 공터에 주차)

♧ 산행특징 : 고도 650M 만만히 보고 오르다가 제대로 땀좀 흘렸다.

                  1.5K로 완만히 가던 산행길에 바위가 간간히 보이는 구간으로 들어서더니

                  급 된비알 고도높이기가 끝없이 이어지는데.....ㅎ

                  내려서며 된비알 고도높이기가 얼마쯤되나 가눔해보니 약 800M정도 인것 같은데,

                  아마 금학산 산행이 만만치 않은게 이 구간때문이 아니런지.??

                  그래도 땀 빼고 올라와 보여주는 뷰는 충분히 보상받는 느낌의

                 "뷰 맛집" 금학산 이었다.

 

[트랭글기록]


팔봉산 산행 후 금학산으로 가기 전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팔봉산 주변을 돌아다니다 선택한 "탑골 닭갈비"

맛있게 잘먹고 금학산 들머리로 향한다.


PM 1:30

가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 박배낭 메고 한창 뜨거운 시간에 올라서기 엄두가 나지않아

노일분교 나무그늘에 차를 세워두고 2시간여 휴식을 취한다.


PM 3:20

정상 데크가 그리 넓은편이 아니라고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를 본 기억이 있는데..

우리앞에 올라서는 산객이 있어 우리도 서둘러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인적없는 동네에 멍멍이들만 짖어대는 가운데

금학산 초입으로....


경주김씨 사당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산행 시작...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행길...!!

간만의 박 배낭이라 그런지..??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낭을 이겨내며,

시간의 구속없이 여유롭게 한발한발 정상을 향해 옮겨본다.


바위가 드문드문 산행로에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산행길이 급 된비알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낮은 산이라 만만히 보다가는 실신할듯...!!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고도를 높이는데...

잠깐 열린 풍경이 속 시원하다.


거의 2시간만에 도착한 정상능선

고약스런 된비알을 경험했다.


PM 5:20

산행 2시간 넘어 도착한 정상..!!

힘들었지만, 풍경을 보니 용서가 된다... 


팔봉산 방면


홍천강이 굽이치는 수태극

눈이 시릴정도로 아주 멀리까지 풍경이 조망된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오늘 백패킹 잘 한듯 하다.


PM6:20

넋놓고 풍경 구경하다, 싸이트 구축하니 금세 일몰시간

매번 그런건지..??

오늘만 그런건지..??

금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풍경들 정말 좋다.


서쪽하늘 일몰 구경하고 돌아서니

이번엔 동쪽하늘에 달님이.....

 


더욱더 짙어가는 석양....

멋지다.

 


어둠이 내려서니 달빛이 더욱 또렸해졌다.


오늘 금학산 정상데크는 텐트 2동만.....


저녁 식사 !!

아침과 점심을 잘 먹었더니 저녁은 간단히 먹기로 하고 올라왔는데,

옆 텐트 분들과 자연스레 이런저런 산행 이야기와

소주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녁은 생략!!


PM 10:00

옆집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일 2산의  하루를 마감한다.


AM 5:50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텐트 밖으로 보이는 동쪽하늘이 온통 오렌지 빛

이런 멋진 풍경이 또 있을런지..??


서쪽의 팔봉산 방면은

골짜기에 구름이 깔려있어 몽환적인데..


동쪽 하늘은 온통 불바다...!!!

 


서쪽하늘도 물들어 간다.


AM 6:16

일출 시작

여러곳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기억에 새겨지는 일출이다.


AM 7:50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하고 하산한다.

븃 맛집 금학산..!!

우리가 맞이한 일출 넘버원 이다.


AM 9:10

하산완료

 

금학산 백패킹 정말 좋았다.

가성비로 따지자면 최고의 일출맞이 백패킹 장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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