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은 오르면 오를수록 매력이 느껴진다.
이번엔 장거리 산행!
송추를 출발하여 여성봉, 오봉, 도봉산의 암릉과 포대능선, 사패산을 거쳐 원점회귀 코스로 나선다
[산행정보]
- 산행일시 : 2015. 9. 16일(날씨 맑음)
- 산행코스 : 북한산 송추주차장 - 오봉탐방소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 포대능선 - 사패산 - 원각사 - 둘레길 - 송추 주차장
- 산행거리 : 13k(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약 8시간(휴식 1:30분 포함)
- 산행특징 : 북한산은 오르는 능선마다 전망이 좋아, 산행하는 동안 두눈이 즐겁다.
암릉을 오르고, 내리니 산행길 또한 지루함이 없다.
무언가 잊은것 같더니???
준비해둔 사진기를 두고 왔다...헐!
그래서 오늘 산행은 핸폰(노트3)으로 촬영한다.
9시가 안된시간 북한산 오봉탐방로 진입
쉬엄 쉬엄 20여분 오르니 전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40여분만에 도착한 여성봉!
시야가 얼마나 좋은지?
눈길이 머무는곳은 다 보인다.
북한산 백운대의 모습도...
물 한잔하고 다시 오봉으로.....
여성봉에서 20여분 !
오봉에 오른다.
조금더 올라왔다고 보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
북한산의 이런모습이....
깊고 높은산맥의 형상을 한 북한산이다.
10여분 쉬고 다시 자운봉으로 출발!
북한산의 그늘이 아닌, 도봉산 중심권역으로 들어가니 산행길 분위기도 달라져?
바위를 오르고 내리는 길이 많아졌다.
오봉에서 40여분 오르고 내리며 걷다보니 도봉산의 주봉군락에 도착!
자운봉은 눈으로만 감상하고 신선대로.....
신선대에 오르니 모든것이 발아래 !
푸른하늘과 멋진 풍경에 입이 쩍~~
신선대를 내려와 포대정상을 향해 다시 오름질!
도봉산의 하이라이트
Y계곡으로 간다.
내려서는 길이 아찔하다.
내려서다 배낭옆구리에 꽂아둔 물통이 먼저 낙하하는 것을 보고?
조심, 조심 안전 산행을 다짐한다.
포대정상에 도착!
오봉탐방소를 출발하여 오르고 내리며 약 4시간이 넘게 산행을 하였으니?
체력보충을 위한 휴식타임!
점심도 먹고, 등산화도 잠시벗어본다.
20여분 휴식시간을 끝내고
최종 목적지인 사패산으로 출발!
포대능선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면서 등로는 밋밋한 트래킹 코스로 변하고..
지나는길 억척스런 나무를 보고 한컷!
저 척박한 바위에서 제대로 살아갈수 있을지?
끊질긴 생명력에 박수를 보낸다. 홧~팅!
점심먹고 1시간여를 걸으니 사패산 안부에 도착.
다리도 뻐적지근하고, 은근 체력저하가 오는 느낌?
그래도 힘을 내서 오름질!
10여분 오르니 오늘의 최종 목적지 도착!
걸어온길을 되 돌아보니?
정말 많이 걸었다........자축!
목표에 도달하였다고 생각해서 인지?
원각사 하산 길과 송추로 가는 둘레길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도 도봉산의 오봉, Y계곡, 포대능선, 사패산을 모두 둘러본 코스는 짱이다.
단풍이 만발할때 북한산 산행시 이코스를 다시 한번와야 겠다.
